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버스에서 기특한 소리를 들었어

.. 조회수 : 2,486
작성일 : 2014-04-18 20:54:19
퇴근길 버스에 고등학생 남자아이들 둘이 탔는데 세월호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한 친구가 엄마가 뉴스보더니 공부 다 필요없다고 건강하기만 하라그랐다며 공부안해도 되겠다고 장난스럽게 얘기하니까 옆에 있던 친구가 이러더라고요.

"너 그러면 안돼. 지금 엄마 마음 약해져있는데 그거 이용하면 안되는거야"

어린 친구들 마음에 괜시리 제가 다 고마워졌네요...
IP : 211.173.xxx.10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4.18 11:02 PM (175.211.xxx.206)

    귀엽네요. 그리 순진한 아이들이랑 다 같은 나이 아이들인데.. ㅜㅜ

  • 2. 기독교인
    '14.4.18 11:05 PM (124.146.xxx.27)

    그랬군요 국가적 재난을 통해서 국민적 성숙이 이루어 지는듯...

    오늘은 더욱이 기독교인의 입장에서는 부활절을 앞두고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날입니다

    근신하며 금식하며 기도합니다
    큰 물가운데서 어린 생명들을 구해주시옵소서...!!!

  • 3. ..
    '14.4.18 11:08 PM (118.217.xxx.174)

    정말 대견하네요.
    저 나이 특성상 같이 농담따먹기(?)식으로 대응하기 마련인데, 친구에게 조언도
    해줄수 있는 깊이와 용기를 갖추고..
    저희 아이들이 저런 친구가 되어줄 수 있는 사람으로 성장했음 좋겠네요.
    저런 친구와 함께할 수 있다면 더 감사할 일이고요.

    생각해보니, 전 마흔이 다된 이 나이에도 가까운 친구에게 저렇게 못했던 것 같아요.
    나이만 먹은 저보다도 더 낫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5917 언딘 소속 잠수부..'16·17일 구조작업 없다는 가족 주장 사.. 11 세상에 2014/04/26 3,315
375916 위화감이 전혀 없는 합성사진 20 몽심몽난 2014/04/26 4,508
375915 전국 촛불집회 장소와 시간 7 청명하늘 2014/04/26 4,146
375914 지금 실종자 가족 대책회의 중이랍니다. 1 현지 2014/04/26 3,074
375913 알바들아 새누리 빨간색이 저승사자가 애용하는 색이다 이눔들아 뻘건새누리 2014/04/26 920
375912 우리 어떻게 알아보죠? 9 분노 2014/04/26 2,434
375911 국민이 움직여야할 때 - 오늘 촛불집회 꼭 함께합시다!!! 6 청명하늘 2014/04/26 1,756
375910 타겟을 이종인씨와 이상호 기자로 잡은거 확실하네요.. 15 ... 2014/04/26 4,964
375909 AP, 세월호 허용적재량 3배 이상 화물 실어 light7.. 2014/04/26 826
375908 촛불시위가 무서운 청와대 홍보지침 이메일..이런식이었네요 4 ../. 2014/04/26 1,936
375907 총체적 난국 1 세월호대학살.. 2014/04/26 840
375906 청해진 변호맡을 로펌이있을까싶네요 9 사랑스러움 2014/04/26 2,188
375905 뉴스타파 - 마지막 한 시간의 기록(4.25) 4 예정된참사 2014/04/26 1,558
375904 언딘의 수상한 행적 밝혀진 것만해도 이만큼이네요 5 조작국가 2014/04/26 1,531
375903 이와중에 죄송합니다만 중학교때 내신위주로만 7 2014/04/26 1,961
375902 실종자 가족분들 과... 2 살인마 2014/04/26 1,077
375901 오늘의 지령, 이제 너무나 잘 보이네요. 10 특수직업인 2014/04/26 2,828
375900 여객선발권 전산화 이미개발..보조금만 수십억챙겨 1111 2014/04/26 811
375899 이 와중에 죄송) 노트3에서 계속 삐용 삐용 소리가 나요.. Corian.. 2014/04/26 934
375898 고 이한열 열사를 부축하고 있는 사람..이상호기자 젊은시절사진... 17 .... 2014/04/26 24,709
375897 유리창을 깨주고 동아줄만 내려줬어도 7 ㅇㅇ 2014/04/26 1,772
375896 이런 머리를 애들구조하는데 쓰지 제발좀 2014/04/26 739
375895 이상호 기자 트윗- 가족들 밴드에 이 대표 도주했단 루머 2 .. 2014/04/26 2,204
375894 알바의 자격은? 7 .. 2014/04/26 823
375893 김앤장이 회사측 변호를 맡지 않기로 했다네요. 22 2014/04/26 10,6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