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 참사] 앞다퉈 구조선에 올라탄 선원들, 웃으며 휴대폰 통화까지…

흠.... 조회수 : 1,793
작성일 : 2014-04-26 03:33:34
   ■ 목포해경 촬영 동영상으로 본 당시 상황

구조대 도착 때 이미 60~70도 기울어… 탈출시간 10여분 불과

90도 이상 넘어간 후 침수되지 않은 객실서 "살려달라" 외침

조금만 빨랐더라면… 

세월호 침몰 당시 가장 먼저 구조된 선원들은 앞다퉈 해경의 구조 선박에 올랐고 구조 뒤 웃으며 통화를 하기도 했다. 세월호가 이상 발생 후 전복돼 바다에 잠기기까지 1시간 40분이 걸렸지만 실질적인 구조시간은 20분이 될까말까했다. 수사 진행에 따라 사고 당시 상황이 구체적으로 드러나면서 선원들과 구조대의 대처에 아쉬움은 더욱 커지고 있다. 

선원들 태연자약한 탈출 장면 

사고현장에 가장 먼저 도착한 목포해경 123정이 촬영한 동영상에 따르면 이준석(69) 선장과 승무원들은 승객들을 제치고 먼저 구조 선박에 올라탔다. 해경의 헬기와 123정은 오전 9시30분 현장에 도착, 오전 9시35분 123정에서 고무보트가 출동해 구조를 시작했다. 이 때 가장 먼저 갑판으로 나온 승무원들이 한 명도 바다에 빠지지 않고 고무보트로 옮겨탔다. 기관실에서 연락을 받고 올라온 기관부 승무원들로 추정된다. 

이 때까지는 갑판에 나와 있거나 바다로 탈출한 승객은 찾아볼 수 없어서 위급한 상황이 아니라는 생각마저 들 정도였다고 24일 동영상을 분석 중인 검∙경 합동수사본부 관계자는 전했다. 

동영상에는 승무원들이 구조 선박에 먼저 오르려 다투는 모습도 나온다. 고무보트에서 해경 123정으로 옮겨 탄 뒤에는 일부 승무원들이 웃으며 휴대폰으로 통화하는 모습도 포착됐다. 

이준석 선장은 첫번째 고무보트에 선원들이 탄 뒤 팬티 차림으로 조타실에서 나와 구조 요청을 했고, 나중에 세월호에 접안한 123정으로 바로 구조됐다. 

실질적 구조시간 10여분 불과

.........
        
   http://news.naver.com/main/ranking/read.nhn?mid=etc&sid1=111&date=20140425&ra...



   

  아래 이종인씨 관련글들 보다가 화도 나고...
   아이들 생각에 속상하고 눈물나서  잠도 안오고....여기저기 기사 검색하고 있네요!
   (꼭 좋은 소식 있으리라~ 눈물을 닦고 조용히 두손 모아 간절히 기도합니다!)


IP : 58.228.xxx.5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4.26 3:38 AM (1.236.xxx.49)

    자.......................................................................식들

  • 2. ...
    '14.4.26 3:42 AM (61.254.xxx.53)

    선원들과 선장 죽일 놈들 맞고 어떤 처벌을 받는지 눈 부릅뜨고 지켜 봐야 하는 것 맞는데,
    자꾸 선원과 선장, 해운사에만 분노를 몰아가라고 유도하는 기사만 쏟아지는 건 씁쓸하네요.

    외신은 사고 첫날부터 지적했죠.
    사고를 일으킨 건 선장과 선원들이고, 사고를 키운 건 해경과 정부라고.
    선원들이 먼저 탈출하려고 해도 해경은
    선원들에게 선내에 남은 승객들에게 바다로 뛰어들라는 방송을 하도록 지시했어야 하며,
    해경들도 헬기에 있는 확성기로 탈출 유도 방송을 계속 했어야 했다고 합니다.
    뭐, 가라앉는 배 안 창문마다 애들이 달라붙어 있는 게 뻔히 보이는데도 '전원구조'라고 말한 해경이
    정신이 없어서 방송을 안 한 건지, 일부러 안 한 건지....

  • 3. 61.254.님....
    '14.4.26 3:52 AM (58.228.xxx.56)

    맞아요~ 구구절절 맞는 말씀이세요~ㅠㅠ

  • 4. 윗글중....
    '14.4.26 4:55 AM (58.228.xxx.56)

    펌-민중의 소리).....글과 비교해서 보세요~

    실질적 구조시간 10여분 불과....란 말이 과연 할 소리인지 말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4532 점점 풍요로워지는 세상이라는데 왜 살기는 점점 팍팍해지죠? 6 .. 2014/04/26 1,124
374531 박근혜를 뽑은 이유..오늘 보니 더 무시무시하네요.. 23 shukk 2014/04/26 5,112
374530 해양수산부 트윗이래요 18 어이없음 2014/04/26 5,137
374529 그것이 알고싶다 피디 트윗 28 2014/04/26 13,392
374528 불펜갔다 배안에서 액자로 유리깨려 시도하는 사진봤어요 5 ㅠㅠㅠㅠ 2014/04/26 3,375
374527 오늘자 박근혜 ,애도기간 중 천진난만한 함박웃음 31 오늘자 2014/04/26 10,134
374526 학생증을 꼭 쥐고 있던 아이....가슴이 먹먹합니다. 잎싹 2014/04/26 1,432
374525 ‘언딘’은 치외법권? 정부·해경 상황실, 현장팀 연락처도 몰라 8 .. 2014/04/26 1,286
374524 안에서는 문이나 유리창을 못깨나요? 9 기본 2014/04/26 3,158
374523 박근혜가 무슨 잘못입니까? 1 대체 2014/04/26 1,784
374522 글지우지 마세요.. 12 헐!! 2014/04/26 1,528
374521 뜬금없는 질문하는분들 알밥인가요? 19 .. 2014/04/26 1,137
374520 일본 주간지 문예춘추의 머릿기사 2 총체적참사 2014/04/26 1,410
374519 박근혜 DDT는 안되겠고 14 .. 2014/04/26 2,640
374518 회담앞서 오바마----묵념제안 9 쪽팔려 2014/04/26 2,072
374517 (속보) 다이빙벨 설치, 해경과 언딘측의 방해 주장 6 국민일보 2014/04/26 2,947
374516 헐~~수학여행 안전대책 의무화법!!! 7 헐~~ 2014/04/26 2,397
374515 결국 갱스브르 2014/04/26 793
374514 이이제이! 2 ........ 2014/04/26 1,323
374513 고등 내신 듣기시험 뭘로 공부하나요? 2 .. 2014/04/26 1,040
374512 어머니 목욕 제가 해드려야 할까요? 8 애기둘엄마 2014/04/26 2,956
374511 말의 무게, 묻을 수 없는 죄책감 1 똑똑히 기억.. 2014/04/26 918
374510 바른언론 후원 사이트 정리- 팩트.고발.뉴스타파.국민tv 8 . 2014/04/26 1,115
374509 신축 아파트 전세가 더 싸다가 나중에 오르는 이유? 5 ㅇㅇ 2014/04/26 2,528
374508 [전국촛불일정] 오늘은 광화문으로!! 오바마 잘 봐라!!! 12 오바마 봐라.. 2014/04/26 2,4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