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혼후 대비를 위해서 어떤걸 준비해야 하는지요

도움필요 조회수 : 2,896
작성일 : 2014-04-17 13:11:43

제목 그대로 입니다

가까운 사람이 이혼 준비중인데 (여자)

엄마가 아이들을 모두 맡고 양육비를 받는다고 하네요

저는 양육비가 중단될까봐 너무 걱정된다고 하는데 그렇게까지 바닥인 남자를 아니라서 믿는답니다

그래도 저로써는 여자 혼자 애둘을 키우는데 (일은 하고 있지만 액수가 크지 않아요) 고정양육비가 중단될수 있다는걸 절대 인정안해요

소송걸면 된다고,,,

그리고 이혼후 이사를 할 예정인데 명의는 여자 이름으로 하고 대출을 받아서 대출은 남자가 갚은 식이라고 해서

제가 절대적으로 니 이름으로 대출을 만들면 안된다고

어떡게 하던지 남자가 대출을 받아와서 집을 온전히 구입하는걸로 하라고 계속 권하고 있는 입장입니다

남자가 100% 유책인이구요

제가 하는 얘기를 듣더니 대출은 그렇게 한번 더 상의해봐야겠다 그러네요

또 다른 준비 할것이 있나요

여자는 남편은 많이 믿고 있구요

저는 사람인지라 본인이 힘들어지면 그리고 먼훗날 재혼하는 여자가 양육비를 반대하면 끊길수도 있다고 해도

그 부분은 너무 확고하고 남편을 믿고 있어요

 

뭘 준비하라고 조언해야 할까요

30대에 혼자서 아이들 키우고 자립하려 하는 사람을 보니 많이 짠합니다

이혼해서 불쌍한건아니구요

더 나은 삶을 위해 이혼을 택한거라서 (서로 합의) ..

그런데 너무 준비 없이  하는거같아서 (남편에게 경제적으로 의지) 답답하고 걱정됩니다

집 대출도 제 말을 듣더니 그럴수 있겠다 하고 끄떡이네요

계속 이부분은 남편이 차차 갚겠다해도 남편 명의 대출로 바꾸는걸로 꼭 밀어 붙이라고 계속 말하는데 잘 할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이혼후 대비에 대해 알려주세요 

IP : 124.51.xxx.15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4.17 1:25 PM (183.109.xxx.38)

    잘은 모르지만
    아이들이 어린이 양육비를 최대한 많이 일시불로
    받으시고 대출도 좀 위험해보이네요
    받을거면 남편이름으로ᆢ
    위자료는 말이 없는데 대출금이 위자료인가요ᆢ
    소송걸어도 양육비 안주면 받을 방법이 없다고하네요

  • 2. 도움필요
    '14.4.17 1:32 PM (124.51.xxx.159)

    저도 소송 걸어도 안주면 그만이라고 하는데 본인 남편을 더 믿네요
    지 자식들인데 그 정도로 쓰레기는 아니라고,,,
    이혼하면 약게 굴어야 하는데 그냥 착하기만 하네요
    뭔가 아시는분이 없을까요,,,

  • 3. 나무
    '14.4.17 2:03 PM (121.169.xxx.139)

    100프로 남편이 유책인 상황에서도 남편이 믿어진대요?
    아니, 현시점에서는 남편도 진심이라고 해도
    나중일은 아무도 모르는 겁니다.

    다시는 볼 수 없는 사이로 치고 돈문제를 결론 지어야죠

  • 4. ...
    '14.4.17 2:30 PM (121.181.xxx.223)

    집담보대출이면 명의자이름으로 대출받는게 맞죠.. 남자입장에서는 재산분할과 위자료 양육비가최선이지 대출내서 집사주고 그걸 갚을 수는 없죠.조언을 현실적으로 하셔야ᆢ

  • 5. 33
    '14.4.17 2:51 PM (58.237.xxx.165)

    제가 보니 아직 그분은 남편을 너무 믿으시네요.
    님의 조언 한마디 보다
    남편을 더 믿는데
    님이 더 걱정하시네요.

    원글님의 애타는 마음은 알겠으나
    이혼당사자가 조언 받으실 준비는 덜 되어 보입니다.
    그냥 곁에서 조용히 지켜주세요.

  • 6. 오칠이
    '14.4.25 2:33 PM (111.118.xxx.76)

    http://blog.naver.com/setre/50191937876
    합의이혼절차 참고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2861 조심하세요~!! 아래글들 쓰면 잡아간대요~!!! 72 ... 2014/04/23 6,108
372860 여행 취소시 말라리아 약 환불 가능한가요? 9 .. 2014/04/23 1,768
372859 이게 울나라 기레기 수준! 5 어처구니 2014/04/23 1,807
372858 '세월호'사건 관련, 朴대통령 하야 촉구 청원 서명자 폭주 4 닰짓은 그만.. 2014/04/23 2,407
372857 지금쯤이면 이나라 젊은이들은 벌써 움직였어야 합니다 82 ㅇㅇ 2014/04/23 13,627
372856 지방선거는 어찌될까요 5 지방선거 2014/04/23 1,761
372855 그 사람이 보고 싶다. 41 그저 일기 2014/04/23 3,899
372854 [세월호 참사]슈퍼마켓에 붙은 빼곡한 응원 편지 3 ㅠㅠ 2014/04/23 1,605
372853 유가족이나 실종자 가족을 위한 모금 계좌 아시는 분... 2 계좌.. 2014/04/23 980
372852 설국열차 4 갱스브르 2014/04/23 1,458
372851 친구들 죽음 설명해봐요 1 노란리본 2014/04/23 1,753
372850 서영석의 라디오비평(14.4.23) - '박근혜 책임'으로 조준.. lowsim.. 2014/04/23 1,453
372849 이종인 대표님 다이빙 벨 철수 영상 1 너구리 2014/04/23 2,364
372848 발견된 숨진 학생들 상당수가 손가락 골절 1 어째요 2014/04/23 2,087
372847 표창원님 페이스북 7 유언비어 발.. 2014/04/23 3,410
372846 조타수 인터뷰 “지킬 상황이 안 되지 않냐. 객실에 어떻게 가냐.. 1 000 2014/04/23 1,483
372845 진심 궁금해서요..새누리에 좀 상식적인 의원은 누가있나요?? 32 ㅇㅇㅇ 2014/04/23 2,649
372844 단원고 제주행 선박 "오하마나호→세월호로 바뀌었다&qu.. 18 ㅠㅠ 2014/04/23 5,449
372843 서울인데 학교에서 공문가져왔네요. 현장체험학습 6 바다소리 2014/04/23 3,062
372842 獨, FAZ ‘박근혜 단어 선택 도를 지나쳐’ 쓴소리 8 /// 2014/04/23 2,118
372841 오바마방한연기청원운동) 아직도 무력감에서 벗어 나지 못하시겠습니.. 1 돕자 2014/04/23 1,533
372840 한 집 걸러 변을 당했는데 팔 걷어붙인 안산 택시기사들 28 미개한 국민.. 2014/04/23 19,147
372839 여행을 취소했어요 12 무엇을 할수.. 2014/04/23 3,963
372838 합동분향소 위로 문자 가능하대요.. 5 미안해.. .. 2014/04/23 2,707
372837 현직 서울시내 경찰서장 불륜으로 자진 사퇴 5 총체적부실행.. 2014/04/23 4,1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