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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 어른들이 안구해줬다는 배신감 가져"

하늘한컵 조회수 : 1,524
작성일 : 2014-04-25 13:56:37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110007
단원고 학생들의 심리치료를 맡고 있는 교육부 학생정신건강지원센터장인 

정 교수는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사고를 단원고 학생들은 어떻게 바라보고 있냐'는 질문에 

"'어른들이 싸우기만 하고 구조하러 가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싸움을 중단하고 어른들이 협조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이 아이들의 정상적인 생활을 위해서는 꼭 필요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심리치료 과정에서 단원고 학생들이 쓴 카드내용과 관련해선 

"언론에 대한 분노나 언론에 대해 하고 싶은 말도 있었고,

정부 관계자 분들이나, 선생님들한테 ‘선생님 살아주셔서 고맙습니다’ 

이런 이야기를 쓰는 아이들도 있었다. 그리고 ‘내가 너를 잊지 않을 테니

1년에 한 번씩 꼭 찾아가겠다’고 한 아이들도 있었다. 

그리고 마른 아이들한테는 '하늘나라에 가서는 잘 먹고 살이 찌기를 바란다'는

 말을 한 아이들도 있었다"며 울먹였다.
IP : 58.237.xxx.19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70만
    '14.4.25 1:58 PM (124.137.xxx.5)

    어른이 문제 맞아요. 저런 년 찍어준 어른들이 문제죠

  • 2. 배신자에게 배신감을 느끼면
    '14.4.25 2:04 PM (203.247.xxx.210)

    잘못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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