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학생들 탈출시키려는 남학생들

우리아이들. . . 조회수 : 7,729
작성일 : 2014-04-17 09:48:07
Sbs 뉴스 화면보니까 남학생들이 여학생들 탈출로를 확보하려고 애쓰는 모습이 있네요. 본인들도 무섭고 급한 상황이었을텐데. . .기특하고 눈물나네요. 어른들보다 낫구나. 저도 같은 나이의 아이가 있어서 인지 계속 눈물만 나네요. 어제 점심 먹은거 토하고 나서 밥도 못먹고 있습니다. 미치겠습니다.
IP : 182.215.xxx.151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7 9:50 AM (59.0.xxx.217)

    선장이란 놈 보다 백번 천배 훌륭한 아이들이네요.

  • 2. 세상에
    '14.4.17 9:50 AM (180.224.xxx.231)

    저런 천사같은 아이들이 그곳에 갇혀 있다니
    눈물밖에 안나네요...ㅠ.ㅠ.

    얘들아 힘네.. 기다려줘..

  • 3.
    '14.4.17 9:53 AM (203.226.xxx.95)

    급할 때 상대적으로 약해보이는 사람에게 용기가 발현되더라구요
    구조된 5살 여자 아이도 6살 오빠가 구명조끼 입혀주고 정작 오빠는 아직 실종된 상태고.....그말 듣고 얼마나 마음이 아픈지
    초등학교 2학년 때 관광버스 추락 사고가 있었어요
    뉴스에도 났을 거에요 그때 제가 부모님 손을 놓쳤는데.....그때 대학생 정도로 보이는 언니들이 자기들도 급박한 상태에 절 확 낚아채고 끝까지 꼭 감싸 안고 있었어요
    그때 아주 센 힘으로 안겨있던 게 아직도 그 느낌만 생생해요
    20년도 훨씬 지났는데도 아직도 생생한데....다들 무사히 구조되고 구조된 사람들도 끝까지 정신적 치료까지 잘 받았으면 좋겠어요....

  • 4. ...
    '14.4.17 9:53 AM (58.227.xxx.237)

    이런 애들한테 버릇없다고 욕하던 노인네들
    정말 살아서 돌아왔으면 ...
    정부가 하는일 없네요 ㅠ.ㅠ

  • 5. 아무것도 못 하고..
    '14.4.17 9:57 AM (116.126.xxx.36)

    티비앞에서 뜨질 못 하겠어요.
    답답하고 슬프고 아프고

  • 6. ㅠㅠ
    '14.4.17 10:00 AM (121.141.xxx.92)

    겨우 겨우 참고 있었는데 이 글이랑 음님 글 읽고 왈칵했습니다. 제발 제발 .. 하는 마음으로 간절히 기원하고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한명이라도 더 구조되기를..

  • 7. ㅠㅠ
    '14.4.17 10:03 AM (115.94.xxx.219)

    이런 애들한테 버릇없다고 욕하던 노인네들
    정말 살아서 돌아왔으면 ...2222222222

    저 예쁘고 아까운 애들이 ㅠㅠ
    이기적인 어른보다 천배 만배 낫습니다. ㅠㅠ

  • 8.
    '14.4.17 10:12 AM (182.212.xxx.51)

    여학생들 생존자가 많아서 저런 힘든상황속에서 대단하다 했더니 남학생들이 저렇게 도왔군요 이와중에 선장이하 선원,승무원들 제일 먼저 탈출했다는 소리 들으니 더더욱 분노가 납니다 사람목숨 다 귀하지만 최소한 최고 책임자는 승객 목숨지키려고 노력은 했어야지 제일 먼저 1호로 탈출..말 잘들은 학생들만 이토록 억울하게 죽다니 제가 부모라면 원통하고 분해서 쓰러질거 같아요

  • 9. ㅇㅇ
    '14.4.17 10:12 AM (175.223.xxx.48)

    아휴 이걸 또 왜 노인과 젊은이 구도로 몰고가는지.
    어른들가운데도 아이들위해 자기목숨 양보할 사람들
    있을수 있는건데
    선장만 욕하면 되지
    참 이상해요

  • 10. 예전에
    '14.4.17 10:22 AM (203.230.xxx.2)

