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심각한 명치통증.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 조회수 : 29,141
작성일 : 2014-04-26 17:21:46


급하고 물어볼 곳이 없어 이 시국에 개인적인
질문 올립니다.

원래 종종 밤에 속이 아파 깨는 경우도 있고 위염도 가끔 잘 걸리는 편입니다 두어달 전 내시경 결과 식도에 약한 염증이 있다하여 한달간 약을 복용하고 아무 문제 없었습니다

저는 현재 외국이라 지금시각은 한밤중 입니다
그런데 갑자기 오늘 자다가 명치가 너무 아파 잠이 깼는데 보통 전에는 이러면 개비스콘으로 어느정도 통증이 경감되어야 하는데 약이 듣지않아 두시간을 더 뒤척이다 겔포스를 한포 더 먹었습니다. 약이묽어질까봐 물은 마시지 않았습니다.

그 이후 한시간이 더 흘렀는데도 통증에 차도가 없습니다

명치부분이 너무나 너무나 아파서 식은땀이 나고 손이 떨립니다. 한국같았으면 당장이라도 응급실에 가고 싶은 마음입니다.

집에 약국 비상약들은 대충 상비되어 있습니다. 진통제라도 먹어볼까요. 어떻게 해야 이 통증이 조금 가라앉을까요.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74.56.xxx.9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26 5:24 PM (118.139.xxx.222)

    새벽에 한번씩 속이 아프다면 위궤양 있는 거 아닐까 싶네요..
    양배추 사서 생것을 믹서기에 갈아서 즙만 먹어보세요....
    바로 효과옵니다....

  • 2. 급체
    '14.4.26 5:29 PM (219.251.xxx.2)

    급체 아닌가요?
    위가 안좋으면 급체도 자주 생겨요
    일단 더운물을 천천히 마시고
    좀 뜨거운 물에 발 담그고 발을 좀 주물러보세요
    제가 역류성 식도염에 위염을 달고 살아서
    한밤중에 명치 통증으로 자주 깨거든요
    거의 급체였어요
    저방법으로 가라 앉히구요

  • 3. pp
    '14.4.26 5:38 PM (223.62.xxx.128)

    할 수 있는거 다하세요
    손도 따고 뜨거운 팩 준비해서 아픈곳에
    올려놓고. 참
    반신욕도 좋아요

  • 4. 나다
    '14.4.26 5:44 PM (147.47.xxx.104)

    역류성 식도염 증상이 심해지신 것 같은데요.
    저는 식은 땀 나고 너무 아파서 전철에서 내리다가 쓰러져 응급실 간 적 있습니다.
    국내에 계시면 응급실 가시라고 하고 싶은데, 외국이시라니 뭐라고 해드릴 말이 없네요.
    아픔이 멈추시면 식사에 주의하시고, 검색하셔서 식도염에 안 좋은 음식은 철저히 금하시기 바랍니다.
    주무시기 전 3시간 동안은 공복이어야 하고, 베개를 높이 두시고 주무시는 게 낫고요.

  • 5. 우유좋아
    '14.4.26 5:47 PM (119.64.xxx.114)

    위경련 올때 급체한것처럼 명치가 아팠어요.
    더운물이나 묽은 미음을 조금씩 자주 드셔보세요.

  • 6. 꼭대기
    '14.4.26 5:50 PM (122.34.xxx.19)

    급체 맞아요. 엄지와곤지사이 많이 눌러주고 손등위에손을 얹으면 엄지 바닥이 서로 닿지요 엄지손가락으로 명치를 눌러서 배꼽까지 쭉 내려밀으세요 단전 호흡도 같이 해보세요 매실액기스나 식초배합해서 드시든가 해보세요

  • 7. ...
    '14.4.26 5:50 PM (118.46.xxx.72)

    위경련같은데...
    부스코판 약 드시고 죽 드실수 있음 드시고 아님 포카리스웨터만 드셔요

  • 8. ..
    '14.4.26 6:23 PM (58.236.xxx.251)

    쥐어 짜는 느낌으로 아푸신가요?
    저는 위경련 증상처럼 그랬는데
    담낭결석이었어요

  • 9. ....
    '14.4.26 6:27 PM (1.177.xxx.25)

    위경련 증상 같아요 죽을듯이 아프지만 시간이 지나면 좀 진정됩니다

  • 10. 마리아
    '14.4.26 6:37 PM (175.112.xxx.18)

    담석증일경우 가슴이 꽉 막힌 듯 아프고 눕지 못 하던데,,,
    그게 위험해요,,,병원가셔야되고,,,굶으면 일단 통증은 가라 앉아요,,
    남편이 일욜에 담석증이 와서 월욜에 진단받고 수욜에 종합병원으로 옮겨서 그 담주에 수술 받았어요,
    그사이 흰죽만 먹었더니 통증은 가라 앉더라구요,
    열나면 응급상황이라고 겁을 잔뜩 먹었어요..

  • 11. 담석증상..
    '14.4.26 7:23 PM (39.115.xxx.77)

    저희집에도 말씀하신 증세로 오래고생한 사람이 있어요. 복부초음파로 담석인것 같다고 진단받았고 바로 담낭절제수술을 받았습니다. 동네병원 여러곳 다니면서도 담석인걸 몰랐는데 수술받고 그런 증상 다 없어졌어요. 담석 때문인지 알아보세요.

  • 12. ...
    '14.4.26 8:31 PM (211.107.xxx.61)

    위경련같은데요.명치에 통증이 엄청나서 허리도 못펴고 식은땀나고 정말 힘들어요.
    전 부스코판같은 약을 항상 상비하고 있어요.
    따뜻한 물을 마시고 꼭 병원을 가세요.

