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무너질까봐 무섭대요

200층 롯데 백화점 조회수 : 4,787
작성일 : 2014-05-01 09:50:40
한국에 있는 친구랑 세월호 얘기하다
걔네동네에 200층 롯데백화점 200층 짜리가 올라가는데 근처에 석혼호수가 있대요.
그 석촌호수의 물이 수천톤 지반으로 흘러들어가 빠진 상태에서
백화점 건물은 70층 이상 올라갔는데 벌써 균열이 보인대요.
근데도  중단없는 전진, 건축은 계속된다고.. 불안하다네요.

그쪽에 사시는 분들 혹시 계시나요 ?
제친구 불안해 하는게 기우라고만 생각안되는게
이정권하에서는 어떤일도 가능한지라...
IP : 108.48.xxx.4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5.1 9:56 AM (111.118.xxx.214)

    나라 자체가 시한폭탄같아요

    국민은 전부 러시안룰렛 게임중이고..살아도 살아있는게 아닌 어이구ㅜㅜ

  • 2. ...
    '14.5.1 10:01 AM (182.211.xxx.42)

    석촌호수 수위가 눈에 띄게 낮아져서 한강물 몰래 채워넣고 있다는 기사 봤는데 저러다가 정말 어쩌려고..에휴 걱정되네요...

  • 3. 이럴때
    '14.5.1 10:06 AM (116.36.xxx.34)

    안전행정부에 민원넣어야죠
    청와대 에도 올리고

  • 4. .............
    '14.5.1 10:15 AM (118.176.xxx.88)

    200층까지는 아니고 123층 짜리고 석촌호수 물이 빠지고 있어서 지반침하가 걱정되고 있고 건물기둥에 균열이 발견되었다는 뉴스도 나왔고 건설과정에서 사고도 여러번 났고 뭐 그런 상황입니다. 문제는 일부러 성남공항 활주로를 틀면서까지 저 건물을 올렸다는건데...건설이후에도 솔직히 비행기가 박치기할까봐 걱정됩니다.

  • 5. ..
    '14.5.1 10:23 AM (223.62.xxx.30) - 삭제된댓글

    제친구 그 옆쪽 트리지움으로 이사갔는데 그런 얘기 많다하네요. 근데 집값 떨어질까봐 얘기하기 싫어해요. 어이없더라구요..

  • 6. 잠실 주민 바보
    '14.5.1 10:25 AM (112.159.xxx.8)

    세월호 승객들처럼 헬기가 날라다녀도 외부 방송을 해도 선내방송만 기다리다 당하겠죠 뭐...

    아가들아 미안하다..

  • 7. 불가
    '14.5.1 10:37 AM (219.255.xxx.122)

    하다고 ...여러번 논의 끝에 반려됐었다고 알고 있어요.
    문제점이 그리 많이 지적됐지만 한사코 강행하는 측이나
    슬그머니 허가해준 놈이나...
    사고나면 그 뒷감당은 누구몫이 될런지....

  • 8. 알아서 살아 남아라!
    '14.5.1 10:46 AM (14.32.xxx.157)

    대한민국에 국민을 위한 정부는 없습니다.
    국민은 안전하지 못한 이 나라에서 알아서 살아 남아야 합니다.
    이번사고로 사고가 나는것도 문제지만, 이 나라는 사고대처 능력도 없으니 천운으로 살아 남은사람들까지 죽이는 나라죠.
    지하, 그리고 고층 건물은 되도록이면 피하면서 삶이 아닌 서바이벌을 해야합니다.
    살아 남아야 씨움을하든 뭘 하죠

  • 9. ㄷㄷㄷ
    '14.5.1 10:52 AM (218.209.xxx.183)

    그쪽 근처도 놀러가면 안되겟네요. 자칫하다 사고라도 나면 어쩔...

  • 10. 그래도 그쪽으로
    '14.5.1 11:03 AM (1.246.xxx.37)

    이사하고 싶어서 전세가 없다고들 하는거 아닌가요?

  • 11. 무셔
    '14.5.1 11:23 AM (119.201.xxx.93)

    롯데월드도 몇번 가봤는데 이젠 가고 싶지 않아요 일단 실내라서 사고 났다하면...출입구도 복잡하고 천정 무너져 내리면 거의 아수라장일거예요
    천정에 붙어있는 열기구모양 놀이기구도 잘 고장나고...놀러온 사람들은 노느라 기구 고장난것도 잘 몰라요 놀다가 집에 가니 뉴스에 나오더라구요 그때 현장에 있었는데 몰랐어요
    왠지 섬뜩해요

  • 12. 고리원전
    '14.5.1 11:28 AM (119.195.xxx.101)

    고리원전은 어떻구요.
    진짜 한국선급 상태보니 원전도 뻔하디 뻔한데...
    원전 사고 터진다면 비교할 수 없는 재앙이 될텐데~
    진짜 한국에서 사는거 조마조마해서 원

  • 13. 그러네요ㅠㅠ...
    '14.5.1 11:39 AM (125.143.xxx.111)

    이번사고로 사고가 나는것도 문제지만, 이 나라는 사고대처 능력도 없으니
    천운으로 살아 남은사람들까지 죽이는 나라죠.
    지하, 그리고 고층 건물은 되도록이면 피하면서 삶이 아닌 서바이벌을 해야합니다.
    살아 남아야 씨움을하든 뭘 하죠2222222222

