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선장 조사 받던 중 아프다고 병원도 다녀왔네요
병원에서 치료받고 왔데요
선장 뭐가 이리 당당한지 깨알같이 자기 본인 일에
관한건 악착같이 챙기네요....이 악착같은 자기애 포기하고
악착같이 애들 좀 구조하지 썩을넘...뻔뻔한 선장 면상만봐도
후려 갈기고 싶어요
1. ....
'14.4.19 6:43 PM (121.181.xxx.223)자기입에 밥도 잘 쳐넣을것 같아요..이 상황에도...
2. 헐
'14.4.19 6:45 PM (115.140.xxx.66)왜 선장한테 쩔쩔매는 느낌이 들까요
뭔 약점이라도 있는것처럼 보이는 군요
아파트에 데려다 잘 모시고
이젠 병원까지...3. ...우리나라 법이 그래요..
'14.4.19 6:49 PM (218.234.xxx.37)이른바 신창원 법이죠.. 신창원이 수감 중에 허리가 아파 치료해달라고 했는데 교도소가 거부함.. 나중에 그걸로 소송 제기해서 국가 패소했음. (원격진료도 그래서 자꾸 이야기가 나오는 거에요. 재소자를 교도소 밖으로 안내보내고 치료할 수 있도록..)
게다가 저 선장은 아직 구형된 상태(범죄자)가 아니라 피의자 신분이라 더더구나 병원 못가게 막을 수가 없음...4. ...
'14.4.19 6:50 PM (59.15.xxx.61)대체 근무하는 선장이라 그런지
책임감이 하나도 없어 보여요.
지금 그저 억울한 마음만 가지고 있는 듯...
어휴~ 평소에는 술 먹고 고스톱 치다가 한잠 자고 나면 제주도였는데
오늘은 왜 이리 재수가 없는거야....뭐 이런....5. ---
'14.4.19 6:56 PM (221.162.xxx.230)제가 소소하게 몇가지 겪어봤는데요
울 나라에 피해자 보호법은 없어요
피의자보호법은 있어서 피의자는 법으로 다 보호해주더라구요
하물며 사기죄도 피의자는 철저히 보호해주죠
피해당한 사람은 알아서 자신을 보호해야한다는거 철저히 배웠어요
아무도 피해자 보호해주지 않아요
가슴아픔 현실이에요6. 음
'14.4.19 6:59 PM (175.116.xxx.58)확실히 이상해...
선장의 의지대로 행동하는게 아닌것 같은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
분명 뭔가있긴 있구나...7. 그런 생각도 들어요..
'14.4.19 7:09 PM (218.234.xxx.37)선장하고 승무원은 자기들이 구조됐을 때 해경이 왔으니까 배에 남아 있는 아이들, 승객들은 해경이 들어가서 구조해주겠지..하고 이렇게 안일하게 생각했을 거라는 것..
그런데 선장은 해경한테 넘기고, 해경은 (몰라서든 알아서든) 안일하게 대처하고..(선장 등이 헬기로 구조될 때라도 배에 얼른 잠수부 넣어서 로프라도 매달아주었더라면..)
그렇게 양쪽이 각자 "다른 놈이 하겠지" 생각하다가 이 사단 난 듯..8. michinnom
'14.4.19 7:51 PM (1.235.xxx.76)자책감을 못 이겨 목매신 교감 선생님도 있건만
그 몸뚱이 뭐가 그리 귀하다고 병원이냐
어차피 곧 감방 들어가서 썩을 몸뚱아리
분노가 치미네요..9. ..
'14.4.19 8:27 PM (112.149.xxx.187)선장의 의지대로 행동하는게 아닌것 같은 생각이 드는건 왜일까??
분명 뭔가있긴 있구나22222222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