    제 여동생도 계단에서 구를때 남동생 꼭 껴안아서 굴렀었어요..ㅠ.ㅠ 초등때..ㅠ.ㅠ

    얘들아...제발...살아서 돌아와다오..ㅠ.ㅠ

  • 11. 행복어사전
    '14.4.17 10:33 AM (14.47.xxx.101)

    눈물만...제발 살아있기를...대체...정부는 뭐하는지....ㅠ

  • 12.
    '14.4.17 10:39 AM (1.242.xxx.239)

    자기도 물에 잠기려는 상황인데 옆에 어린아이 있다면서 먼저 구명정에 태우려는 남학생, 보트에 타면서 애타게 친구들 이름 부르던 여학생‥ ㅠ

  • 13. 정말
    '14.4.17 11:17 AM (122.32.xxx.229) - 삭제된댓글

    저렇게 대견한 아이들이었네요...조금이라도 더 살아올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 14. ...
    '14.4.17 11:21 AM (204.191.xxx.210)

    그럼 새벽보다 구조된 학생이 늘어난건가요?
    배안으로 들어가서 구조했음 구조하는데 속도가 붙어 구조가가 들어나야되는데..
    실종자 수와 구조자 수는 새벽이랑 별 차이가 없네요 ㅠㅠ
    어떻게 된건가요??

  • 15. .......
    '14.4.17 1:46 PM (116.38.xxx.201)

    힘내 ....아가들아...어후 미안해......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8505 혹시 컴퓨터관련업계나 정보통신쪽 업무하시는분 계신지요. 9 .... 2014/06/15 1,691
388504 열정페이라고 들어보셨어요? 7 시민 2014/06/15 1,633
388503 욕실청소 세제 추천 부탁드려요 2 즐거운맘 2014/06/15 2,854
388502 대로변 집, 검은 먼지 3 걸레질.. 2014/06/15 4,289
388501 뮤지엄 아워스 1 갱스브르 2014/06/15 744
388500 혹시 세월호 덮으려고 문참극 전략 공천한건 아닐까요? 2 순간퍼뜩든생.. 2014/06/15 1,221
388499 갑동이 보시는 분 계세요?이해가 안가는게 있어서요. 10 ........ 2014/06/15 3,055
388498 프랑스로 유학가는 친구딸에게 현금은 정녕 무리일까요? 8 절친딸 2014/06/15 3,057
388497 문참극 "위안부발언"사과?????? 7 。。 2014/06/15 1,812
388496 여러분의 주머니에서 박정희 재단에 기부금이... 4 ㅇㅇ 2014/06/15 1,639
388495 인문학이 말하는 자본주의 - 수준의 문제 아니면 수구보수 문제 1 인문학 2014/06/15 905
388494 안마방 가는건 절대 고쳐지지 않는 것 맞지요? 20 // 2014/06/15 28,164
388493 [페북] 어제밤 소주잔 기울이며 실종자 가족과 이야기했습니다. 6 우리는 2014/06/15 1,955
388492 발모팩만들고남은 생어성초 3 남았네 2014/06/15 2,587
388491 자전거 초보인데요 무릎이 아파요 ㅠㅠ 10 자전거 2014/06/15 2,804
388490 그가 그립다. 2 // 2014/06/15 1,321
388489 언니들 도와주세요! 파란 물 든 분홍옷 어떻게 빼나요?ㅠ.ㅠ 6 멍충이 2014/06/15 4,983
388488 냉동실에 있는 죽방멸치 어떻게 먹을까요? 5 요리초자 2014/06/15 1,601
388487 딸아이가 휴대폰 비밀번호를 모르겠대요. 6 엄마 2014/06/15 1,609
388486 ㅈ 마켓에서 사도 괜찮을까요? 4 고춧가루 2014/06/15 1,594
388485 휴롬에.. 4 ㅜㅜ 2014/06/15 1,795
388484 가족 중 정신분열 환자 37 지친다 2014/06/15 15,451
388483 집에서 요거트만들었는데요 3 dd 2014/06/15 2,204
388482 문창극 총리 김명수 부총리 지명은 제2의 경술국치 3 light7.. 2014/06/15 1,559
388481 달지않은 유자차 없을까요 3 주방이야기 2014/06/15 2,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