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청아 미안해
작성일 : 2014-04-24 23:00:11
1795235
효녀 심청이 이야기는 효녀를 롤모델로
모두가 그녀를 본받으란 이야기인데
들여다 보면 단원고 아이들 이야기입니다.
어른들의 온갖 비리와 탐욕이 착하고 꿈많은
아이들을 물속에 수장시켰듯
심청전에도 어른들의 탐욕이 가여운 한 소녀를
물속에 수당시켜 버렸죠.
공양미 삼백석으로 배불린 주지스님,
사람 목숨으로 사업이 번창하길 바란 떼놈들
커미션을 먹은 뺑덕 엄마, 모르고 일어난 일이라
주장하겠지만 시력을 찾고 싶은 심봉사의
집요한 욕심. 그걸 늘 듣고 자란 심청이는
기성 세대가 젊은 세대에게 깔아논 그물인
'효'란 미덕과 꾀임에 어린 철부지 나이에 목숨을 던지며. 엄연한 타살. 왕비가 되었단 엔딩씬 조차
제 2의 심청이를 기대하는 기성세대가 만든 이야기.
그렇게 바다에서 목숨을 잃은 심청이가 얼마나 낞았을지요.. 단원고 학생들 우리 시스템이 죽인겁니다.
우리 제발 젊은 사람 앞길 밝혀주는 기성세대
어른이 됩시다.
IP : 203.226.xxx.248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374097 |
이 상황이 정말 이해가 되질 않습니다. 22 |
.. |
2014/04/27 |
4,018 |
374096 |
tears in heaven 4 |
.. |
2014/04/27 |
821 |
374095 |
은둔하는 삶... 11 |
... |
2014/04/27 |
2,923 |
374094 |
지금 서울에~ 9 |
목동댁 |
2014/04/27 |
1,964 |
374093 |
시간이 가면 갈수록.... 1 |
.... |
2014/04/27 |
493 |
374092 |
'아이를 잃은 엄마가 쓴 시' 12 |
녹색 |
2014/04/27 |
2,843 |
374091 |
[세월호] 앉아서 기다리면 떼죽음뿐입니다! 4 |
호박덩쿨 |
2014/04/27 |
1,102 |
374090 |
네이버 기사 댓글(아이피 차단) 하네요 14 |
........ |
2014/04/27 |
2,449 |
374089 |
獨 언론, 얼음공주 박근혜, 도살자 박정희 딸 6 |
ㄷㄷㄷ |
2014/04/27 |
1,724 |
374088 |
정치인을 쉽게 용서하는 나라... 5 |
.. |
2014/04/27 |
520 |
374087 |
세월호 시신들이 의외로 평온한 모습이 많았다고 하네요.. 26 |
세월호 |
2014/04/27 |
86,228 |
374086 |
storify.com에 올려진 세월호 이야기 1 |
무국 |
2014/04/27 |
819 |
374085 |
김앤장이 피해자 변호를 맡는다면?? 26 |
나모 |
2014/04/27 |
3,814 |
374084 |
서명 동참합시다. 9 |
이제야 보고.. |
2014/04/27 |
683 |
374083 |
안산 다녀왔습니다ㅠㅠ 10 |
소망 |
2014/04/27 |
2,182 |
374082 |
진도해경 반드시 그것이 알고싶다에 법적대응해야죠 54 |
.... |
2014/04/27 |
5,369 |
374081 |
해경의 신경질적인 반응이요 7 |
이상 |
2014/04/27 |
2,096 |
374080 |
와 이것들보소,박근혜 비판 독일 주간지에 검열논란! 18 |
이건 뭐 |
2014/04/27 |
3,680 |
374079 |
우당 이회영 선생님... 이런 분도 계셨군요. 21 |
너구리 |
2014/04/27 |
3,327 |
374078 |
한밤에 쓰는 소설 - 더 끔찍한 재난 20 |
// |
2014/04/27 |
3,290 |
374077 |
[스크랩] 언딘 금양호때 “선실 진입하려면 5억원 더 내라고.... |
기가차서 |
2014/04/27 |
640 |
374076 |
대한민국에서 살아나갈려면 우리는 만능이어야 하겠네요 ㅠㅠ 21 |
공이랑 |
2014/04/27 |
1,621 |
374075 |
연합뉴스 홍창진.. 당신이 그러고도 기자입니까? 17 |
장난해 |
2014/04/27 |
3,294 |
374074 |
총체적 난맥상을 국정조사를 통해 철저히 파헤칠 것 - 박근혜 3 |
카레라이스 |
2014/04/27 |
652 |
374073 |
집회 다녀왔습니다 33 |
이제일어나 |
2014/04/27 |
3,39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