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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장관오셨습니다"귓속말..유족 '격앙'

1111 조회수 : 3,439
작성일 : 2014-04-18 20:29:31

18일 오후 6시께 안산의 한 장례식장에 마련된 단원고등학교 학생 이모 군의 빈소에 서 장관이 수행원 3~4명을 대동하고 나타났다.

이 가운데 한 수행원이 서 장관보다 몇 걸음 먼저 빈소 앞에 다가가 유족에게 입구 쪽을 가리키며 "교육부장관님 오십니다"라고 귓속말을 건넸다

눈시울을 붉힌 채 무너지듯 벽에 기대 있던 이 유족은 곧바로 수행원을 향해 "어쩌란 말이냐. 장관 왔다고 유족들에게 뭘 어떻게 하라는 뜻이냐"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윽고 도착한 서 장관이 조문하는 동안에도 유족은 "겨우겨우 가슴에 묻으려고 이렇게 애를 쓰는데 우리더러 뭘 더 어떻게 하라는 것이냐"며 수행원을 몰아붙였고 이군 빈소 앞에 유족과 조문객들이 하나둘 모여들었다.

조문을 마치고 나온 서 장관은 이들에 둘러싸인 채 "죄송합니다. 제가 대신 사과하겠습니다"라고 짧게 말하고 바로 장례식장을 빠져나갔다.

이 유족은 서 장관 일행이 사라진 뒤에도 "어딜 가느냐. 말을 똑바로 하고 가라"며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다.

IP : 121.168.xxx.13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11
    '14.4.18 8:29 PM (121.168.xxx.131)

    http://media.daum.net/issue/627/newsview?issueId=627&newsid=20140418194305120

  • 2. .....
    '14.4.18 8:38 PM (59.0.xxx.217)

    어제는 박그년 참모 개놈들이 박수를 치더니....

    오늘은 교육부 장관 왔다고 귓속말로.....뭘 어쩌라고?

    납작 엎드려서 황송해 하면서 맞이해라는 건가???

    씨발 박그년 정부다.

  • 3. 돌돌엄마
    '14.4.18 8:40 PM (112.153.xxx.60)

    진짜 ㅆㅂ 뭐 어쩌라고;;;;;; 별 개같은 경우가 다있네.

  • 4. 1111
    '14.4.18 9:06 PM (121.168.xxx.131)

    이사람 불과 한달전인가는 황제주차로 물의 빚었지 않나요???
    평소에 얼마나 권위적이고 왕처럼 굴면 비서관이 알아서 저지랄을 떠는지...

  • 5. ...
    '14.4.18 9:35 PM (110.15.xxx.54)

    황제주차 생각나네요. 자동차 한대를 주차면 세면에 걸쳐 가로로 주차했던. 정말 상상못했던 창조 주차방법을 보여줬죠.

  • 6. .............
    '14.4.18 9:42 PM (59.0.xxx.217)

    광주광역시에 와서 그랬죠....진상들.....

  • 7. 세우실
    '14.4.19 12:31 AM (121.168.xxx.163)

    교육부 장관 나부랭이 오셨는데 뭘 어쩌라는 거야? 산소통 메고 구조 같이 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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