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은 익사사고로 죽은 시신들이 가장 처참하고 고통속에서 일그러진 모습으로 죽어있어서 보는 사람들이나 시신 닦고 처리해주는 사람들도 섬뜩한 경우가 많다고 하던데.
이번 세월호에서 발견되는 시신들은 물속에서 유명을 달리한 시신들인데도 의외로 평온한 표정으로 죽어있는 시신들이 많다고.
아무래도 아이들이 많아서 그렇겠죠??
보통은 익사사고로 죽은 시신들이 가장 처참하고 고통속에서 일그러진 모습으로 죽어있어서 보는 사람들이나 시신 닦고 처리해주는 사람들도 섬뜩한 경우가 많다고 하던데.
이번 세월호에서 발견되는 시신들은 물속에서 유명을 달리한 시신들인데도 의외로 평온한 표정으로 죽어있는 시신들이 많다고.
아무래도 아이들이 많아서 그렇겠죠??
부모 가슴 덜 아프라고
그런 모습이었겠죠.
ㅠㅠ....
저체온증으로 죽어서 그런거 아닌가요? 천천히 잠들면서요..
트위터에서 본 글인데요.
천주교 광주대교구 신도분들이 수습된 시신을 유족과 학부모가 알아볼 수 있게 깨끗이 하는 봉사를 하고 계신다고 한다.당신들의 헌신적인 봉사를 유족과 국민은 기억할겁니다.종교가 무엇을 해야하는지 실천으로 보여주고 계십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한 분들이에요.
아마 저체온증으로 정신을 놓을때까지 구조될 거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었을거라고 봐요...ㅠㅠ 저라도 그랬을듯....설마 정부가 배하나쯤 구조하지 못했을거라고 생각 안했을거에요..
참몰후애 살았으니 이제 해경잠수부 아저씨들만 기다렸겠죠..
글쎄요..CNN 보도에 따르면
살고 싶어서 매달리고 창문 두드리느라
손가락 골절된 아이들이 많다는데,
시신의 표정이 평안하다니...
아마 천주교 광주교구 장례사분들께서
아이들 부모님이 보기 전에
시신 하나하나를 다 정성껏 닦아주고 어루만져 주셔서 그렇겠죠.
코피 난 애들이 많아서 그것도 다 닦아주신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익사사고 사체가 가장 처참하다는 얘기는 신빙성이 있는 건가요?
왜 코피가 났을까요.
어지간히 간 큰 분 아니면 익사시체 인터넷으로도 못봅니다.
며칠만 지나도 너무 불어 있어서 남녀구분도 안되고
머리카락 다 빠지고, 심지어 눈ㅇ도 튀어나오고..
부패되어 있어서 만지면 물컹하게 들어가서 살점이 다 떨어져 나간다고 해요
물고기한테 심하게 뜯기구요ㅠㅠ
앞으로 구조작업이 더 늦어지면 정말 걱정입니다.
부모님이 어떻게 감당들 하실지...
수압때문에 코피가...
수색하시는 구조자 분들은 차가운 바다속에서 처참한 익사체를 ㅜㅜ 말하기에도 미안한 아이들이네요 ㅜㅠㅜ
보셨을 겁니다...... 수습해서 시신을 잘 닦아서
평온한 모습으로 부모님께 보여드리는게 아닐까 싶네요
어휴...방금 남편을 잃으셨다는 글을 봤어요. 팽목항에서 5일을 뜬눈으로 있다가 시신을 찾았는데 평상시 자던 모습이더래요. 6살 딸한테는 아빠가 멀리 여행갔다고... 눈시뻘게 울게 되네요
감히 죄스러워서 시신이라고도 소리내어 말로는 못 하겠습니다.
그냥 아이라고 말 할래요 저는.
강제로 종료당한 그 아이들의 잃어버린 인생을 무엇으로 어떻게 갚아줘야 하는지 숨이 막힙니다.
의심하지 못 했을거예요.
다른 더 위험한 친구를 먼저 구하느라 단지 조금 늦어지는 것 일 뿐이고,
조금 늦게 구해져도 주원이 처럼 멋진 의사가 심장 충격기로 자신들의 심장을 다시 뛰게 해 줄 것이라 믿으며 꿋꿋하게 견디기만 했을거예요.
설마 위험속에 있는 자기들을 두고 헬기를 돌려서 배를 돌려서 물살을 일으키며 간 것이 아주 돌아간 것이라고는 의심하지 못 했을 거예요.
얼마나 살아봤다고 어른을 못 믿고 의심하는게 어디 쉬운가요. 더군다나 경찰이었는데요. 해양경찰..
아ㅜㅜ 찢어죽여도 분이 안 풀릴 경찰 개새끼들.
저체온증으로 서서히 가서 그런거 아닌가 싶어요
마음이 너무나 아프네요...
아이들이 어떻게 견뎠을지....
아이들이 느꼈을 공포.....그들도 철저히 느낄 수 있도록 도와드립시다..
어제 jtbc다큐에서
구조된 여학생들31명을 잠깐 자신의 집에서 데리고 있었던 아주머니께서 그런말 하셨어요.
일부 여학생들은 방에 들어오지도 않고 밖에서 친구 기다리더랍니다. 곧 올줄 알았겠죠. 어른들이 구조해서 올줄알았겠죠.
아마 배안에서도 구조하러 올줄 알았겠죠. 지들끼리 안에서 의지하면서 기다리다 서서히 ....
시간이 지날수록 익사한 시신은 퉁퉁 불어서 무게도 엄청 나가고 못알아본다고해요.
생존자가 많았던듯 하네요
저체온증은 잠들듯 간다던데
그래서라고 생각되네요
대부분의 시신이 손톱이 없고 손가락관절이 다 상해있었다고 하던데,,뭐가 맞는건지,,
물에 불면 못알아보죠.
고맙고 감사한 일이네요... ㅠㅠ
이제는 애기들한테 고통이라도 없었기를 바라는 이 찢어지는 마음...
그래... 저체온증이 차라리 덜 아팠을 테니... 그렇게... 이제는... 편안히 쉬렴... 잘 자라... ㅠㅠ
처음에 배가 가라앉고는 나가려고 필사의 노력을 했겠지요 본능적으로라도
손가락 골절은 그래서 생긴 걸겁니다
구조되지 않고 스스로는 불가능하다는 걸 알고 나서는 기다렸을 겁니다
의심이 들어도 기다렸을 겁니다
펑안한 표정
산자는 그래도 편안했으리라 믿고 싶지만
그 시간이 지나며 기다리고 의심하고 그러면서 체념하고 받아들였을 겁니다
슬프게 하려는게 아니고 현실을 봐야합니다
ㅠㅠㅠㅠㅠㅠ
뭐라 할 말이 없네요.
ㅠㅠ...........................ㅠㅠ............................ㅠㅠ
빨리 다 꺼내 오라고..................................ㅠㅠ
단순히 증상으로만 알고 계신분들이 많죠
체온이 떨어져 잠들듯이 가는...
아닙니다.
동반되는 여러가지 증상으로 인해 상당히 괴롭다고 합니다.
전문가가 말하기를 이건 단순히 "증"이 아니라
사망에 이르는 엄청난 질환이고 고통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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