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형 참사뒤 역대 대통령 공식사과 발언 모음

apple 조회수 : 867
작성일 : 2014-04-29 12:36:26

청와대 게시판이 들끓지 않고. 천안함때처럼 북한짓이라고 구실거리를 찾았다면. 또 손석희뉴스와 이상호기자와 같은 대안언론과 유가족들의 증언이 없었다면 박근혜는 오늘 사과 했었을까? 

뭐? 지켜주고 싶다고? 진짜 지켜주고 싶으면 니들 하수인인 언딘부터 집어치워라.

참고로 노무현 전대통령께서는 대통령 당선 직후 일어난 참사이기에 직접적인 책임이 없지만 

당선인 자격으로 사과하셨음---------------------------------->

지난 2003년 2월18일 대구 지하철 화재로 3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을 당시 대통령 당선인 신분이던 노무현 전 대통령은 사고발생 사흘만인 2월21일 대통령직 인수위 회의에서 “희생자 가족들과 국민에게 머리 숙여 사과한다. 하늘을 우러러 보고 국민에게 죄인된 심정으로 사후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투데이 최영재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국무회의에서 세월호 참사에 사과하면서 대형참사가 발생했을 때 역대 대통령들의 사과 시기와 방식에 재삼 관심이 쏠린다.

박 대통령의 이날 사과는 사고 발생 14일만에 이뤄진 것으로 역대 대통령들에 비하면 늦은 편이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292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1993년 10월10일 서해 훼리호 사고가 나자 발생 8일 만인 18일 임시국무회의를 소집, “새 정부 출범 이래 대형안전사고가 수차례 발생하고 있는데 대해 국민 앞에 거듭 죄송하고 대통령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사과했다.  

김 전 대통령은 또 이듬해 10월21일 성수대교 붕괴사고가 나자 사흘만인 24일 대국민담화를 발표해 “이번 사건으로 희생당한 분들과 가족들에게 애도와 조의의 말씀을 드리며 국민 여러분께 이 사건으로 많은 심려를 끼쳐드린데 대해 참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머리를 숙였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1999년 6월30일 경기 화성 씨랜드 화재 사건으로 유치원생 19명 등 23명이 숨지자 곧바로 다음날인 7월1일 합동분향소를 찾아 “대통령으로서 미안하다”고 유족들에게 사과한 뒤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통해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2003년 2월18일 대구 지하철 화재로 3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을 당시 대통령 당선인 신분이던 노무현 전 대통령은 사고발생 사흘만인 2월21일 대통령직 인수위 회의에서 “희생자 가족들과 국민에게 머리 숙여 사과한다. 하늘을 우러러 보고 국민에게 죄인된 심정으로 사후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북한의 소행으로 결론지은 천안함 침몰사태 당시 대국민사과는 하지 않았다. 다만 사고 발생 24일이 지난 2010년 4월19일 희생장병을 위한 라디오·인터넷 추모 연설을 통해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으로서 무한한 책임과 아픔을 통감한다”고 위로했다.

IP : 119.197.xxx.7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4894 세월호 사건 정리... 꼭 보시기 바랍니다.(펌) 2 블로그안해요.. 2014/04/29 1,175
374893 박근혜조문시 울던 연기자 할머니 딱 걸렷음 ㅋㅋ 27 예능보고싶다.. 2014/04/29 19,918
374892 진도로 구호물품 보내시는 분들.. 1 힘내세요.... 2014/04/29 756
374891 아이더불매글 베스트에 있는데 15 ??? 2014/04/29 2,074
374890 해경, 비 담임 교사 10여명 일주일간 시신확인 투입 교육청 .. 6 .. 2014/04/29 1,965
374889 이 시국에 죄송)변질된 미역 버려야 할까요? 6 노란리본 2014/04/29 2,323
374888 아파트에서 이런 일 당해보신 분 있으세요? 13 레인지 2014/04/29 3,597
374887 다이빙벨 효과 엄청 납니다 56 자다깬여자 2014/04/29 20,080
374886 [단독]논란 속의 '언딘' 정부관련 지분 30% 11 //////.. 2014/04/29 1,419
374885 탄핵 국민소환제 발의 청원입니다. 서명 부탁드려요. 17 슈바르츠발트.. 2014/04/29 1,520
374884 언딘 "우리 바지선 빠지면 수색 불가능" 37 *Carpe.. 2014/04/29 3,479
374883 이 기사 보셨나요. 청해진 해운의 전신 고의 침몰 의혹 9 온바다해운 2014/04/29 3,428
374882 앞 베란다 샷시에서 끼리릭 소리가 자꾸 나요 무서워 2014/04/29 1,956
374881 세월호2011년에도 고장나 바다에서 다섯시간 1 예쁜봄날 2014/04/29 949
374880 이와중에 죄송한데 제3의 인류 란 책 읽어보신 분 있으세요? 4 스타애비뉴 2014/04/29 840
374879 빨리 이 기사 가셔서 보세요 8 ㄷㄷ 2014/04/29 4,256
374878 언제부터 자기들끼리 회의하는 자리에서 사과하는게 대국민사과가 됐.. 9 눈물 2014/04/29 1,439
374877 연평도 사격은 입금이나 이런게 아닙니다. 11 ㅍㅍㅍ 2014/04/29 2,573
374876 김현정의 뉴스쇼- 세월호 음모론 1 조심 또 조.. 2014/04/29 1,692
374875 언딘 정부관련 지분 30프로란 기사 보셨나요? 6 노란 리본 .. 2014/04/29 1,185
374874 청해진 직원이 석달전 청와대에 위험하다고 민원 제기했답니다. 6 ㅠㅠ 2014/04/29 1,774
374873 sbs 속보라는데... 58 속보 2014/04/29 20,822
374872 어느 고3학생이 쓴 청와대게시판 내용 5 어른보다 나.. 2014/04/29 1,822
374871 [세월호 침몰] 우왕좌왕 정부, 1년 전 이미 예고됐다 1 세우실 2014/04/29 790
374870 [강추] 뉴스타파(4.28) - 구조대 도착후 학생이 찍은 선내.. 7 lowsim.. 2014/04/29 2,1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