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8시 58분 학부모 해경에 신고
오전 9시 35분= 해경, 청와대에 사고 문자보고
오전 9시 40분 = 해양수산부, 중앙사고수습본부 구성 및 가동
오전 10시 = 박근혜 대통령 "단 1명의 인명피해도 없도록 구조에 최선 다하라" 지시
오전 10시= 중대본,1차 공식브리핑 "476명 승선, 안산 단원고 학생 325명"
오전 10시 30분= 세월호 완전 침몰
오후 1시 30분 = 중대본 "구조 368명, 사망 2명 확인"
오후 2시 = 중대본 "7명 병원 이송…특수구조인력 350명 투입, 선체 인양 위한 대형크레인 확보", "여객선은 사실상 침몰"
오후 3시 = 해경, 중대본에 구조자 수 집계 오류 통보
여기서 오후 2시 발표를 잘 봐주세요. 선체 인양 크레인 얘기가 나오죠. 중대본은 다 구조되었다는 해경보고에 인양계획을 세웠고 비슷한 시각에 기사 나옵니다. 따라서 완전 침몰된 10시30분이후부턴 인명구조작업을 하지 않았다는 방증이 됩니다. 해경에선 인명 다 구조했다고 보고했고 10시 30분경 침몰된 거 직접 목도했으니 그때부턴 인양으로 계획한 거죠.
근데 숫자 오류가 밝혀지고 그때부터 위에 중대본 지시 받고 다시 인명수색을 계획했겠죠. 전문가 왈 (구조명장인 분이 에스비에스 밤 10시넘었을 겁니다. 인터뷰를 봤는데) 왜 에어주입을 안하는지 모르겠다 이런식으로 말하죠.
결국 유족이 에어 얘기하니 그때서야 장비 어쩌구 하면서 16일 사고당일 지나고 17일 00시이후부터 넣었다 넣겠다란 말 왔다갔다 하면서 오늘 확인된 바로는 17일 오늘 오후 5시 장비도착이란 얘기 나오고 아직까지 공기주입했다는 말 안나옵니다.
그리고 지금 이 시각 선체진입조차 못했다는 기사 쏟아져나옵니다.
지금까지 추정은 해경의 초기대응 과실도 사고확대에 원인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