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 침몰했는데, 선박관련 규제 완화하겠다는 정부

미친정부 조회수 : 1,077
작성일 : 2014-04-23 18:16:55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newsview?newsid=20140423171511997

 

해양수산부가 추진 중인 '손톱 밑 가시' 규제 폐지·완화에 선박안전 관련 규제가 대거 포함된 것으로 확인됐다. 업체 부담을 덜어주자는 취지지만 선원과 여객의 안전은 뒤로 밀릴 우려가 크다.

22일 해수부의 '규제개혁 추진자료'를 보면 해수부는 국내 연안 운행 선박에 대한 각종 안전관리 규제를 풀었다. 예전에는 선장이 배의 안전관리체제를 검사해 부적합 사항을 조사하고, 선박 회사도 별도의 심사를 통해 보고서를 작성해야 했다. 선박 회사가 임명한 안전관리책임자도 배에 직접 타 별도 점검을 했다. 하지만 지난해 6월부터는 선장 보고와 선사의 내부심사를 폐지했다. 안전관리 책임자가 한달에 한번 배를 방문해 점검하는 것으로 바뀌었다.

선박의 최초 인증심사 절차도 축소했다. 과거에는 선박회사가 배를 사들이면 최초 인증심사 때 선장 뿐 아니라 선주도 내부심사를 해야 했지만 지난해부터 이를 생략하도록 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문서 보고가 많으면 업체의 업무부담이 크다"며 "내항 선박은 운항거리가 짧은 데다 내항선 탑승 선원이 고령화했다는 점도 감안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외항선은 선사의 내부심사 자료가 없으면 다른 나라 출항이 금지될 정도로 이를 중요시 한다.

선장이 휴식할 때 1등 항해사 등이 업무를 대신하는 것도 내년 1월부터 허용된다. 이 법은 지난 8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지금은 당직자만 일시적으로 업무를 대신할 수 있다. 특히 예인선은 앞으로 일반선원이 야간 당직을 서지 않아도 된다. '예인선은 항만구역 내에서만 운항하는 데다 밤에는 잘 운영하지 않으니 굳이 일반선원이 당직 대기를 할 필요가 없다'는 업계 요구를 정부가 받아들였다.

컨테이너 사업자는 올 1월부터 서류 제출로 현장 안전점검을 대신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는 연 1회 이상 현장점검이 의무였다. 역시 민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조치이다.

항로표지장비용품 중 축전지는 별도검사를 받지 않는다. 부실한 축전지를 구매해서 항로표지장치에 부착하더라도 사전에 걸러내기 힘들게 됐다.

해수부는 항만 내 위험구역에서 이뤄지는 배 수리작업을 원칙적으로 허용하기로 했다. 항내는 다른 선박들이 많이 오가는데다 수리작업 때 사고가 나면 피해가 클 수 있어 그동안은 허가가 깐깐했다.

해수부 관계자는 "국제법상 허용되는 범위에서 업체들이 비효율적이고 불편하다고 하는 내용들만 규제를 완화해 준 것"이라며 "하위 규정을 강화해 관리감독을 철저하게 하겠다"고 말했다.

 

해수부에서는 선박 관련 규제를 푼다는 뉴스가 나오는데..


정홍원 총리는 "안전혁신 마스터플랜"을 마련하겠다고 하면서

아래와 같은 발언을 했네요..

“이번이 우리나라 안전문화를 획기적으로 혁신하는 

마지막 기회라는 비장한 각오로 적극 참여하고 지혜를 모아주시기 바란다”
 
이거 진짜 어이 없어 해도 되는거 맞지요?

 

IP : 175.212.xxx.19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4.23 6:19 PM (175.118.xxx.248) - 삭제된댓글

    괘변론자들ᆢ헛웃음만 나오네요

  • 2. ....
    '14.4.23 6:20 PM (125.179.xxx.144)

    그래 그래 다 같이 죽자
    욕할 기운도 없다
    정부관계자들부터 배 타세여

  • 3. .....
    '14.4.23 6:39 PM (116.38.xxx.201)

    앞으로 배안타요2222222222222
    그냥 다 죽으라는거잖아요..배타면...

  • 4. 어차피
    '14.4.23 6:45 PM (1.238.xxx.20)

    철판 깔았는데
    실컷 해처묵고 퉈야지 안그랴?

  • 5. ㅜㅜㅜ
    '14.4.23 8:07 PM (121.128.xxx.130)

    앞으로 배안타요 333333333333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5712 노동절 행사, 전국 합동 분향소와 전국 촛불 안내. 3 독립자금 2014/05/01 1,010
375711 기다려봐, 곧 네 차례야.. 7 밍기뉴 2014/05/01 1,617
375710 침몰후ᆢ그당시에ᆢ 세월호 ᆞ 2014/05/01 736
375709 해경...큰일났다. 32 .. 2014/05/01 13,758
375708 '좌파한테 털렸던 컵라면'글 절대 클릭하지 마세요 4 클릭하지 마.. 2014/05/01 522
375707 새누리 지방 선거 지지 않으려고 민주당도 나쁘다고 선전하는거라고.. 18 민주당 2014/05/01 1,218
375706 다음기사 [세월호 침몰] 이종인 다이빙벨 성공, 시행착오 끝 2.. 7 칭찬해주세요.. 2014/05/01 1,535
375705 급!!) 부산 거제 정신과병원 추천좀 2 !!!!n 2014/05/01 1,142
375704 세월호 김기춘 노무현대통령(이시점에서 근거있는의심이네요) 10 펀글 2014/05/01 4,738
375703 후원금이 늘어나서 기뻐요! 8 영차영차 2014/05/01 1,722
375702 촛불집회나 침묵시위 정보 좀 알려주세요.-서울 4 ㅠㅠ 2014/05/01 746
375701 우린. 다 같이 미망인입니다 1 보통사람 2014/05/01 729
375700 김어준의 세월호 의혹 7 KFC 2014/05/01 2,789
375699 이와중에 진짜 죄송 해요 폭력선생 대처 어떻게 해야ㅠ 13 2014/05/01 2,613
375698 사월은 영원히 문을 닫지 않는다 2 우제승제가온.. 2014/05/01 572
375697 너무 속이 뒤집혀서.. 정홍원 아직도 일 지장주고 있어요 7 ㅇㅇ 2014/05/01 1,490
375696 이 사진 한 장이... 가슴을 후빕니다ㅠㅠ 11 구원 2014/05/01 4,766
375695 아래 좌파 라면 클릭금지 댓글0 만들어주세요!!! 12 ... 2014/05/01 566
375694 좌파한테 털렸던 컵라면 사건의 진실이라네요 14 정차병환자들.. 2014/05/01 1,912
375693 이와중에...모기출현했네요.. 2 모기 싫어 2014/05/01 613
375692 저도 죽었을것 같아요 13 ... 2014/05/01 2,263
375691 세월호 참사로 뚜렷해진 다섯 부류의 사람들 16 참맛 2014/05/01 3,525
375690 천안함 분향소는 340곳, 세월호는 17곳뿐 5 이게먼가요 2014/05/01 691
375689 같이 기도해요. 1 간절히 2014/05/01 448
375688 이 와중에 찌라시 2014/05/01 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