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스타들 분노.."세월호, 어른들 탐욕 부른 화"

1111 조회수 : 1,487
작성일 : 2014-04-24 18:27:36

세월호 침몰 사고가 발생한지 일주일이 넘은 가운데 청해진해운의 문제점이 하나씩 드러나면서 갈수록 국민들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연예인들과 아나운서들도 트위터를 통해 답답함과 분노를 표현하고 있다.

남희석은 24일 자신의 트위터에 "관행, 관행, 관행, 관행..백개가 모인 사고. 관행만 있고 원칙은 없는 사고"라며 '관행'의 사전적 의미를 적고 "사실은 관행대로 한겁니다=나만 그런게 아니거든요. 관행을 따르는 자들은 원칙을 비합리적인 것이라 생각한다. 심지어 원칙을 중요시하는 이를 꽉 막힌 사람이라며 힘을 모아 밀어낸다"고 따끔하게 한 마디 했다.

이어 "검색어로 관행을 치고 뉴스 검색을 해봤다. 썩은 내가 진동을 하는 단어다"라며 "대강 넘어가지 말고 전원구조라고 최초로 말한 사람과 그걸 처음 속보로 낸 곳은 어떤 과정으로 전하게 됐는지 꼭 밝혀야 한다. 그 어떤 유언비어보다 문제가 있다. 목숨이 왔다갔다하는 발표였다"고 분노를 드러냈다.

이종혁은 트위터에 "어릴적 도덕책에서 주인의식을 배웠었다...난 주관식 정답을 맞혀서 좋아했던 기억이 있다... 잊혀지면 안 될 단어라 생각이 드는데...이 나라의 주인은 누구던가??"라고 답답함을 표현했다.

KBS 이정민 아나운서는 지난 23일 트위터에 "갈수록 추악하고 부끄러운 실체가 드러나고 있다. 어른들의 탐욕이 부른 큰 화에 희생당한 아이들의 영정사진 속 미소가 더없이 서글프다"며 "할 수 있는 게 그저 같이 슬퍼하고 같이 화내는 것 밖에 없어 허탈하지만 맥을 놓아버릴 수는 없다. 바로 그 아이들을 위해"라고 안타까운 마음을 내비쳤다.

IP : 121.168.xxx.13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24 6:28 PM (39.7.xxx.129)

    남희석씨.. 제가 다 감사하네요

  • 2. 남희석씨
    '14.4.24 6:31 PM (182.227.xxx.225)

    용감한 발언이시네요!
    지입으로 국민쌍둥이 운운하며 와이프 연예인 데뷔시키는 게 사명인 듯한 누구와 너무 비교됩니다. 누구는 승승장구하고 있는데...남희석씨 보기는 힘드네요.

  • 3. 남희석씨
    '14.4.24 7:10 PM (175.115.xxx.36)

    원래 개념인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2864 헌재 한국 일부 개신교 집단들은... 13 ..... 2014/04/24 2,542
372863 생지옥이 따로 없네요. 12 미안해 2014/04/24 4,189
372862 기사펌)실종자가족분이 대한민국을 떠나겠다며.. 4 저에게 하시.. 2014/04/24 2,781
372861 클리앙펌)평범한 유머글이었는데 첫댓글로 인해.... 5 자기전에 2014/04/24 2,416
372860 저는 평범한 애기엄마에요... 23 irisha.. 2014/04/24 4,304
372859 이시국에 개인적인일로 죄송합니다. 고견부탁드립니다. 5 속상한이.... 2014/04/24 1,061
372858 펌)세월호 피해자의 인권보장을 촉구하는 인권단체성명 3 .... 2014/04/24 1,194
372857 파란 바지의 구조자 "내 딸 안에 있다고 생각하니…" 9 ... 2014/04/24 2,752
372856 해경배 앞에 있는 서치라이트 켜면 대낮이랍니다 18 사탕별 2014/04/24 3,773
372855 회의 끝났나 보네요 ↓↓ 2 ㅇㅇㅇ 2014/04/24 1,201
372854 인공관절 수술 추천부탁드립니다. 1 셋째딸 2014/04/24 737
372853 천개의 바람이 되어 (동영상 링크합니다) 아이들생각 나네요;;;.. 9 .... 2014/04/24 2,661
372852 아디다스, 나이키, 못 사줘서 미안해.jpg 26 ... 2014/04/24 8,202
372851 광고 한코너 줄이시고... 17 버들아씨 2014/04/24 2,400
372850 구립니다 구려요 개새끼들 2014/04/24 574
372849 go발뉴스 이상호기자가 부탁하는군요... 45 후원 2014/04/24 12,470
372848 (펌) 세월호 희생자 사망시각 18일…2~3일 살아있었다 7 ㅇㅇ 2014/04/24 3,696
372847 고발뉴스 - 민간 잠수부 철수 경위 2 구조 2014/04/24 1,427
372846 고박지영씨 기사 보셨나요? 8 2014/04/24 4,730
372845 아이들 타고 가는 학원차 기사가 운전 중에 스마트폰 보는 걸 봤.. 1 shinka.. 2014/04/24 1,686
372844 유언비어 살포자들입니다 3 잡혀가나요 2014/04/24 1,523
372843 지만원을 비롯한 그들의 수준... anycoo.. 2014/04/24 537
372842 팩트티브 취재에 따르면 구조+시신 인양은 결국 35 oo 2014/04/24 10,671
372841 팩트tv. 고발뉴스. 국민tv. 뉴스타파 후원사이트 입니다.. 4 링크 2014/04/24 951
372840 분향소가 지역마다 생기지는 않은 건가요? 2 저희지역있음.. 2014/04/24 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