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할머니가 폐지모아 여행보냈다는 얘기며..

돌덩이 조회수 : 1,877
작성일 : 2014-04-24 18:09:35
수학여행비 30여만원이 없어 못가는 손녀위해 할머니가 폐지모아 마련한 돈으로 겨우 보냈다는 이야기 들으셨나요... 너무 슬퍼요 그냥 너무 슬퍼요ㅠㅠㅜ 제가 사는 곳에 안산에서 오는 아이가 있는데 원래는 단원고 가야했다네요 친구들이 단원고2학년인데 이번에 제주로 여행간다고 카톡으로 자랑하면서 좋아했대요 ㅠㅠ 그 아이 대성통곡하고 반 분위기 너무 침울하대요 제가 사는 곳엔 교사 2명이 실종상태입니다 그저 모든 게 꿈이었으면....ㅠㅠ
IP : 223.62.xxx.4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
    '14.4.24 6:38 PM (112.161.xxx.65)

    얼마나 원통한 일인지..
    아이없어 사심없다던.. 지금의 대통령은
    남의 자식이라 그런지 공감도 못하네요..

  • 2. ...
    '14.4.24 6:56 PM (61.77.xxx.72)

    제주도 구경이라도 하고 갔으면...
    맛난 거라도 사먹고 갔으면...ㅠㅠ

  • 3. ......
    '14.4.24 7:15 PM (116.38.xxx.201)

    얼마나 가슴설레며 갔을까요..
    며칠전에 배타고 떠나느 모습 cctv화면 모습을 실시간으로 떠나는 모습 보는데
    배안에 모든 불들이 환하게 켜저서 가더라구요..무슨 크루즈여행가듯이..
    소리치고 싶었어요.그화면 보면서..내리라고..빨리 내리라고..
    밤에 불꽃놀이도 하고 춤도추고 신나서 소리지르고 했을텐데..
    아..정말 참담합니다..

  • 4. 정말
    '14.4.24 7:19 PM (211.207.xxx.203)

    안타깝지 않은 죽음이 없지만, 정말 할머니 얼마나 원통하실까요 ?
    폐지 주은 노력 후회하실테고.

  • 5. ...
    '14.4.24 7:56 PM (61.254.xxx.53)

    수학여행 간다고 새 옷, 새 신발 사 입고 기대에 부풀어 배에 올랐을 애들 생각하면.......

    아이가 수학여행 별로 가고 싶지 않다고 했는데
    그래도 학창시절 추억이라며 보내신 아버지.....
    자기 때문에 아이가 숨진 거라며 울고 또 우셨다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03695 유세린 화장품하고 미샤 타임 레볼루션 이모탈 유스크림 4 2014/08/04 2,349
403694 경남 거창 함양사시는분 그쪽 날씨좀요 2 휴가 2014/08/04 922
403693 제가 국회의원이 된다면 직장내 탁아소 의무설치하겠습니다! 1 ㅁㅁㄴㄴ 2014/08/04 610
403692 정부, 교황 방한 앞두고 '광화문 단식'에 끙끙 6 샬랄라 2014/08/04 1,489
403691 ”한국 남녀 임금격차 10년 넘게 OECD 부동의 1위” 2 세우실 2014/08/04 839
403690 에휴...못볼걸 봤어요 7 라섹후회 2014/08/04 3,710
403689 배에 가스 차는거랑 알포인트 궁금증 4 ........ 2014/08/04 1,620
403688 최근 오크밸리 다녀 오신분 계신가요? 1 2014/08/04 1,412
403687 한번 읽은 새책? 어디다 판매하시나요? (쉽게 편하게 ) 14 새책같은 중.. 2014/08/04 2,122
403686 20년된 복도식 아파트 누수 1 누수.. 답.. 2014/08/04 1,641
403685 10개월아기 갑자기 이유식을 안먹네요~ 4 이유식 2014/08/04 868
403684 영화 '명량', 개봉 6일만에 500만명, 인간 이순신의 백성을.. 3 샬랄라 2014/08/04 1,287
403683 확실히 탄수화물을 줄이니까 살이 좍좍 빠지네요 23 후훗 2014/08/04 17,402
403682 믿으세요 ??ㅡ..ㅡ 11 .. 2014/08/04 1,879
403681 전라도멸치 건어물 살수 있는곳좀.. 3 청국장 2014/08/04 919
403680 구두를 새로 샀는데 3 연핑크 2014/08/04 884
403679 지금 광주 비오나요? 1 궁금 2014/08/04 577
403678 인연끊은 형제 16 ㅇㅇ 2014/08/04 6,039
403677 삶의 경험이 쌓일수록, 나이 먹을수록 운명과 팔자를 믿게되네요 13 팔자타령 2014/08/04 6,834
403676 외국 요리책 즐겨 보시는 분 많은가요? 5 한식어려워 2014/08/04 1,056
403675 성시경 노래 '기억을 나눔' 아세요 4 와우 2014/08/04 953
403674 미국산 선녀벌레 때문에 미치기 직전이네요. 6 돌기 직전 2014/08/04 4,988
403673 조인성 열애보다 김c와 스타일리스트A씨의 관계? 9 요리초보탈출.. 2014/08/04 16,373
403672 아이 퀴니 유모차로 키우신님 질문하나만드릴게요~ 1 퀴니 2014/08/04 872
403671 김장훈 "이러다 유족들 정말 죽습니다", 단식.. 53 샬랄라 2014/08/04 3,7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