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언딘, 시신 인양 가로채고 수색 지연시켜"

.. 조회수 : 2,896
작성일 : 2014-04-28 22:28:01
언딘, 시신 인양 가로채고 수색 지연시켜"<JTBC> 민간잠수사들 증언 방송, 언딘-정부 유착의혹 확산
2014-04-28 22:14:46
     기사프린트기사모으기의견보내기
청해진해운과 계약을 맺은 '언딘'이 세월호 수색과정에 민간 잠수사들의 인양 실적을 가로채는가 하면, 언딘 때문에 수색이 지연됐다는 주장이 잇따라 나와 파문이 전방위로 확산될 전망이다.

28일 JTBC <뉴스9>에 따르면, 사고 발생 나흘째인 지난 19일 새벽 4시 20분쯤, 자원봉사에 나선 민간 잠수사들이 구조작업을 하다 4층 객실 유리창을 통해 세월호 안에 있는 3구의 시신을 발견했다. 선체내에서 시신이 발견된 것은 그때가 처음이었다.

그런데 오전 7시, 계약 업체인 언딘의 고위간부가 해경 지휘함에서 이 배로 건너왔다는 것.

한 민간 잠수사는 이 고위 간부가 "시신을 언딘이 발견한 것으로 해야 한다"며 "지금 시신을 인양하면 안 된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이 간부는 그 이유로 "이대로 시신이 인양되면 윗선에서 다칠 분들이 너무 많다"고 말하기도 했다.

민간 잠수사들은 해경이 나흘 동안 구조작업을 한 상황에서 민간잠수사가 먼저 시신을 인양하면 해경의 구조 능력에 대한 비판이 나올 수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일부 민간 잠수사는 언딘 측이 "직원으로 계약을 해주겠다"면서 "모든 일은 비밀로 한다"는 조건도 제시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공식 브리핑에서 언딘이 시신을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고명석 범정부사고대책본부 대변인은 "(시신을 처음 발견한 건 민간잠수업체다.) 민간잠수부라고 표현하는 이 부분은 언딘이라는 잠수업체인데…"라고 브리핑했다.

취재가 계속되자 언딘 측은 민간 잠수사들이 시신을 발견한 게 맞고 실력이 좋아 함께 일하자고 한 건 사실이라고 시인했다. 언딘은 그러나 나머지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으며 "윗선에서 다칠 분이 많다"는 등의 발언도 한 적이 없다고 반박했다.

JTBC는 별도 꼭지의 기사를 통해 민간잠수사들이 언딘을 주도적으로 참여시키기 위해 구조 활동을 한동안 중단하기도 했다고 주장했다고 보도했다.

민간잠수사들은 지난 19일 오전 7시 언딘의 고위 인사가 시신 인양을 중단하라고 요구하면서 구조 작업이 중단됐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15시간 뒤 언딘의 구조 작업이 다시 시작됐다.

당시, 해경은 기상 악화와 거센 조류 때문에 구조 작업이 지연됐다고 밝혔다. 고명석 범정부사고대책본부 대변인은 "강한 조류와 기상 불량으로 인해 수중 수색에 상당한 제약을 받았습니다"라고 브리핑했었다. 

하지만 민간잠수사들은 기상 탓이 아니라 구조 작업을 언딘에게 넘기려 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JTBC는 실제 기상 상황을 비교해봤다.

해경은 27일 풍랑주의보가 발효됐는데도 수색을 위해 함정과 잠수요원 18명을 투입했다. 사고 해역의 유속은 초당 2.2m였다.

그런데 민간잠수사들이 언딘 때문에 수색을 중단시켰다고 주장한 지난 19일의 유속은 초당 2.3m로 27일과 비슷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거기서 나오는 자료 값들이 비슷하다고 보면 사고 해역에서도 거의 비슷한 상황이 아닐까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민간잠수사들은 해경이 당시 구조 지연을 날씨 때문이라고 밝혔지만 결국 언딘에게 작업을 넘기기 위해 시간을 지연시켰다고 주장한다. 당시 작업은 밤 10시가 넘어 재개됐다. 민간 잠수업체는 최소 6시간, 한 물 이상 아까운 구조 시간이 지체됐다고 말한다고 JTBC는 전했다.
김혜영 기자 Top^
<저작권자 ⓒ 뷰스앤뉴스 무단전재 - 재배포금지>
IP : 119.192.xxx.23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네시러
    '14.4.28 10:30 PM (211.228.xxx.146)

    지금까지 해경과 정부가 유언비어라고 처벌하겠다고 했더 내용들 대부분이 사실이네요...이런 개같은 나라에서 살고 있다니...

