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사람의 아는사람이 쓰러져서 중환자실에 입원했어요
이제31살에 4살짜리아이 엄만데..예후도 안좋다네요
죽진않아도 거동못할지모르는..
이제 열흘됐는데 벌써 병원비가 500이래요.암보험만 들어서 별도움안되고.
시어머니는 의사에게 병원비못낸다 재산 다거덜낸다고 한다내요.
그말들으니 너무하다 싶으면서도 자기아들도 살아야되니 그러지싶기도하고..
돈많았으면 저리 악독한 모습 안나왔을지도 모르니까요.
정말 마음이 너무 안좋고..남의일이라기보단 내일로 느껴지기도하구요.
우리아이 20살까진 건강하게 살아서 키워주고싶은데 ㅜ
저렇게 가족들 힘들게 아픈거보단 차라리 사고로 가는게 낫나싶기도하고 뭐 혼자 감정이입해서 그러고있어요.
건강관리해야하는데 운동은 싫고 몸에 나쁜 음식만 좋으니 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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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픈거보다 죽는게 낫겠네요
쿠아 조회수 : 2,464
작성일 : 2014-04-14 22:07:10
IP : 218.54.xxx.2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헉
'14.4.14 10:08 PM (211.36.xxx.130)미친 시모네요.
헐...2. 정말..안타깝네요
'14.4.14 10:10 PM (99.226.xxx.236)저희 가족은 모두 서로에게 얘기를 해놨어요.
너무 예후 좋지 않은 경우, 연명치료 하지 말아달라구요.
어쨌든 그 시모도 어지간히 독하군요. 아는 사람의 아는 사람까지 그런 모진 얘기를 아는 것보니까요...ㅠㅠ3. 진짜
'14.4.14 10:29 PM (39.121.xxx.22)서민은 실비보험이 생명줄인듯
미국은 진짜 어쩐대요??4. 에휴..
'14.4.15 11:21 AM (125.177.xxx.190)젊디 젊은 나이에 어쩌다가..ㅠ
멀쩡하게 건강한게 복이네요 정말..
아이엄마 얼른 깨어나서 쾌차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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