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에서 퍼온글입니다.
형편이 어려워 아버지가 옆집에서 돈을 빌려 수학여행비를 낸 학생이 있었다고 합니다.
몸이 아픈 어머니가 수학여행 가서 쓰라고 준 용돈 2만원을 주머니에 넣고 한 푼도 쓰지 않은 채 시신으로 발견됐다고 합니다.
미안합니다... 잊지않겠습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슴아파요.
미안합니다 조회수 : 772
작성일 : 2014-04-25 15:08:48
IP : 39.7.xxx.6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2만원
'14.4.25 3:11 PM (180.182.xxx.179)수학여행 내내 쓰기에도 벅찬 적은금액이네요.
그돈 이만원 주머니에 넣고 수학여행 떠난아이가 물속에서 그고통을 당하며 죽었다는건가요?
이 개정부새끼들 다 죽여버리고 싶네요.2. ㄹ라이언
'14.4.25 3:12 PM (115.137.xxx.155)라이언 일병구하기 라는 영화있잖아요.
아니 1명을 구하기 위해
몇명이 죽는거야라고 하면서
이해하지 못한 영화였는데....
그 영화가 생각나네요.3. ....
'14.4.25 3:17 PM (112.220.xxx.100)저희 사장님이 얘기하시던데..(사장님 친구분 얘기인듯..)
집에 수학여행 보낼 돈이 없어서.. 친구들이 모아줘서 수학여행 보내줬다고...
근데 사고가 났다고..
아이이름도..특이하더라구요..
혹시 구조자에 이름 나오는지 잘 살펴보라고 하시더라구요..에휴....4. 들들맘
'14.4.25 3:21 PM (210.99.xxx.34)큰 아이가 6학년 일적에
수학여행 경비가 없어 못가는
반아이들에게 2명 정도의 경비를 지원했습니다.
아이가 고2가 되는 내년에 1명 정도라고
보태줄려 핸는데 이젠
되려 아이가 잘못 될까봐
지원해주기도 망설여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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