  • 14. oo
    '14.5.1 11:44 AM (125.128.xxx.6) - 삭제된댓글

    이번사고로 사고가 나는것도 문제지만, 이 나라는 사고대처 능력도 없으니
    천운으로 살아 남은사람들까지 죽이는 나라죠.
    지하, 그리고 고층 건물은 되도록이면 피하면서 삶이 아닌 서바이벌을 해야합니다.
    살아 남아야 씨움을하든 뭘 하죠3333333

  • 15. 고층
    '14.5.1 11:45 AM (119.201.xxx.93)

    요즘 아파트들도 너무 높게 짓는거 아닌가요??며칠전 비올때 울동네 높은 아파트 윗부분은 구름에 가려서 보이지도 않던데
    거기 사는 사람들은 아무렇지도 않는가??

  • 16. bluebell
    '14.5.1 12:03 PM (112.161.xxx.65)

    그곳이 좀 걱정되긴 하더라구요..
    그곳에 사이는 분은 정말 무섭겠네요..
    어쩌지 ..

  • 17. 저 롯데월드 포기..
    '14.5.1 12:20 PM (218.234.xxx.37)

    이번 연휴에 지방에서 어린 조카들 올라오는데 가까운 곳(지하철타고) 롯데월드 가려고 생각했다가
    그것 때문에 포기했어요. 규모 작더라도 서울랜드나 어린이대공원으로 가려고요.

    제2의 세월호나 삼풍백화점 사고의 희생자가 나 아니란 법 없잖아요.
    그 희생자들, 아무도 자신이 그렇게 죽을 거라 생각 못했습니다. 그들도 나와 같아요. 당연히 내일도 눈을 뜨고 숨쉴거라 생각했던 또다른 나에요.

  • 18. 패랭이꽃
    '14.5.1 12:23 PM (186.135.xxx.225)

    이명박이 허가해줬다는 소문 꼭 냅시다.

  • 19. 기억나요
    '14.5.1 2:32 PM (182.219.xxx.95)

    군 관계자들이 절대 안된다고 하니
    무슨 일이 나면 롯데가 다 책임지기로 했다고.....ㅠㅠㅠㅠ

    어쩌자고 이런 논리를 펴는지...
    죽으면 책임진다고~~~~

  • 20. 200
    '14.5.1 4:18 PM (211.61.xxx.220)

    혹 무너져도 집안잔치로 끝나면 좋겠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0829 박근혜의 울음은 박정희의 실패다. 5 바람의이야기.. 2014/05/20 1,380
380828 이런 친구를 둔 노무현 대통령..아침부터 울컥합니다 18 콩쥐엄마 2014/05/20 3,236
380827 파열된 어깨인대 한의원에서도 고칠수 있나요?? 11 인대파열 2014/05/20 5,411
380826 "KTX 열차 70대 중 41대에 우둘투둘한 바퀴.. .. 2 샬랄라 2014/05/20 1,137
380825 노트2 핸드폰 조건좀 봐주세요 9 오즈 2014/05/20 1,454
380824 집플러스 고객의견에 글남깁시다.(즐겨라 문구 삭제) 7 영양주부 2014/05/20 813
380823 해경직원들은 실업자 되는 건가요? 16 ... 2014/05/20 4,565
380822 강동구에 틀니 잘하는 치과 ... 마그돌라 2014/05/20 1,460
380821 너무 한심한 친구.. 20 .... 2014/05/20 12,701
380820 꿈해몽.. 4 .. 2014/05/20 944
380819 (일상글 죄송해요).. 중1 남학생 책 추천부탁드립니다. 2 초5엄마 2014/05/20 766
380818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5/20am] '박근혜 눈물'의 염분과 당.. 1 lowsim.. 2014/05/20 813
380817 82 신문 8호 5/20 16 82 신문 2014/05/20 1,513
380816 지하철에서 lg 와이파이 잘 안되나요? 2014/05/20 926
380815 세월호 유가족 미행하다 덜미... 변명하는 경찰 간부들 - 동영.. 5 lowsim.. 2014/05/20 1,102
380814 열한시반에 독서실에서 오는데 마중나오지 말라는 딸 6 .. 2014/05/20 2,065
380813 2014년 5월 20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5/20 828
380812 '저 지금 방안에 살아있어요,' 아이들 마지막 카톡 4 라스트 2014/05/20 2,682
380811 사찰과 미행이 있었다면...도청은? 6 민간인사찰 2014/05/20 1,261
380810 경찰은 변명도 지랄풍년일세~ 7 폭탄맞은 뇌.. 2014/05/20 1,558
380809 왜 사찰을 한걸까요..? 7 ... 2014/05/20 1,555
380808 어제 담화의 핵심을 보면.....전체가 보인다. 3 oops 2014/05/20 1,221
380807 가만히 있었던 2 결국 2014/05/20 797
380806 “잊지 않겠다”- 베를린 세월호 참사 침묵시위 4 light7.. 2014/05/20 1,302
380805 (펌) 대국민담화 직독직해 6 옵저버3 2014/05/20 1,7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