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여자혼자 여행하기에 푸켓 어떤가요?

고민 조회수 : 3,157
작성일 : 2014-04-12 21:26:30
30대 애엄마에요..   남편이 며칠 시간줄테니 휴가 다녀오라고 합니다..
기간은 8월 중순이후에요.. 4-5일 정도 시간낼수 있고요..

혼자가니 홍콩이나 싱가폴 대만 같이 도시를 생각했었는데 (해외여행은 많이 한 편인데 공교롭게도 동남아는 경험이 별로 없어요... 말레이시아가봤고.. 괌 가족여행으로 다녀온게 전부 ) 여행업계에서 일하는 친구가 푸켓을 추천해주네요..

리조트 적당한곳 잡아서 수영장에서 놀고 맛사지 받고.. 시내 하루정도 다녀오라고..

그러니 아마도 에어텔로 예약을 하지 않을까 싶어요.. 뱅기랑 호텔만요..

그런데 제 고정관념인지 리조트 같은데는 커플이나 가족단위로만 간다고 생각이 되거든요..

그런데 한편 수영장에서 놀고.. 맛사지 받으러 다니고 하는데 혼자면 어때.. 뭐 이런 생각도 들어요.. 원래 혼자 잘 다니는 편이거든요..   조식 먹을때나 좀 뻘쭘하겠네요..

그리고 푸켓에 대해서 리조트나 비치 말고는 지식이 전무한테.. 살살 걸어다니며 구경할만 한가요..?

솔직히 여행가는것은 좋은데 계획 세우는 것도 만사가 다 귀찮네요.. 예전에 두어달씩 배낭여행은 어떻게 했는지... 그래서 홍콩 같은데 가면 억울할것 같아요.. 난 그냥 혼자 조용히 쉬러 왔는데.. 홍콩 같은데 가면 분위기상 쉴수가 없을것 같고..   

장소가 중요하진 않아요.. 그냥 일단 집에서 떠나는 것이 중요해요.. 단 하루라도 나 말고 다른 생명?에 신경 안쓰고 오롯이 나만 생각할 시간이 필요한것 같아요..

푸켓 잘 아시는 분 조언 부탁드립니다   
IP : 112.151.xxx.8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2 9:49 PM (123.98.xxx.9)

    휴양지도 좋긴한데요.
    그냥 놀며 쉬는것도 호텔이 어떤지에따라 급이 달라지더군요.
    그리고 여행일수 짧고 혼자일수록 호텔이나 리조트는 더 호화스러운게 좋다고 개인적으로 믿고 있거든요.

    아무리 먹고 놀며 휴양여행이더라도 하루종일 늘어지는건 좀 지겨울수도 있으니
    쇼핑몰 코앞에 있고 로컬 노점 흐드러지게 많은 도시에서의 휴양은 어떨까 싶네요

    반얀트리나, 수코타이, 오리엔탈은 (제 기준엔)눈물 찔끔하게 비싸도 절대 후회되지 않더군요.
    돈 펑펑 쓰면서도 그렇게 만족스런 휴양은 그때뿐이었네요

  • 2. ...
    '14.4.12 9:59 PM (123.98.xxx.9)

    진정 휴양을 위한 여행이라면..
    그 호텔이나 부대시설 즐기면서 절대 나가고 싶지 않을 만큼 서비스 좋고 시설좋고 음식좋은 그런곳이 휴양 아니겠어요.
    그러다 잠시 밖에 다니러 나가도 쇼핑 먹거리 교통 바로바로 해결되고요

    전 솔직히 혼자 푸켓은 쉴땐 좋은데 금새 지겹기도 하고 잠깐 나갔다 올랬더니 빠통,까타,등등해서 교통도 여의치 않고 너무 비싸거나 불편하고
    도시보단 점심저녁 해결하기가 쬐끔은 불편하더군요. 뭐 워낙 혼자 잘먹지만 그래도 불편할땐 테익아웃해서 호텔서 먹거나 먼거리에 있는 백화점에 찾아가 한끼 해결한적도 있었네요.

    휴양지도 하루이틀 있다보면 지겹다.. 싶으실거예요

  • 3. 방콕
    '14.4.12 10:17 PM (118.223.xxx.108)

    태국 여러번 가봤는데 혼자라면 방콕이나 파타야가 편하더라구요. 일단 방콕은 bts가 있어서 혼자 돌아 다니기 편하고 서울이 그렇듯이 맛집 많고 쇼핑하기 좋고 맛사지도 박기 좋아요. 강변쪽 호텔 잡고 적당히 휴양겸 즐기기 괜찮거든요.
    파타야는 순환 썽태우가 있어서 10바트면 어디든 가능하니까 여기도 교통이 편해서 좋아요.
    푸켓은 교통비도 상당히 비싼편이라 혼자서 다니기에는 애매 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3226 아들 셋 키우기... 4 아들셋엄마 2014/06/30 2,183
393225 홍콩영화 이야기 많이 하셔서.. 7 한여름밤의꿈.. 2014/06/30 2,016
393224 외아들 맞선 어떤가요.. 44 2014/06/30 9,281
393223 초등 영작좀 도와주세요 제발~~~ 향수 2014/06/30 1,622
393222 의료영리화 입법예고!!! [퍼온글] 링크 잘 열리나요? 1 흐유 2014/06/30 1,439
393221 초등 저학년들 몇시간 정도 노나요?? 5 신입맘 2014/06/30 2,027
393220 이날씨에 잘려고 전기장판 켰네요 1 나만추워 2014/06/30 1,876
393219 굶는다고 살이빠지냐? 31 사랑스러움 2014/06/30 16,900
393218 대통령의 판단력을 의심케 하는 교육장관 후보 5 샬랄라 2014/06/30 1,719
393217 여러 은행에 분산시켜 예치하는 것보다 한두은행에 몰빵해놓으면 좋.. 4 적금 2014/06/30 2,937
393216 살림에 대한 책 소개 부탁요 15 2014/06/30 3,269
393215 바퀴벌레 나오나요? 2 ,....... 2014/06/30 1,607
393214 라면두개 먹어본적있나요 31 대식가 2014/06/30 7,117
393213 Sbs 간헐적 운동 보고 생각나서 12 고정점넷 2014/06/30 4,883
393212 240사이즈는 미국에서 7인가요,7/ㅣ인가요? 9 미국사이즈 2014/06/30 2,038
393211 개콘 새코너 '닭치고" 보셨나요 ㅎㅎ 5 대박나세요 2014/06/30 3,655
393210 자동차 한 대 더 살려고 하는데요 ,,,,,,.. 2014/06/29 1,381
393209 일본의 군사력 강화를 미국이 좋아하나요? 1 sss 2014/06/29 1,088
393208 강아지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 5 아리 사랑해.. 2014/06/29 4,974
393207 75일 ..돌아오셔야할 분들의 이름을 같이 불러주세요. 22 bluebe.. 2014/06/29 1,212
393206 이번 주 주말 결혼식, 마자켓 vs 블라우스 8 옷 그것이 .. 2014/06/29 1,872
393205 인생살이에 패배감을 느끼는 경우는 바로 이런 것 2 @@ 2014/06/29 2,678
393204 나에게 가장 알맞는 외국은 어디일까요? 33 나라 2014/06/29 4,604
393203 다시 본 영화 몇 편... 제 나름 추천합니다. 51 무무 2014/06/29 5,723
393202 해외에서 데이터로밍 켜고 있다가 요금폭탄맞았어요 8 내가 미쳤지.. 2014/06/29 4,2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