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냉정하게 말해서 선장은 나이로만 봐도

ㅇㅇ 조회수 : 3,022
작성일 : 2014-04-18 14:27:54

 

70이면 살만큼 다 산 나이 아닌가요?

 

물론 생명은 고귀한거지만 나이도 나이고 선장이란 직책인데

 

최후까지 버티고 자기 하나 희생하면서 사람들과 아이들을 구조했다면 얘기가 완전히 달라졌을거 같네요

 

참 이기적인 인간 하나때문에 전국민이 며칠간 고통을 겪네요

 

 

IP : 211.61.xxx.74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건
    '14.4.18 2:31 PM (122.203.xxx.66)

    아니라고 봅니다.
    니가 죽어 나머지를 구해라~~?

    자기가 탈출하면서 다른 사람들도 빨리 나가라고는 조치를 취하고 나갔어야 했다고 봅니다.

    냉정은 남의 희생에서 찾지 말고 본인이 희생할 수 있을때 찾으세요.

  • 2. ...
    '14.4.18 2:33 PM (175.252.xxx.124)

    실제로는 70 넘은 노인이죠.
    다 구출하고 순직하면
    세세히 이름이 남았을 것을...
    남은 평생 감옥살이 5년과
    살인자라는 이름으로 살아가야지요.
    업무상 과실치사 5년이하 징역
    너무 적어요.
    이태리 크루즈 선장처럼
    사망자 1명당 8년씩
    몇 천년 징역 살리든지...

  • 3. ㅇㅇ
    '14.4.18 2:34 PM (211.61.xxx.74)

    윗님 그게 아니라뇨?

    희생이 문제가 아니라 선장은 원칙적으로 최후까지 남아야 하는겁니다

    그게 왜 하필 또 희생인가요

    그 상황에서 탈출안한사람들 죄다 바보만드시는군요

  • 4. ㅇㅇ
    '14.4.18 2:35 PM (211.61.xxx.74)

    이상황에서 선장 옹호 하는 분들 계시네요?

    정말 기가 찹니다

  • 5. 선장은 단순한 직업인이 아니에요
    '14.4.18 2:38 PM (122.37.xxx.51)

    목숨을 버리라는말이 아니라 승객다음이란말입니다 젊든 나이많던 상관없이요 원글의 제목은 오해의 소지가 있어요

  • 6. ...
    '14.4.18 2:39 PM (58.227.xxx.237)

    사고가 갑자기 일어난것도 아니고
    아침 7시부터 알았으면
    선장지휘 아래 충분히 대피요령과 준비를 시켜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갑판위로 아니면 1층까지라도 아이들을 준비시키고
    탈출해도 선장 안 죽어요

  • 7. ...
    '14.4.18 2:40 PM (112.166.xxx.43)

    사실만큼 사셨구요...

    자기한몸만 사릴거같으면 선장이란 타이틀은

    애저녘에 던져버려야합니다

  • 8. ..
    '14.4.18 2:42 PM (180.230.xxx.98)

    다른 사람도 나가도록 조취다하면 죽을 수도 있다는 뜻이겠죠.

    평소 그런 신념이 있는 분이니 쓰신거 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생각 없는 사람은 이런말 안하던데요.
    제 주위를 봐도~

  • 9. .....
    '14.4.18 2:44 PM (125.133.xxx.225)

    니가 죽어 다른 사람 구하라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을 탈출시키다가, 정 안 되면 그 때 가서 탈출해도 되었잖아요.
    다른 사람더러 객실에 있으라고 하고, 자기랑 선원들만 몰고 가서, 단 하나 펴진 구명벌에 타고, 제일 먼저 구조되어서는 안 되었다는 거죠.
    누구보다 배의 상황을 잘 알고, 모든 승객이 내린 다음에 내릴 의무가 있는 선장이기에,
    누구보다 대피를 잘 시킬 수 있는 능력이 있고, 그럴 의무도 있는 사람이기에, 어느 정도는 그 의무를 하다가 나왔어야 한다는 거죠.
    누가 끝까지 배 안에 있다가 배랑 같이 산화하라 그러는 거 아니잖아요..

    초반에 상황판단을 아주 심하게 잘못하고, 그러다가 상황 심각해 지니 대피 방송 지시도 안 하고 혼자 내뺸 거, 나쁜 X 맞죠..
    지금 나이 문제는, 살 만 큼 살았다고 하는 것은 말이 안 되고,
    나이 문제는 오히려 초반 사고 현황 판단 미스로 이어진 원인일 수 있다는 점에서 문제죠.

  • 10. 그건
    '14.4.18 2:46 PM (122.203.xxx.66)

    제 말이 그말이에요.

