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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미국이나 유럽도 우리처럽 무조건 수학여행가나요?

어휴 열불나 조회수 : 5,741
작성일 : 2014-04-16 15:11:33
제가 나이 사십이 넘었는데도 이렇게 수학여행이나 수련회에서 대형사고나서 안타까운 어린학생들만 죽는 사고는 이십년이지나도 더하면더했지 덜하지않네요.
교육부?는 뭐하는 인간들이에요?그때처럼 못살아서 여행못가는애들이 없는것도 아니고 시대가 변했는데도 어떻게 뙤같은 메뉴얼대로 단체 수학여행이나 고집하고
일본은 단체로 여행오는애들봐서 우리처럼 있는거같고 미국이나 유럽의 학생들도 이렇게 단체수학여행이란게 있나요?
안보내면 된다구요????네 담임이 그럽디다.그정도로 형편이 안좋은애들은 자기월급에서 대줄테니 ㅈ
무조건 다 참석하라고
수학여행.극기훈련.신입생엠티 이런거좀 없애면 학교가 무너지기라도 한답니까?
IP : 112.185.xxx.99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4.16 3:22 PM (112.159.xxx.25)

    미국도 필드트립이라고 외부 활동 있고 졸업여행도 있는 것으로 압니다. 간혹 유럽으로 가기도 한다네요.

  • 2. ...
    '14.4.16 3:22 PM (61.105.xxx.31)

    영국애들 스페인 가더만요

  • 3. 에효
    '14.4.16 3:24 PM (112.185.xxx.99)

    다른나라도 있는거보면 유독 우리나라에서만 유독 사고가 많은건지......매번 죄없는 어린학생들만

  • 4. ..
    '14.4.16 3:25 PM (103.11.xxx.96)

    아이가 유럽에서 2살때부터 유치원,초등학교 다녔었어요.
    유치원 5세때 7일 동안 가는 스키 트립 있었어요.저는 아이가 너무 어리다 싶어서 안보냈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은 스키 트립 갔었어요. 초등때도 다른 나라로 8박 9일 뭐 이렇게 여행 갔었습니다.

    지금은 유럽 아닌 다른나라에서 미들스쿨 다니고 잇는데요
    담주에 일주일동안 이웃나라로 excursion(수학여행) 갑니다. 일정표 보니 비행기-버스-배 이런식으로 이동하던데
    오늘 사고보니 걱정돼 죽겠어요.

  • 5. 쫑아
    '14.4.16 3:25 PM (68.4.xxx.194)

    미국인데 가고 싶지 않거나 이유가 있는 아이들은 학교로 등교합니다

  • 6. 아휴
    '14.4.16 3:28 PM (122.153.xxx.162)

    여행진행경위, 사고 그 자체만 보고 얘기합시다

    수학여행이니 체험학습이니 안하면..
    또 미국은 어쩐다, 유럽은 어쩐다 하면서 그나라는 수준높은데
    우리나라가 후진국이라 그런 활동도 없느니 뭐니 난리칠거잖아요.

    유럽서 학교다니는 조카들 보니 국경넘어 다른나라로 수학여행 가더군요
    근데 그것도 위험하네 마네 학부모들이 의견일치가 안되어서 어느반은 국내, 어느반은 국경넘어 이렇게 가긴 갑니다.

  • 7. 근데
    '14.4.16 3:28 PM (61.82.xxx.136)

    외국학교 다녔고 거기도 여행 많이 다녀요.
    근데 저렇게 많은 인원이 한꺼번에 움직이는 경우는 잘 없어요.
    보통 그룹을 나눠서 행선지를 달리해서 갑니다..
    그리고 가기 싫음 안 갈 수 있는 의사를 밝히는 것도 우리나라보다 자유로워요.
    대개의 경우 가지만 간혹 부모가 (약간 과잉보호 측면이 있는...) 반대한다던지 사정 있음 빠지기도 해요.

  • 8. 블루
    '14.4.16 3:49 PM (180.70.xxx.41)

    예전에는 일본학생들 우리나라에 많이 오지 않았나요? 롯데월드가면 일본 학생들 많던데요.

  • 9. ..
    '14.4.16 3:59 PM (218.55.xxx.211)

    정규 교사 말고 안전 선생님이 따르던데요.
    저희 애가 다녔던 국제학교는.. 구조사 자격증 있는 분이라 들었어요.
    그리고 학부모들 몇몇도 자원봉사로 따라가요.

    그러니까 보호자 1인당 학생수가 우리나라에 비해 훨씬 적습니다.

  • 10. 미국이나 유럽은 선진국이죠
    '14.4.16 4:34 PM (116.39.xxx.32)

    이런 후진스런 시스템에서 수학여행보내는거.... 애들 죽지않으면 다행인....

    절대 강제적으로 보내는거 안된다고 생각해요
    (안가도 된다지만, 암묵적으로 강제고, 불이익있음)

  • 11. ...
    '14.4.16 5:34 PM (175.114.xxx.134)

    영국에서 이래저래 많이 갔어요.
    프렌치 트립, 스패니쉬 트립, 스키 트립, 차이나 트립 등등...
    데이트립으로 버스 대절해서 가기도 하고, 유럽 나갈때는 버스에 애들 태우고
    페리로 도버 넘어 가요. 비행기로 가기도 하는데 아무래도 가격대가 올라가니까 페리로...
    어디 한번 가려면 옆 동네로만 가도 예방접종 기록이며 부모사인, 보험...서류가 철저해서
    귀찮을때가 많아요. 원하지 않으면 강제는 없어요. 전 아프리카, 남미도 보내 봤어요 캠프로..

  • 12. 호주
    '14.4.16 6:37 PM (118.208.xxx.247)

    남편이 호주인이라 방금 물어봤는데요 학교다닐때 캠핑트립이런건 있었지만 자기는 안갔다고 하더라구요~
    한 반의 1/4 정도는 안갔데요. 다 가야하고 그런건 없다고하네요,,

  • 13. **
    '14.4.16 8:47 PM (14.36.xxx.232)

    반강제하는 집단문화, 보호자 수 부족상태에서 수백명 한번에 이동, 지나친 장거리 이동이 문제군요.

  • 14. 브리다
    '14.4.16 9:21 PM (122.35.xxx.40)

    가긴 가는데 우리나라처럼 선생님 몇분이 인솔하거나, 인솔하고 가서 사라지는 분위기가 아니라
    학부모들까지 같이 가서 남학생 숙소에는 아빠들이, 여학생 숙소에는 엄마들이 같이 가서 자면서
    (남학생 4명에 아빠 1명식으로요)
    정말 아이들을 보호하고 도와주는 분위기입니다. 이러다보니 선생님들도 최선을 다하죠.

    또 견학을 가더라도 아이들이 혼자 목적지에 가지않게 하고 꼭 스쿨버스를 타고 가고요.
    학교에 다시 돌아와도 부모에게 직접 인계할때까지 선생님들이 그 자리를 지킵니다.= 퇴근하지 않습니다.
    즉, 늦게 부모가 나타나도 가지않고 부모에게 인계되는 것을 직접 눈으로 목격하고 퇴근합니다.

    즉, 여행은 가되 안전에 대한 대처나 예방은 높지요.

  • 15. 그럼
    '14.4.16 10:52 PM (14.39.xxx.238)

    교사 수나 학급당 인원 수 문제가 해결되야겠군요.

    현제 학급당 35~40명의 담임제에선
    저렇게 많이 안가면 학교에서 보실필 사람이 없어요.
    담임외에 책임감을 느끼는 사람도 없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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