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월호 침몰속도가 빨랐던 이유 ㅠ

참맛 조회수 : 14,030
작성일 : 2014-04-16 21:53:21
세월호 침몰속도가 빨랐던 이유ㅠ
작년 3월 첫 출항한 세월호.

당초 600명 정도가 타는 배였는데 3백명 정도를 더 태우기 위해 배 뒤쪽을 개조했다는 전직 세월호 기관사의 증언이 나왔습니다.

개조를 위해 철판 등을 덧대게 되면서 배에 더 큰 하중이 실려 침몰 속도가 더 빨라졌다는 겁니다.

http://media.daum.net/society/others/newsview?newsid=20140416213907139
이러니 그 많은 배들이 현장에 도착해서도, 전원 구조를 못했군요.

IP : 59.25.xxx.12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ㅜㅜ
    '14.4.16 9:56 PM (182.216.xxx.167)

    이게 사실이라면
    뭐 이런 개같은 경우가 ㅜㅜ

    우리나라는 왜 이렇게 안전불감증이 심할까요?
    돈이면 다 되는 나라.
    사람보다 돈이 우선인 나라.
    인재라고 생각했지만 이런 이유로 저 아이들이 희생당했다고 생가하니 진짜 피가 거꾸로 솟네요 ㅜㅜ

  • 2. ㅠㅠ
    '14.4.16 9:56 PM (122.36.xxx.73)

    어휴ㅠ 돈에 환장한 작자들이 사람목숨은 거들떠도 안보는거네요

  • 3. ..
    '14.4.16 9:58 PM (61.254.xxx.53)

    개조한 것도 문제지만
    소란 피우지 말고 선실 안에 있으라고 안내 방송한 게 결국 대형 참사를 불러온
    결정적 원인이었다고 생각해요.
    선장이 방송했다고 하던데, 본인은 방송해놓고 제일 먼저 도망가서 1차 구조되었다죠?
    모두 살인죄 적용해서 엄중처벌해야 합니다.

    실종된 아이들 단톡 캡쳐한 거 보니까
    아이들이 자기네들끼리 이러다 진짜 죽을 것 같다고...불안에 떨면서도
    안내방송 지시대로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어요.
    배가 순식간에 가라앉지는 않았다는 거지요.

    처음부터 구명조끼 입고 대피하라는 제대로 된 안내만 있었어도
    훨씬 많은 인원이 생존할 수 있었을 겁니다.

  • 4. ..
    '14.4.16 9:58 PM (218.38.xxx.245)

    진짜 돈애 환장했내요 지옥으로 떨어졌으면!

  • 5. 진짜
    '14.4.16 10:01 PM (59.20.xxx.191)

    안썩은데가 없는 나라네요
    믿을데가 없어요
    우리나라는...

  • 6. 내가 이럴줄...
    '14.4.16 10:01 PM (99.226.xxx.236)

    저도 정말 이상하다..했네요.
    밑에도 댓글 달았지만, 제가 30년도 더 전에 제주도(아리랑호?)에 배타고 친구들하고 갔었거든요.
    16시간인가? 아뭏든 긴 시간 갔구요. 배가 어찌나 후졌는지 화장실은 토한 오물로 가득차구요.
    구명조끼는 제대로 있었을까?? 지금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그래도! 아무 일 없이 갔다 왔단 말이죠.
    30년이 지난 지금, 그것도 어린학생들을 그리 많이 태우면서....이런 일이 일어나고
    게다가 구조는 또..
    납득이 안되요.납득이.
    왜 세상이 더 거꾸로 가는건가요. 왜. 아..울화병 도집니다.

  • 7. 눈사람
    '14.4.16 10:01 PM (115.139.xxx.97)

    아이들을 구명조끼 입고 사물함앞에 얌전히 앉아 있게 했대요.
    사진도 돌고 있어요.
    나.쁜.놈.들

  • 8. 00
    '14.4.16 10:02 PM (223.62.xxx.47)

    61.264 님 생각과 일치해요.
    구명조끼 입고 빨리 빠져 나가라고 했으면 전원구조도 가능했을거 같아요

  • 9. 해와달
    '14.4.16 10:05 PM (223.62.xxx.83)

    헤이, 준비되어진 칼
    지금부터 쓴다!

