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직장에서 신입사원 4개월이면 벌써 부릉부릉 달려야 하는 때이지 않나요?

... 조회수 : 1,923
작성일 : 2014-04-14 22:37:28
저희 사무실 저희 과에 차장과 과장인 저 그리고 입사 4개월된 신입사원이 있습니다
차장은 승진은 물 건너갔고... 별로 생산성 있는 일을 안 합니다.
수학과 경제, 회계 마인드에 약해서 이런 부문은 제가 독점하다시피하고 있고...
신입사원은 그저 잡일만 하는데요... 스스로 잡일에만 만족하려 합니다.
덕분에 제가 일복이 터집니다.
매일 밤 늦게까지 야근에....각종 보고서에... 미칠거 같습니다

더군다나 제가 전신에 류마티스 관절염 증상이 있는데
의사는 저의 증상이 심하다고 한 달 이상의 휴가를 권합니다만
담당 차장한테 이야기하니 딱 이틀만 가라고 하네요... 쩝...

저 없으면 사무실이 안 돌아가는것도 아닐텐데... ㅠㅠ
몸은 여기저기 아파오고.... 아파서 잠도 제대로 못자서 수면제 먹어야 하는판에

신입사원은 일 못한다고 제가 모든 일 잡고 있는데
욕이 튀어나오려다 말았네요....

보통 신입 4개월이면 벌써 부릉부릉 달려야 하지 않나요?
멀뚱멀뚱 뭐하는건지.... 시키는 일만하고
업무 보고나 주간 보고자료 등은 자기 일 아니라고 안 하려고 하네요...
쩝... 업무분장 다시 꺼내서 보여주면서 이것들은 당초 네 업무니
네가 하라고 할까요? 

못하면 혼나가면서라도 해야지
차장은 신입사원 일 못한다고 다 저한테 넘기고
신입은 일 안 하려고 하고....

저 4개월째... 제 스스로 업무 꿰차면서
윗 사람들한테 깨져가면서 일 했는데...

미치겠네요 ㅠㅠ
IP : 118.46.xxx.3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5 1:36 AM (49.1.xxx.58)

    상황은 힘드신것 같은데 벌써 부릉부릉은 아니에요.
    조금 더 적극적이면 좋겠지만 신입도 누가 알뜰살뜰 봐주면서 기안쓴것도 봐주고, 요령도 가르쳐주고 해야 부릉부릉 달리지 님 신입같은 경우엔 그저 잡일만 시키면서 딱히 일 배울 경험은 없었을것 같아요. 어깨너머 배우며 요령익히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건 일머리 빠른 사람들인거고, 운나쁘게도 님 부서 신입은 그저그런 사람인거죠. 그냥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는 일만 많이 떠안은 건데 가장 만만하고 약한 신입한테 분풀이 하시는것 같아요. 지금 일 시키면 한창 사고칠텐데 그거 뒷마무리까지 하실려먼 더 힘드실껄요. 본래 주임급인 사람이 하나 붙어서 신입도 일꾼만들고 해야죠. 본인 일 바쁘다고 늘 자기일에 파뭍힌 과장에, 일 생각 없는 차장에,
    뭘 해야하나 근데 뭘 해서 내가 사고치면 어쩌나 얼어있는 신입에..그냥 누구탓은 아닌것 같아요.
    신입 가르쳐서 교육 잘 시키는것도 관리자의 몫이고 능력이니 잘 다독여서 가르쳐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5727 그래서 30초 줬나요? 5 ㅁㅇㅇ 2014/07/09 1,984
395726 에어컨 구입 팁 좀 주세요 2 ㅇㅇ 2014/07/09 1,340
395725 잠잠하면 한번씩 나오는 기독교인의 행태.. 4 참나.. 2014/07/09 1,311
395724 찹쌀로 콩찰떡 만들어 보신분 있으세요 ? 3 ........ 2014/07/09 1,143
395723 아까 중학교2학년 영어문제중 충고표현이요 한번만 봐주셔요 10 dk 2014/07/09 1,423
395722 어휴 jtbc최충일기자 33 ᆞᆞᆞ 2014/07/09 4,701
395721 L* HD TV광고에 나오는 노래 좋지 않아요? 1 2014/07/09 783
395720 시부모님 오시는데 뭐해드릴까요? 12 뭐해드리나 2014/07/09 2,334
395719 [국민TV 7월9일] 9시 뉴스K - 황준호 뉴스팀장 진행(생방.. 2 lowsim.. 2014/07/09 1,013
395718 죄송한데 수학문제 두개만 알려주세요 5 중1수학 2014/07/09 1,071
395717 아파트에서 음식물 쓰레기 투척 3 어이없음 2014/07/09 3,602
395716 저도 40대 아줌마... 9 40대 2014/07/09 5,836
395715 재난문자 안받는 방법 1 스마트폰 2014/07/09 1,436
395714 요즘 의사 별거 있나요? 망하고 문 닫는 병원 많던데요 24 77 2014/07/09 12,843
395713 200만원 날려 우울하네요,,,,,,,,,,,,,,ㅠㅠ 10 사랑소리 2014/07/09 14,021
395712 군산, 담양 여행가려고 하는데 주변에 또 들를만한 지역 있을까요.. 7 참미소 2014/07/09 2,457
395711 라벨로의 사진들 그리고..... 2 ㅠㅠ 2014/07/09 938
395710 지금 JTBC 다큐쇼 보세요 세월호관련 내용입니다 5 다은다혁맘 2014/07/09 1,246
395709 '오래된 미래' 6 82져아 2014/07/09 1,668
395708 시댁에 사는 시누 10 며느리 2014/07/09 4,202
395707 반찬 1가지에도 밥 잘먹는다고 자랑하곤 했는데 3 ㅇㅇ 2014/07/09 2,167
395706 매사 가르치려고 하는 옆직원.. 16 피곤 2014/07/09 2,835
395705 가스건조기 크기가 2 몰랐다네 2014/07/09 1,284
395704 '커브스' 운동 오래 안하다가 시작하면 많이 힘들까요? 1 운동해야해 2014/07/09 1,942
395703 저도 궁금한거 있어요. 핑크 니트 2014/07/09 8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