    다른 사람을 탈출시키다가, 정 안 되면 그 때 가서 탈출해도 되었잖아요.
    다른 사람더러 객실에 있으라고 하고, 자기랑 선원들만 몰고 가서, 단 하나 펴진 구명벌에 타고, 제일 먼저 구조되어서는 안 되었다는 거죠.


    그런데 이 원글님은 나이많은 선장이 희생하라는 글로 읽혀서요.

  • 11. 직업정신으로 접근해야지
    '14.4.18 2:51 PM (180.65.xxx.29)

    원글님 나이 40이라 치고 생판 남인 어린 학생위해 희생할수 있나요?
    나이를 걸고 넘어지는건 아니라 봐요

  • 12. ..
    '14.4.18 2:54 PM (180.230.xxx.98)

    너무 고깝게 듣지 마시구요.

    나이많은을 빼면 선장이 남잖아요.

    그 한 단어가 많은 걸 의미하잖아요.


    원글님이 생존한 다른 노인보고 하신 말도 아니니.
    걸러서 듣죠.

  • 13.
    '14.4.18 3:03 PM (39.7.xxx.215)

    선장 자식들이 들어와 있나봐요 밑에도 그렇고

  • 14.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14.4.18 3:19 PM (125.177.xxx.190)

    지가 선장이니까 끝까지 배에 남아서 승객들 탈출하는거 도왔어야죠.
    선장은 맨 마지막에 구조되야 하는거라고 봅니다.
    그런데 승객 내팽개치고 일빠로 탈출했다하니 세상 온갖욕을 다 하고 싶을 뿐입니다.ㅠ

  • 15. ...
    '14.4.18 3:19 PM (113.216.xxx.151)

    오래산 사람일수록 삶에 대한 집착이 젊은 사람들보다 더 강하다네요....
    그래서 할머니 할아버지들 의례 하는 말 '얼른 죽어야지...'이 진짜 거짓말중에 하나라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4663 바른언론 후원 말인데요. 6 .. 2014/04/26 748
374662 혹시 안산 분향소 주차할곳 있나요? 12 주차 2014/04/26 1,600
374661 또 우울하네요 2 ..... 2014/04/26 1,094
374660 세군데 모두 정기후원 신청하고 왔습니다. 5 사랑이2 2014/04/26 1,077
374659 대선개표현황 미리작성했듯이 구조전 구조문구 이미 만든 듯 4 ㅇㅇㅇ 2014/04/26 1,537
374658 점점 풍요로워지는 세상이라는데 왜 살기는 점점 팍팍해지죠? 6 .. 2014/04/26 1,108
374657 박근혜를 뽑은 이유..오늘 보니 더 무시무시하네요.. 23 shukk 2014/04/26 5,095
374656 해양수산부 트윗이래요 18 어이없음 2014/04/26 5,119
374655 그것이 알고싶다 피디 트윗 28 2014/04/26 13,383
374654 불펜갔다 배안에서 액자로 유리깨려 시도하는 사진봤어요 5 ㅠㅠㅠㅠ 2014/04/26 3,367
374653 오늘자 박근혜 ,애도기간 중 천진난만한 함박웃음 31 오늘자 2014/04/26 10,121
374652 학생증을 꼭 쥐고 있던 아이....가슴이 먹먹합니다. 잎싹 2014/04/26 1,412
374651 ‘언딘’은 치외법권? 정부·해경 상황실, 현장팀 연락처도 몰라 8 .. 2014/04/26 1,264
374650 안에서는 문이나 유리창을 못깨나요? 9 기본 2014/04/26 3,143
374649 박근혜가 무슨 잘못입니까? 1 대체 2014/04/26 1,764
374648 글지우지 마세요.. 12 헐!! 2014/04/26 1,507
374647 뜬금없는 질문하는분들 알밥인가요? 19 .. 2014/04/26 1,113
374646 일본 주간지 문예춘추의 머릿기사 2 총체적참사 2014/04/26 1,375
374645 박근혜 DDT는 안되겠고 14 .. 2014/04/26 2,617
374644 회담앞서 오바마----묵념제안 9 쪽팔려 2014/04/26 2,042
374643 (속보) 다이빙벨 설치, 해경과 언딘측의 방해 주장 6 국민일보 2014/04/26 2,924
374642 헐~~수학여행 안전대책 의무화법!!! 7 헐~~ 2014/04/26 2,359
374641 결국 갱스브르 2014/04/26 756
374640 이이제이! 2 ........ 2014/04/26 1,278
374639 고등 내신 듣기시험 뭘로 공부하나요? 2 .. 2014/04/26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