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주변에서는 한번도 못보고 기사에서만 봤는데요
사실 잠자다가 죽는게 제일 호상일것 같아서...저도 그러고 싶고...
혹시나 주변에 주무시다가 돌아가신 분이 계시나요?
있으시면 좀 알려주세요
제 친구 어머니 자연사 하셨어요.
그러고보니 학교동창 아버지도 그러셨네요.
저녁까지 잘 드시고 거실에 앉아 얘기 나누고 자러 들어가셨는데 아침에 보니 돌아가셨더라고..
저희 할머니
가족들이랑 저녁 다 드시고 저랑 같은 방 썼는데 다음날 아침 돌아가셨어요 저 대학때
이렇게 편히 가시기도 한다는걸 그때 알았죠
아직도 기억나요 편한 얼굴의 할머니
아버님이 그러셨습니다.
아침에 새벽에 잠까 눈 뜨고 일어나시고
다시 누우셨다가 주무시듯 돌아가셨네요.
88세..
편하게 돌아가셨답니다.
자연사라고 꼭 그런 거 아니고,
쓰러지시고 병원에서 며칠 계시다가
돌아가시는 경우도 많아요.
복이죠...
며칠 입원하고 있다가 돌아가시는 것도 자연사 아닌가요?
울 외할머니 외할아버지는 다 그렇게 돌아가셨는데.
아침에 진지드시라고 하니 아무 말씀 없이
쌔근쌔근 주무셨어요
고등학교 다닐땐데 창으로 아침햇살이 환하게
들어오고 방 안이 참 평화로운 가운데
아버지가 들어와서 보시고 동네 단골병원에 연락
의사가와서 보더니 곧 운명하시겠다고
이해가 안되었죠
숨소리가 쌕쌕나고 그냥 자는 얼굴인데..
그후 엄마가 그러는데 다리쪽은굳어있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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