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대형 참사뒤 역대 대통령 공식사과 발언 모음

apple 조회수 : 853
작성일 : 2014-04-29 12:36:26

청와대 게시판이 들끓지 않고. 천안함때처럼 북한짓이라고 구실거리를 찾았다면. 또 손석희뉴스와 이상호기자와 같은 대안언론과 유가족들의 증언이 없었다면 박근혜는 오늘 사과 했었을까? 

뭐? 지켜주고 싶다고? 진짜 지켜주고 싶으면 니들 하수인인 언딘부터 집어치워라.

참고로 노무현 전대통령께서는 대통령 당선 직후 일어난 참사이기에 직접적인 책임이 없지만 

당선인 자격으로 사과하셨음---------------------------------->

지난 2003년 2월18일 대구 지하철 화재로 3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을 당시 대통령 당선인 신분이던 노무현 전 대통령은 사고발생 사흘만인 2월21일 대통령직 인수위 회의에서 “희생자 가족들과 국민에게 머리 숙여 사과한다. 하늘을 우러러 보고 국민에게 죄인된 심정으로 사후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아시아투데이 최영재 기자 = 박근혜 대통령이 29일 국무회의에서 세월호 참사에 사과하면서 대형참사가 발생했을 때 역대 대통령들의 사과 시기와 방식에 재삼 관심이 쏠린다.

박 대통령의 이날 사과는 사고 발생 14일만에 이뤄진 것으로 역대 대통령들에 비하면 늦은 편이다.

김영삼 전 대통령은 292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1993년 10월10일 서해 훼리호 사고가 나자 발생 8일 만인 18일 임시국무회의를 소집, “새 정부 출범 이래 대형안전사고가 수차례 발생하고 있는데 대해 국민 앞에 거듭 죄송하고 대통령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사과했다.  

김 전 대통령은 또 이듬해 10월21일 성수대교 붕괴사고가 나자 사흘만인 24일 대국민담화를 발표해 “이번 사건으로 희생당한 분들과 가족들에게 애도와 조의의 말씀을 드리며 국민 여러분께 이 사건으로 많은 심려를 끼쳐드린데 대해 참으로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머리를 숙였다.  

김대중 전 대통령은 1999년 6월30일 경기 화성 씨랜드 화재 사건으로 유치원생 19명 등 23명이 숨지자 곧바로 다음날인 7월1일 합동분향소를 찾아 “대통령으로서 미안하다”고 유족들에게 사과한 뒤 “철저한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통해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지난 2003년 2월18일 대구 지하철 화재로 300명이 넘는 사상자가 발생했을 당시 대통령 당선인 신분이던 노무현 전 대통령은 사고발생 사흘만인 2월21일 대통령직 인수위 회의에서 “희생자 가족들과 국민에게 머리 숙여 사과한다. 하늘을 우러러 보고 국민에게 죄인된 심정으로 사후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이명박 전 대통령은 북한의 소행으로 결론지은 천안함 침몰사태 당시 대국민사과는 하지 않았다. 다만 사고 발생 24일이 지난 2010년 4월19일 희생장병을 위한 라디오·인터넷 추모 연설을 통해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으로서 무한한 책임과 아픔을 통감한다”고 위로했다.

IP : 119.197.xxx.70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0431 역사를 보면, 혜민스님 책.. 2014/05/19 436
380430 KBS, MBC 8 응원 2014/05/19 1,465
380429 이번 사건은 여야당 너나할 것 없이 다 연결되었나봅니다 11 말랑 2014/05/19 1,772
380428 이번에는 로이터통신 기자가 북한 무인기를 발견했습니다...有 8 news 2014/05/19 1,784
380427 2014년 5월 19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2014/05/19 756
380426 기자인지 몰라서 때렸다?? 4 참맛 2014/05/19 1,105
380425 밤새 일어난 폭력연행 동영상 6 바뀐애하야 2014/05/19 1,476
380424 518공격하는 일베 논리 8 ㅇㅇ 2014/05/19 1,165
380423 (그네아웃) "정부, 세월호 침몰 추모 기록에서 손 떼.. 1 벨벳 2014/05/19 803
380422 사는게 지겨워지면 어떻게들 하시나요? 2 43 2014/05/19 1,533
380421 청주에서 420구의 유골발견 9 .. 2014/05/19 3,762
380420 '님을 위한 행진곡'의 비밀..'핏빛 화려한 휴가' 2 야생초 2014/05/19 1,088
380419 존중하고 칭찬하자. 부부로 살아.. 2014/05/19 587
380418 참사 예견한 듯한 세월호 희생자 여학생의 시 6 예견 2014/05/19 4,147
380417 오늘이 아이의 생일, 고발뉴스 후원했어요 12 생일 2014/05/19 1,176
380416 노무현 - 참여정부 5년의 기록 [제1부] 약속, 시대의 책임 .. 2 지금다시 2014/05/19 708
380415 펌) 촘스키 ‘한국 국민이 투쟁해서 민주주의 되찾아야’ 4 .... 2014/05/19 1,525
380414 한국 정권, 미시 USA에 대대적인 종북 씌우기 10 light7.. 2014/05/19 2,192
380413 문재인, 안철수, 박원순,심상정, 노회찬, 등. 나와서.. 이들.. 탱자 2014/05/19 1,142
380412 아파트 9월에 이사예정이래요 4 아파트 2014/05/19 2,091
380411 이젠 하나 뿐인 제 아이를 양지바른 곳에 묻게만... 40 .. 2014/05/19 13,955
380410 5.18 청와대 만민공동회 실천계획 1 독립자금 2014/05/19 861
380409 닥정권나갓) 누가 박이 선덕여왕이라고 그래요? 10 신라 2014/05/19 1,258
380408 경향) 20분·질문 안 받고 끝나면 UAE로.. 3 ... 2014/05/19 1,573
380407 사고시각 7시대가 맞다는 증거 기사인데요,.. 29 슬픔보다분노.. 2014/05/19 10,7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