  • 10.
    '14.4.16 10:10 PM (175.118.xxx.193)

    빠르게 대피할 수 있는 충분한 나이대 아이들이였는데 너무 안타까워요ㆍ담임샘과 아이들이 서로 조끼입었냐는 톡도 나눴던데 말이죠ㆍ

  • 11. 7시부터..
    '14.4.16 10:15 PM (1.235.xxx.157)

    멈춰 있었다면 .........순식간에 일어난 일이 아니라는건데...

  • 12. ..
    '14.4.16 10:18 PM (112.148.xxx.168)

    선장은 배에 이상 느꼈을때 해운회사와 보고하고 행동했을텐데, 해운회사쪽 인터뷰가 별로없어요.
    기자들 보도 통제하나봐요.

  • 13. ..
    '14.4.16 10:41 PM (1.229.xxx.187) - 삭제된댓글

    개조가 있지 않고서야 순식간에 그 큰배가..
    그 회사 망하는거 똑똑히 지켜보겠어요

  • 14. 무슨 헛 하는지소리
    '14.4.17 2:59 PM (112.144.xxx.27)

    2시간 동안 배가 떠 있었는데...
    20시간 정도 떠 있어야 하남?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8415 오늘 주방에서 발견한 생활의 지혜? 9 심심한 주말.. 2014/06/14 4,750
388414 이럴 경우 관리비는 누가 내야 맞을까요? 14 28 2014/06/14 3,335
388413 지금 코스트코에 블루베리 생과 판매하나요? 6 블루베리 2014/06/14 2,208
388412 남초사이트에 생리통 호소하는 글 7 2014/06/14 3,226
388411 휴대폰 kt 번이 뷰2 0폰 ........ 2014/06/14 951
388410 도움 말씀주세요 세입자가.. 11 도움말씀좀 2014/06/14 2,445
388409 그네아웃) 죄송한데 임진각 맛집 좀 알려 주세요 1 .. 2014/06/14 1,475
388408 으아~저 속옷벗다 죽을뻔했어요...ㅠㅠ 50 가슴이 두근.. 2014/06/14 19,749
388407 난 대한민국의 씩씩한 여경! 수녀님 팔 부러트리기는 식은 죽 먹.. 13 참맛 2014/06/14 3,467
388406 "'엠병신'이라 했다고 징계? 사실을 얘기한 것뿐인데... 6 샬랄라 2014/06/14 1,530
388405 새누리당 "새정연, 사람 헐뜯기가 먼저인가?".. 5 세우실 2014/06/14 1,474
388404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 경향신문 인터뷰 3 학부모에서 .. 2014/06/14 1,852
388403 책 읽을때 밑줄 그으세요? 26 독서광 2014/06/14 5,038
388402 김어준..진짜 똑똑하네요. 49 ㅇㅇㅇ 2014/06/14 13,623
388401 미국 사시는분들 14 . 2014/06/14 2,985
388400 전세 2억 대출 받아야 할까요 29 남편 2014/06/14 5,829
388399 새정치연합, 무소속 후보 지원자 조사… 호남서 최악의 성적 원인.. 26 샬랄라 2014/06/14 1,706
388398 오늘 밤 11시 EBS, 쉰들러 리스트 그리고 4 세계의 명화.. 2014/06/14 1,969
388397 조희연 '세월호 서명운동' 참여…"아픔에 동참".. 3 마니또 2014/06/14 1,472
388396 no more lovely 해석 부탁드립니다 6 창피하지만 2014/06/14 1,887
388395 청매실 5kg 첨 담았어요. 폭발은 왜 생기나요? 5 매실초보 2014/06/14 2,554
388394 우리나라 남자들의 미의 기준 27 526q1 2014/06/14 7,373
388393 금방 본 트윗 ~~ 6 웃자 ㅠㅠ 2014/06/14 2,514
388392 슬픔이나 어려움을 나눌수 없는 남편 119 coco 2014/06/14 14,552
388391 도와주세요. 아이가 싫어요 2 푸르 2014/06/14 3,5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