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나라에 지금 현재 살고 있다는 사실이..
앞으로도 살아가야한다는 사실이 너무 괴롭네요.
달라질 수는 있는 걸까요?
우리 국민은 어디서부터 어떻게 해야할까요?
우리가 노력하면 되는 걸까요? 누가 좀 희망좀 주세요.
위기마다 지도자들이 나몰라라 제일 먼저 도망쳤던 부끄러운 역사를 갖고 있는 나라지만
그들이 비웃는 미개한(?) 국민들이 남아서 우리나라를 지켜온 거죠.
저는 1980년대에 태어났는데
그 이전에는 반정부 시위하다가 한 도시전체에 탱크로 밀고들어와 죽어나가는 사람들이 수두룩했었죠..
그때도 언론통제했었죠..
그때 그 시절을 겪은 사람들은 어떤 강심장으로 그런 힘든 시간을 버텨낸 걸까요?
정치에 관심없고 내일 아니다라고 생각하고 그냥 넘어가는 사람들이야 말로 미개한 거 아닐까요?
날이 갈수록 나아지는게 아니라 마음이 너무 고통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