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손석희 사과

그래도 역시 조회수 : 4,284
작성일 : 2014-04-16 20:45:31
후배 앵커의 망언에 대한 사과. 진심이 느껴지네요. 종편이 미워도 이럴때 생각나는 사람. 첨으로 JTBC 뉴스 켰네요.
IP : 119.64.xxx.14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러게요
    '14.4.16 8:46 PM (125.178.xxx.140)

    깔끔하게 사과하네요.

  • 2. 죄송한데요
    '14.4.16 8:48 PM (115.140.xxx.74)

    그앵커가 뭐라했나요?

    뉴스 첨부터 못보고 딴일하다가
    사과어쩌고 해서 궁금해 봤는데
    뒷부분만 들었거든요

  • 3. 저도
    '14.4.16 8:53 PM (112.165.xxx.93)

    계속 지상파, 종편 돌려가며봤는데요
    지금 jtbc가 제일 솔직하게 인터뷰 하고 있네요.

  • 4. 손석희 사과
    '14.4.16 8:54 PM (175.212.xxx.191)

    [JTBC 뉴스9 오프닝] 안녕하십니까? 손석희입니다. 저는 지난 30년 동안 갖가지 재난보도를 진행해 온 바 있습니다. 제가 배웠던 것은 재난보도일수록 사실에 기반해서 신중해야 한다는 것과, 무엇보다도 희생자와 피해자의 입장에서 사안을 바라봐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오늘(16일) 낮에 여객선 침몰 사고 속보를 전해드리는 과정에서 저희 앵커가 구조된 여학생에게 건넨 질문 때문에 많은 분들이 노여워하셨습니다. 어떤 변명이나 해명도 필요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그나마 배운 것을 선임자이자 책임자로서 후배 앵커에게 충분히 알려주지 못한 저의 탓이 가장 큽니다. 깊이 사과드리겠습니다. 속보를 진행했던 후배 앵커는 지금 깊이 반성하고 있고 몸둘 바를 몰라 하고 있습니다. 사실 저도 많은 실수를 했었고 지금도 더 배워야 하는 완벽하지 못한 선임자이기도 합니다. 오늘 일을 거울삼아서 저희 JTBC 구성원들 모두가 더욱 신중하고 겸손하게 정진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 5. 그런일이 있었군요
    '14.4.16 8:58 PM (115.140.xxx.74)

    올라오는 쓰레기기자들글 읽으며
    패주고싶은마음 이었는데ㅠ

    손석희사과 님
    글로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시간이 갈수록 마음이 힘들어집니다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0479 개인적인 느낌. 첫 헤드라인 보고 22 2014/04/16 5,631
370478 행운은 그냥 오지않아요 밑밥을 던져놔야와요 2 폴고갱 2014/04/16 2,321
370477 손석희 사과 5 그래도 역시.. 2014/04/16 4,284
370476 TV를 계속 못 봤는데..구조된 꼬마 아이 부모님도 같이 배에 .. 13 .... 2014/04/16 5,827
370475 93년 당시 서해 훼리호 사건 아시나요? 10 엘살라도 2014/04/16 5,776
370474 해석좀 부탁드릴께요 4 해석 2014/04/16 812
370473 내일 교육청에 전화합시다 수학여행 2 이런 2014/04/16 1,692
370472 노란옷 입고 종이 한장 들고 구조인원 368명이라고 하는 병신들.. 4 개새끼들 2014/04/16 2,484
370471 학부모들...엄마들 울음 소리 들으니 6 2014/04/16 4,274
370470 사건 정리 된거 퍼왔어요 14 사건정리 2014/04/16 7,284
370469 그냥 수학여행, 수련회를 없애면 안되나요/ 36 혀늬 2014/04/16 4,409
370468 맨정신으로 살기 힘드네요... 4 정말 2014/04/16 1,774
370467 답답한 여자들 진짜많네 39 2014/04/16 14,264
370466 이미 낳은 아이들 지켜주지도 못한 나라가 애는 왜 낳으라고 하나.. 7 aa 2014/04/16 1,158
370465 발견된 사망자가 많을 것 같은데 이상하네요 36 @@ 2014/04/16 19,916
370464 그래도 개인적글 올리는 분들 계시네요 23 ... 2014/04/16 3,057
370463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살아가는 거...정말 힘드네요 11 ,,, 2014/04/16 1,754
370462 북한의 소행이라 그러지? 21 이것도 2014/04/16 3,035
370461 이제 어두워졌으니.. 1 gem 2014/04/16 905
370460 사건 정황 확정되고 난후에 까도 깔 시간은 많습니다. 6 루나틱 2014/04/16 1,374
370459 기도합니다. 24 기도 2014/04/16 1,543
370458 구조된 6살 여아 연고자 못찾아 애태워 8 oolbo 2014/04/16 3,799
370457 이 와중에 국회선진화법 개정안 내놓는 새누리 3 헤르릉 2014/04/16 995
370456 6.25때 이승만 피난가며 했던 말 "서울을 사수하겠다.. 9 2014/04/16 2,729
370455 생존자가 전하는 당시의 참상 ㅠㅠㅠ 3 참맛 2014/04/16 5,9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