  • 13. ...
    '14.4.26 9:31 PM (116.123.xxx.73)

    아버지 경우보니
    거의 매일 새벽에 명치가 아프다 하셔서 위염이려니 했는데
    심장혈관 경련이라더군요... 특이한 케이스라고..
    여러가지로 알아보세요

  • 14. 담낭
    '14.4.26 10:09 PM (211.206.xxx.41)

    담석일 가능성이 많아요
    저두 명치가 아파 복부초음파하니 담석이라 수술했어요
    복강경으로 했습니다~~

  • 15. 저두 결석에 한표;;
    '14.4.26 10:41 PM (125.178.xxx.252)

    위경련이나 급체인줄알고 몇년 지내다 응급실 실려갈정도로 아파서 검사했더니 담낭결석이었어요. 결석제거이후로는 그런증상사라졌구요. 저같은 경우는 기름진 음식 먹은뒤에 특히 심했었다는... 위쪽 말고 다른데 문제있을가능성 있으니 검사해보세요

  • 16. 자주
    '14.4.26 11:41 PM (211.36.xxx.58)

    저두 자주 명치끝이 아파서 응급실가서 주사맞고 약먹고 몇시간 지나야 낫는듯해요 10시간정도 아파요ㅜㅜ
    스트레스 많이 받으면 위경련처럼 조여오면서 힘들어요 검사해보시고 상비약이라도 드세요

  • 17. 자주
    '14.4.26 11:42 PM (211.36.xxx.58)

    부스코판이 잘듣는듯해요 저두준비해놓구 먹구 그래도 안되면 응급실가서 약먹고 주사 맞아요

  • 18. 감사합니다
    '14.4.27 12:31 AM (74.56.xxx.97)

    조언들 감사합니다.
    밤새 약 3-4시간가량 고생하다가 약사분께 조언을 듣고 일단 진통제 두알 먹고도 약이 잘 안들어서 한시간 더 고생하다 그제야 진통제가 퍼졌는지 겨우 잠들었습니다.

    토하고 싶었는데 식도에 더 않좋다하여 참고 버텼더니 그래도 한숨 잠이들어 이제는 훨씬 나아졌어요

    급성식도염이라 생각되어 당장 극심한 통증을 줄이는게 문제라 급하게 올린 질문이었는데 의외로 저와 같은 증상에 담낭결석이셨다는 분들이 많아서 놀랐습니다.

    에고 당분간 한국 가볼 일이 없어 복부초음파를 해볼수 있으려나 모르지만 기회되면 꼭 그 검사부터 해봐야겠네요. 여러분들의 의견 정말 감사드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0092 신상철입니다. 159 진실의 길 2014/05/14 14,292
380091 세월호 사고해역 강한 조류..희생자 5명 추가 수습 12 녹색 2014/05/14 2,377
380090 피부때문에 요새 살 맛 안나네요.. 3 얼굴 2014/05/14 1,698
380089 외제차 이름 잘아는분 ? 8 ㅇㅇ 2014/05/14 2,579
380088 죄송합니다. 함 가방에 관해 물어볼게 있어서요. 6 골고루맘 2014/05/14 1,171
380087 [무능혜처벌]수정 - 신상철님의 82쿡 단독강연 원하시는 분~ 110 독립자금 2014/05/14 3,475
380086 이제 82가 정치판이 되었네요. 59 정치판 2014/05/14 3,194
380085 안행위 현안보고 김현의원 질의중 같이봐요.. 1 /// 2014/05/14 821
380084 김호월교수에게 보낸 고박수현군 아버지 편지 24 참맛 2014/05/14 4,200
380083 미국 가족초청이민 질문드려요 3 ... 2014/05/14 1,890
380082 (박근혜 하야)요즘 같아선 말주변 없는 제가 너무 싫어요. 3 답답 2014/05/14 1,158
380081 (박그네꺼져)간만에 웃으시라고... 36 ㅍㅍㅍ 2014/05/14 4,009
380080 박원순아저씨~ 빨갱이아저씨~ 5 1111 2014/05/14 2,354
380079 생중계 - 세월호 관련 국회상임위(안행위) 속개 실황 lowsim.. 2014/05/14 1,172
380078 TV조선채널때문에 싸우겠어요 6 답답해 2014/05/14 1,428
380077 [펌글] 소방상황실-목포해경 통화녹취록 최초 공개…구조보다 의전.. 9 구름 2014/05/14 1,973
380076 인덕션 렌지는 불이 안나나요? 3 ... 2014/05/14 7,829
380075 후보 단일화 어떻게 됬나요? 안산 2014/05/14 493
380074 그네가 싫어) 영어문장 좀 봐 주세요. 1 시험지 2014/05/14 776
380073 박근혜정부가 공무원시험 건드린다네요 46 공무원 2014/05/14 14,453
380072 일본, 자위권 확대 사례에 '한반도 유사시' 포함 4 세우실 2014/05/14 822
380071 외모가 많이 안좋은 여자 좋아하는 경우도 있나요? 40 의문 2014/05/14 6,725
380070 병문안 가는데 간단한 먹거리 뭐가 좋을까요? 5 병원 2014/05/14 1,911
380069 신불자가 있는 형제는 (상속문제) 17 .. 2014/05/14 3,263
380068 팽목항에서의 사흘.."구급차 막고 선 보도차량들..&q.. 5 참맛 2014/05/14 1,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