  • 2. ...
    '14.4.28 10:30 PM (223.62.xxx.36)

    헐! 이건 뭔가요!

  • 3. 이제 유언비어 유포로
    '14.4.28 10:39 PM (98.217.xxx.116)

    처벌받지 않으려면

    구조작업을 하면서도 해경이나 민간 회사랑 대화하는 거 녹음기로 녹음해야 되는건가?

  • 4.
    '14.4.28 10:45 PM (175.115.xxx.36)

    니들이 발끈하는거는 다 진실이더라

  • 5. 저래야 200억 매출
    '14.4.28 10:51 PM (124.5.xxx.208)

    하는 겁니다. 컵라면으로 식사~~ 5000원짜리만 먹이는 오너 있던데 양반일쎄!

  • 6. 진짜
    '14.4.28 10:53 PM (112.154.xxx.188)

    뭐가 더 나올려는지???양파보다 더해

  • 7. 달려라호호
    '14.4.28 11:11 PM (112.144.xxx.193)

    고위공직자와 해경을 위해 죽은 자들이 마대로 세상에 나와 위로 받지도 가족을 찾아가지도 목하는 군요 ㅠㅠ

    이런 개같은 현실!

  • 8. .......
    '14.4.28 11:12 PM (121.154.xxx.73)

    언딘.. 뒤에 누가 있는지 파볼만한 일이다.

  • 9. 우리나라
    '14.4.29 2:19 AM (124.5.xxx.208)

    현장 일하는 사람들 홀대 유명하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6146 유쾌한 청년 통합진보당 김수근의 서울시 중구 시의원 후보 유세행.. 4 우리는 2014/06/01 1,342
386145 강원분들 계신가요? 거기 분위기 어떤지ㅠ 5 강원도의 힘.. 2014/06/01 1,313
386144 3,40대 투표율이 많이 저조하네요. 16 무무 2014/06/01 2,666
386143 샤크라 - 한 노래듣고가세.. 2014/06/01 1,280
386142 고승덕 사퇴 왜 반대하는거에요???????????? 9 2014/06/01 2,741
386141 박원순, "네거티브 할 게 없어서 이러고 있는 것 아니.. 5 샬랄라 2014/06/01 2,866
386140 사망사고에 기상악화까지..4일까지 중단 예상 1 ..ㅠㅠ.... 2014/06/01 1,112
386139 정수기 관리 일...답답하기도 하고 해서... 4 그냥.. 2014/06/01 3,583
386138 영화 슬기로운 해법 보고 왔어요 .. 2014/06/01 908
386137 박용진 전 대변인... 우려스런 상황이다. 23 무무 2014/06/01 8,140
386136 놀이터에서 개누리운동원이랑 입씨름했어요. 11 그래그래 2014/06/01 2,274
386135 새누리시러) 애들 먹고 남은 약 어떻게 처리하세요? 7 미고사 2014/06/01 1,070
386134 어제 교보문고 갔다가 황당한 일 19 있었습니다 2014/06/01 14,599
386133 감사원, 농약급식 서울시 책임 아니다, - 정몽준만 뭣됬네요 12 집배원 2014/06/01 2,581
386132 신임 국가안보실장에 김관진..국방장관에 한민구 3 ㅋㅋㅋ 2014/06/01 1,442
386131 문은 발빠른 문자홍보 보내오네요. 9 신경쓰이나 2014/06/01 2,674
386130 이분 어디로 잡혀간 건가요? 1 나?그냥주부.. 2014/06/01 1,603
386129 어제 사망한 민간잠수사, 의문의 폭발음은 먼가요? 3 ㅇㅇ 2014/06/01 2,120
386128 [한겨례 단독] 고승덕 후보 친딸 캔디 고 단독 인터뷰 “‘아들.. 2 ... 2014/06/01 2,909
386127 무기력증 극복방법 알려주세요ㅠㅠ 6 인생왕초보 2014/06/01 3,358
386126 걷기운동--> 종아리알 3 ,,, 2014/06/01 4,577
386125 사전투표 연령대 투표율..3,40대 최저... 6 튀랑 2014/06/01 1,911
386124 주말 ... 파주에서 6 갱스브르 2014/06/01 2,080
386123 (고민글) 중학생 딸 카톡을 우연히 보게됐는데‥ 5 고민 2014/06/01 4,430
386122 고승덕 사태 보니...새누리당에 대한 혐오감이 극에 달하네요 8 WW 2014/06/01 2,4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