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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2014년 4월 17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세우실 조회수 : 1,184
작성일 : 2014-04-17 06:5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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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은 뫼풀 우거진 벌판을 묻고
가슴은 어느 초라한 자리에 묻힐지라도
만날 것을
아득한 다음날 새로이 만나야 할 것을

마음 그늘진 두던에 엎디어
함께 살아온 너
어디루 가나

불타는 꿈으로 하여 자랑이던
이 길을 네게 나누자
흐린 생각을 밟고 너만 어디루 가나

눈을 감으면 너를 따라
자욱자욱 꽃을 디딘다
휘휘로운 마음에 꽃잎이 흩날린다


                 - 이용악, ≪무자리와 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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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 17일 경향그림마당
http://news.khan.co.kr/kh_cartoon/khan_index.html?code=361101

2014년 4월 17일 경향장도리
http://news.khan.co.kr/kh_cartoon/khan_index.html?code=361102

2014년 4월 17일 한겨레
http://www.hani.co.kr/arti/cartoon/hanicartoon/633197.html

2014년 4월 17일 한국일보
http://news.hankooki.com/lpage/opinion/201404/h2014041620312475870.htm

 


 
온 마음을 다해 기적이 있기만을 기도할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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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절대로 잃지 않아요.
그들은 우리와 함께 합니다. 그들은
우리 생에서 사라지지 않아요.
다만 우리는 다른 방에
머물고 있을 뿐이죠.


- 파울로 코엘료의《알레프》중에서 -


* 사람이 어찌 할 수 없는
황망한 일을 당할 때가 있습니다.
하늘을 원망해도 소용없고, 땅을 치며
통곡해도 모자랍니다. 오로지 "힘을 내요"
위로하며, 온 마음을 모아 기도하고
기적을 바랄 뿐입니다.

(2014. 4. 17일자 "고도원의 아침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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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 : 202.76.xxx.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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