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촛불시위가 무서운 청와대 홍보지침 이메일..이런식이었네요

../. 조회수 : 1,864
작성일 : 2014-04-26 12:46:11
17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width="100%">청와대가 경찰청에 보낸 `용산 참사` 홍보 지침 e메일


http://blog.daum.net/ssay0923/8080705

트위터에서 퍼왔어요.

------------------------

 

레인메이커‏@mettayoon19h

충격 상쇄용 아이템은 이렇게 실제로 용산 참사에 쓰여졌다. 이 이메일이 그 증거다. 세월호 사건을 덮기 위한 공작도 이미 시작됐을 것이다. pic.twitter.com/yo0cluODGe

 

 

대비하는 의미에서 ...

펌.

제가 겪어보니 참 공교롭게도 늘 똑같더라구요.
1. 시간을 끄는 겁니다. 시간이 지나가면 제 아무리 강력한 위기상황이라고 하더라도 결국은 사람들마다의 상황이 다 달라서 점점 더 결속력이 떨어지게 되어있어요.
2. 동문서답하는 겁니다. 문제의 본질은 A인데 계속 B쪽으로 밀고 나가는 거죠. 고의적인 사오정 놀이를 하는 것이지요.
3. 문제를 지적하고 나오는 그룹들의 핵심인물들의 뒤를 캐는 겁니다. 그렇게해서 그사람들 발언의 진실성을 막 떨어뜨리는 것이지요.
4. 물론 언론통제입니다. 모든 통로 다 막고 정해진 의견을 막 주입시켜야 합니다. 언론을 열면 결국은 강력한 리더가 진실을 들고 나오면 나머지들이 동조하게 되기때문에 아예 막아야 합니다.
5. 피해자 리더 그룹에 맞설 수 있는 여러 하위 그룹들을 동원해서 그들에게 각종 미끼를 주고 피해자 그룹에 대항하게 만드는 겁니다.
7. 그래도 안되면 종북좌파....
그럼 여기에 대항하는 방법도 있지요.
1. 시간을 아무리 끌더라도 일관된 주장으로 계속 밀고 나가는 겁니다. 한국의 실제 피해자분들은 하기 어려울테니 미국미시님들이 이걸 대신 하면 도움이 되겠지요.
2. 동문서답할 기회를 주면 안됩니다. 어차피 말도 안되는 얘기를 할 것이기 때문에, 뭔가 얘기를 하겠다고 들고 나오면 그냥 무시하면 됩니다. 시간을 끄는 한 방법이고 초점을 흐리게 만드는 방법이기 때문에, "책임자 나와서 대책 얘기해라" 이런거 하면서 책임자 부를 필요없습니다. 들을 소리 하나도 안나올테니까요. 정말 겁나는 상황이면 부르지 않아도 나옵니다.
3. 뒤를 캐면서 흔들때는 절대로 반응을 보이면 안됩니다
4. 다양한 의사소통로를 계속 열어야겠지요.
5. 작은 떡밥에 마구 나서는 사람들은 더 단순무식합니다. 역시 상대하면 안됩니다.
7. 할말없습니다.

IP : 14.138.xxx.2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몽심몽난
    '14.4.26 1:01 PM (175.212.xxx.191)

    이종인대표도 여기에 당하는거죠.

  • 2. 3번이
    '14.4.26 1:14 PM (123.111.xxx.212)

    이종인 대표 해당되네요..

  • 3. ㄷㄷㄷ
    '14.4.26 2:47 PM (58.226.xxx.92)

    이종인 대표도 이런 케이스에 해당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4691 82명언중에 이런 말이 있었죠~ 82명언 2014/04/27 1,546
374690 그것이 알고싶다 보면서 이탈리아가 더 낫더군요. 3 이탈리아 2014/04/27 2,349
374689 범죄의 다른 이름이었던 관행을 따랐던 것을 반성합니다. 15 관행을 묵과.. 2014/04/27 1,306
374688 베스트 "이종인과 언딘의 갈등이유..." 반박.. 6 oops 2014/04/27 2,627
374687 이 상황이 정말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22 .. 2014/04/27 4,198
374686 tears in heaven 4 .. 2014/04/27 987
374685 은둔하는 삶... 11 ... 2014/04/27 3,098
374684 지금 서울에~ 9 목동댁 2014/04/27 2,127
374683 시간이 가면 갈수록.... 1 .... 2014/04/27 661
374682 '아이를 잃은 엄마가 쓴 시' 12 녹색 2014/04/27 3,014
374681 [세월호] 앉아서 기다리면 떼죽음뿐입니다! 4 호박덩쿨 2014/04/27 1,259
374680 네이버 기사 댓글(아이피 차단) 하네요 14 ........ 2014/04/27 2,604
374679 獨 언론, 얼음공주 박근혜, 도살자 박정희 딸 6 ㄷㄷㄷ 2014/04/27 1,900
374678 정치인을 쉽게 용서하는 나라... 5 .. 2014/04/27 687
374677 세월호 시신들이 의외로 평온한 모습이 많았다고 하네요.. 26 세월호 2014/04/27 87,891
374676 storify.com에 올려진 세월호 이야기 1 무국 2014/04/27 1,009
374675 김앤장이 피해자 변호를 맡는다면?? 26 나모 2014/04/27 4,012
374674 서명 동참합시다. 9 이제야 보고.. 2014/04/27 902
374673 안산 다녀왔습니다ㅠㅠ 10 소망 2014/04/27 2,388
374672 진도해경 반드시 그것이 알고싶다에 법적대응해야죠 54 .... 2014/04/27 5,593
374671 해경의 신경질적인 반응이요 7 이상 2014/04/27 2,331
374670 와 이것들보소,박근혜 비판 독일 주간지에 검열논란! 18 이건 뭐 2014/04/27 3,924
374669 우당 이회영 선생님... 이런 분도 계셨군요. 21 너구리 2014/04/27 3,576
374668 한밤에 쓰는 소설 - 더 끔찍한 재난 20 // 2014/04/27 3,554
374667 [스크랩] 언딘 금양호때 “선실 진입하려면 5억원 더 내라고.... 기가차서 2014/04/27 9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