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전국민 소등추모같은건 어떨까요

제안 조회수 : 778
작성일 : 2014-04-27 11:54:43
5월초에 쉬는날이 많다 들었습니다. (저 외국살아요..) 감히 외국에 사는 주제에 이런 발상 웃기지만. 어린이날 저녁 9시 같은 시간으로 정해서 형편이 가능한 모든 분들이 같이 10분이라도 소등하고 같이 추모하고 그 마음이 우리 아이들이 있는 하늘에도 닿고, 얼마나 거대한 슬픔으로 마음 아파하는지 전국 방방곡곡을 아우르는 소등추모 같은거 하면 좋겠어요. 지구의 날 절전하는 의미로 행하던 소등행사를 통해 생각이 났네요.... 작은 촛불이 모여 큰 불씨가 되듯, 전국 어디에 있건 우리들의 마음이 다 한결같다는 거. 이미 여행지로 나들이를 예정하신 분들은 여행지에서, 하다못해 나이트클럽에거라도 10분간만 정말 전국민이 모두 마음을 모아 같은시간에 가장 어둡고 가장 경건하게 지금의 우리 마음을 잊지 않는 그런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어요.. 매일 매일 마음속 깊이 슬픔이 바다같아요..분향소에도 못가보고. 죄송합니다.
IP : 128.59.xxx.18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4.4.27 11:59 AM (203.218.xxx.234)

    저도 제안하나 더합니다.대낮에 한마음으로 동시에자동차 경적울리기.울분의 마음. 표현했음합니다

  • 2. 이기대
    '14.4.27 12:01 PM (183.103.xxx.198)

    조기 달기....상징적으로 좋을것 같습니다. 이 무능 부패한 정권에 압박으로 작용하도록. 소등 경적도 좋습니다만 일회성이니 조기는 장례끝날때까지 달면 저 악마들이 두려워할것입니다.

  • 3. 피해자 가족 기자회견
    '14.4.27 12:01 PM (1.235.xxx.157)

    힘드시겟지만...기자회견해서 그 동안의 진행 상황과 앞으로 바라시는 입장을 전국민앞에 밝히는 자리가 있었으면 합니다.

  • 4. 바라던바
    '14.4.27 1:08 PM (1.234.xxx.95)

    좋네요.

  • 5. 뭐든 다 하겠습니다.
    '14.4.27 3:05 PM (115.140.xxx.130)

    뭔가를 조직할 능력도 안되는 사람이지만
    누군가 제안해주시면 적극 동참하겠습니다.

    뒤늦게서야 터진 울음때문에 눈이 빨갛습니다.

    불쌍한 어린 아이들...그저 내새끼인거마냥 가슴이 아프고 먹먹해요.

  • 6. 나는나
    '14.4.27 3:16 PM (121.166.xxx.209)

    저또한... 어떠한 제안이든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동참합니다..

    하지만....
    뭐 원수를 욕하지 말란 제안은.... 반사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12595 어떤 의미가 있는 꿈일까요? 2 꿈해몽 2014/08/30 687
412594 어제 올라왔던 김치양념 냉동글을 찾아요 1 어제 최근많.. 2014/08/30 1,682
412593 신사옥이 아까운 엠빙신 뉴스 1 전파낭비 2014/08/30 1,065
412592 먹방... 1 갱스브르 2014/08/30 926
412591 제 몸에서 일어나고 있는 증상의 원인 파악이 힘듭니다. 이런 경.. 4 대체 2014/08/30 2,679
412590 착상혈은 생리예정일쯤에 나오나요? 4 .... 2014/08/30 4,806
412589 초등담임선생님 명절선물 15 명절선물 2014/08/30 4,748
412588 엄청 급해요. 은행계좌 때문에요 6 아니 2014/08/30 2,117
412587 수제비할때 반죽 질문 좀... 10 저녁 2014/08/30 2,458
412586 영단어학습기 1 영단어학습기.. 2014/08/30 647
412585 [아직마감아님] 82 모금 계좌 입니다. 4 불굴 2014/08/30 850
412584 절에 다니려하는데 앞으로 육식하면 안되나요? 14 채식 2014/08/30 3,802
412583 안타까운 마음 1 .. 2014/08/30 805
412582 과외샘 첫인사도 1회로 치나요? 2 .. 2014/08/30 2,047
412581 경기북과학고(의정부에 있는) 들어가기가 아주 힘든가요? 9 과학고 2014/08/30 4,457
412580 냉면집 갈비탕의 비밀 15 멍멍 2014/08/30 17,426
412579 나만의 간장게장 만드는 법 29 시골마님 2014/08/30 4,980
412578 26살인데 정신연령이 어린거같아서 걱정입니다... 1 아이린뚱둥 2014/08/30 1,914
412577 달팽이 장어 자라 가물치 1 아정말 2014/08/30 1,762
412576 5단 서랍장 어떻게 옮겨야 할까요 1 화물 2014/08/30 1,192
412575 혼냈던 아들이 문 쾅닫고 잠시 나갔다가 13 2014/08/30 4,798
412574 다단계 제품들은 왜 다단계로 파나요? 1 다단계 2014/08/30 1,406
412573 설화수와 후 중에 어떤게 더 고급스런 느낌인가요? 22 명절선물 2014/08/30 12,067
412572 혼자 계신분들 저녁 뭐드실거에요? 4 뭐먹을까 2014/08/30 1,478
412571 고일학년 문과 이과선택 1 ... 2014/08/30 1,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