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스트글 보고... 제 레슨샘에게 감사드려요

삶의 기쁨 조회수 : 1,962
작성일 : 2014-04-11 23:19:58
예술계 현실보며 많은 생각이 오가요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시작했으나 현실의 어려움들...
전 성인취미로 피아노 배워요
어릴때 꽤 오래쳐서 성인되니 다시 치고 싶더라구요
그런 거 보면 음악은 삶의 윤활유고 스트레스 해소 창구고
내가 하는 일에 도움되고....
성인되고 세분께 배웠는데 지금 선생님이 너무 훌륭하세요.
예중부터 제일 좋은 학교 밟으셨고(학벌얘기가 아니라 학교가 실시 실력반영하니까요^^) 유학은 사정상 안가셨고 아이들 성인 전공생도 가르치시는데 표현력 테크닉...저처럼 가본안 된 사람에게 딱딱 맞게 가르쳐주세요. 전 지적받고 괴로워하고 고쳐나가는거 좋아하는데, 정말 잘 꼬집어 주세요, 물론 친절히
한시간 레슨인데 늘 넘기시는 편이고, 구체적인 연습방법, 딱딱 짚어주시죠.
문젠 직장인이다 보니 연습이 부족해서 죄송할 따름...
현실에서 이름난 연주자가 되긴 어렵지만 저처럼 비전공자 성인 열심히 가르쳐 주시고 못 쳐도 내치지 않으시고 ㅠㅠ
음악의 아름다움을 알려주시는 분들 존경하고 감사드립니다!
IP : 211.246.xxx.20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erry
    '14.4.11 11:33 PM (125.131.xxx.8)

    서울이시면 저도 배우고 싶어요..

  • 2. ...
    '14.4.12 12:22 AM (61.77.xxx.246)

    피아노 배우고 싶은데 저도 어디신지 궁금합니다
    구체적으로 좀 알려주시면 안될까요?
    dorfya@gmail.com

  • 3. 세이버
    '14.4.12 1:05 AM (223.62.xxx.232)

    저도 예체능 계열이 흥하려면 성인취미 강좌가 더 활성화되야한다고 생각해요. 한국사람들은 성인되서 그거 배우면 뭐할래란 인식이 많은데 장수시대에 취미만큼 생활에 활력주는게 또 있을까요? 저도 취미로 발레를 하는데 은근 지출이 많아요. 레오타드 욕심도 많구 ㅎㅎ 생각해보면 전공생들은 배우는 내내 검은색 지정 레오타드로 버티는데 성인들은 무용복 장만하는것도 큰 기쁨이라서;; 성인취미로 하시는 분들이 외려 무용복업계에 큰 고객이 아닐까 그런 생각도 해요. 저희 쌤은 전공생도 아닌데 시간 쪼개가면서 발레 배우고 공연보러 다니는 분들 보면 너무 행복하다고 하세요. 부상으로 무대에는 못서시지만 열정넘치고 말통하는 성인들 가르치다보면 전공생때 좋았던 그 시절로 돌아간것 같다고.. 발레단 주역들도 훌륭하지만 사회저변에서 이렇게 강습해주시는 분들 정말 감사드려요. 몸으로 직접해보고 느끼는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 경험하게 해주시고. 아래글에서 엘리트 코스 밟으면서 전공생 가르치시는 분들보다 오히려 수입면에서 더 흡족한 경우도 여럿봤고. 요즘 성인발레 가르치는 학원 많이 생기던데 쭉 오래오래 이어져서 상위 1%가 아니라도 충분히 배운걸 베풀수 있는 풍토가 마련되었음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1367 슬프고 또 슬픕니다... 6 ㄱㄷㅋ 2014/04/18 1,509
371366 분노의 대상이 실종자 가족이 되어서는 안되겠지요 14 컁컁 2014/04/18 2,191
371365 지옥은 죽어서 가는게 아니네요 11 //////.. 2014/04/18 2,904
371364 기본이 바로선 나라..는 언제쯤.. 6 언제쯤 2014/04/18 980
371363 이 기사대로라면 박근혜는 핫바지 사장이네요? 6 아이런 2014/04/18 2,988
371362 "승선자 명단에 없는 사망자 나왔다"(종합).. 조작국가 2014/04/18 1,322
371361 대한민국이 패닉 입니다. 23 .. 2014/04/18 5,207
371360 실종자 부모님들 동영상 이레요 ㅠㅠ 1 동이 2014/04/18 2,434
371359 공중파만 나와요.. 7 ㅡㅡ 2014/04/18 1,841
371358 이명박 때 규제 완화 안 했으면 ‘세월호 참사’ 없었다 7 원인규명 2014/04/18 2,151
371357 수학여행 너무 멀리가지말고 돌아오렴 ... 2014/04/18 1,003
371356 또다른 유족들의 지독한 고통.... 2 망자확인 2014/04/18 2,033
371355 너무 슬퍼요ᆢᆢ 2 이젠 2014/04/18 1,009
371354 생존자 숫자에도 의혹이 있답니다......ㅠㅠ 17 oops 2014/04/18 4,976
371353 내가 관찰한 이번사건 총동원 알바들 목표 56 조작국가 2014/04/18 3,239
371352 어느 채널로 보세요..? 8 못믿겠다 2014/04/18 1,632
371351 진도 여객선 침몰 속보를 처음 전했었는데.. 2 꿈이었으면 2014/04/18 1,675
371350 에혀. 교감 선생님이 자살하셨네요.. 5 파란하늘보기.. 2014/04/18 3,189
371349 모든게 1970년대로 회귀 3 루비 2014/04/18 1,187
371348 무식한 소리 할 때가 아니고 차분하게 기도할 때 7 기도 2014/04/18 1,085
371347 이 사진 보고 또 눈물바람이.... 2 ... 2014/04/18 3,233
371346 3일째네요. 2 'm 2014/04/18 1,217
371345 닉네임 해와달은 건너띄세요. 4 ... 2014/04/18 1,016
371344 결혼 앞둔 연인 숨져…"먼데서 행복하길" 1 아이런 2014/04/18 3,200
371343 70먹은 할아버지 손이 왜저리고울까요 24 ... 2014/04/18 7,7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