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edia.daum.net/issue/627/newsview?issueId=627&newsid=20140430113605517
"믿을 사람 나밖에 없다는데.. 울컥했습니다"실종자 가족 만난 60代 민간잠수부
그는 "어떤 분께서 '정부도 해양경찰도 누구도 믿을 수 없다. 믿을 수 있는 건 내 눈앞에서 직접 목숨 걸고 물속으로 뛰어들어준 민간 잠수부밖에 없다'면서 손을 잡고 통곡하더라"면서 "가슴이 먹먹하고 눈물이 나서 위로의 말 한마디도 건네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 씨는 "대부분의 자원봉사자들은 이곳에서 평균 70만 원가량씩 자기 돈을 들여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면서 "누구의 인정을 받기 위해 하는 것이 아닌 만큼 누가 인정해주지 않아도 개의치 않는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