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1 국어 절실, 관련 전문가나 선생님 계시면 도움 부탁드려요...

에너자이져 조회수 : 2,020
작성일 : 2014-04-11 13:52:28

어제 고1인 딸 아이가  학교에서 비상 모의고사를 봤는데요,

70점대가 나와서 걱정이 한가득이에요.

영어 수학에 비해 점수가 낮기도 하고, 시험이 전반적으로 쉬웠다는데  정말 어떻게 공부해야

좋을지 모르겠다고 해서요.

 

형편이 많이 어려워 사교육이 힘들어서요.

내신대비도 학교에서 국어 수업 나가면 바로 복습은 하는데 자습서도 문제집도 없이 오로지 학교 복습만

하고 있는 상태인데요...

 

내신대비 필요한 문제집이나 자습서 있음 말해라, 책 살 돈 걱정말고...이래도 아이가  아무 반응도 없고.

 

다른 과목은 어찌어찌 해봐라 하고 조언하겠는데, 국어는 정말 정말 모르겠어요.

내신대비며, 모의고사 준비등...

다니는 학교가 분당 여고이고 내신이 많이 치열하고 국어문제가 많이 어렵다고 해서 더더욱 걱정입니다.

 

아이는 성실하지만 크게 공부머리는 없는 듯 합니다. 오로지 성실하고 착하고...

 국어관련 어떤 팁이라도 좋으니 좀 알려 주세요.

아이에게 밤에 보여줄 생각입니다...

 

 

IP : 125.252.xxx.11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답기다려요
    '14.4.11 2:01 PM (211.234.xxx.131)

    저희아이도 고1어제 영어수학은 괜찮았는데 국어는 점수가 낮아요
    현재 이비에스 국어관련 올림포스책보면서 무료강의듣고있는데 아직은갈길이 멀어보이네요
    문법과 시부분에서 아직 감을 못잡고ㅠ
    학원에서 몇달이라도 배우는게 좋다고들 하는데
    어찌해야할지

  • 2. ...
    '14.4.11 2:03 PM (61.98.xxx.46)

    성실한 학생이고, 스스로 의욕이 있는 학생이라면 두루뭉술한 조언보다는 좀더 구체적인 조언이 필요할 거같아요. 더구나 고1이라니...
    이따 아이 오면, 국어 중에 뭐가 힘든지 구체적으로 물어보고, 포인트 잡아서 다시 글올리시면 좋은 길 찾으시지 않을까 해요.

    1. 분야 중에서 - 문학(고전 / 현대), 비문학, 문법 에서 뭐가 어려운지

    2. 왜 어려운 지에 대해 구체적인 질문이 많을 수록 도움찾기가 쉬울거 같아요.

    예) 문학작품이 무슨 말하는지 잘 모르겠다. / 문제가 뭘 묻는지 모르겠다. / 문법 용어가 어렵다.
    비문학의 어떤 분야(과학, 경제 등등) 글이 나오면 내용이 너무 어렵다
    문제에서 답이 늘 헷갈린다(둘 중 하나 고민하다가 늘 틀림)
    문제푸는데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린다(시험 시간이 너무 부족하다) 등등

    으흑...울 아들도 재수생인데...스님이 자기머리는 못깎는다고 그러지요 ^^;;

  • 3.
    '14.4.11 2:04 PM (39.7.xxx.46)

    문법 고전 문학은 올릴수있어요
    그 이상은 불가..
    기출문제 많이 푸세요
    학원 다녀봤자 시간 낭비예요 문법고전문학만 다니고 나머진 기출문제풀어도 안되면 다섯번 풀으세요
    그러고도 안되면 노답임
    손떼고 딴과목에 올인하세요

  • 4. ..
    '14.4.11 2:16 PM (220.76.xxx.244)

    ebs 윤혜정의 개념의 나비효과가 좋다고 들었어요
    아직 1학년이니 차분히 ebs인터넷 강의들으면 좋아질겁니다.

  • 5. 선택과집중
    '14.4.11 2:24 PM (218.237.xxx.120) - 삭제된댓글

    대학때 언어과외를 많이했는데요ㅡ 윗분말씀처럼 문법이나 고전문학은 강의듣고 올릴수있고요ㅡ 문학이나 비문학은 개인적으로 모의고사나 고1학평기출을 몇개 더 풀어보라하시고 어떤부분이 약한지 파악해야할듯해요~ 혹시 더 자세하게 파악하시면 nonedu@daum.net으로 문의주셔도 돼요~

  • 6. 솜이
    '14.4.11 2:34 PM (210.94.xxx.64)

    고등 국어 문학의 경우
    문학을 해석하는 여러가지 개념을 정확하게 알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서 문학개념어 사전 같은 책의 내용을 요점 정리를 하던지 한 번 읽어 보던지 하여 개념을 머리에 담아 두고 문학 작품을 읽으면 이해가 좀 됩니다.
    그 후 각종 수능이나 모의고사에서 언급된 시나 소설을 읽으면 좋은데 다 못 읽을 것 같으면
    소설이나 희곡은 ebs교재 지문을 문학개념어 사전에서 익힌 내용 위주로 분석해보시면 좋겠고,
    시는 학생이 해석하면 엉뚱한 의도가 나오기 쉬우므로 시의 흐름과 짧은 평론이 들어간 시해설서를 가볍게 소설 읽듯이 읽어보면 좋을 듯합니다.
    물론 이러한 방법은 중3 겨울방학이나 고1무렵 약간의 시간여유가 있을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비문학의 경우 내용이해가 관건인데 사실 그동안 쌓아온 단어나 배경 지식 없이 풀기는 어렵습니다.
    그래서 그동안 다방면의 독서를 꾸준히 한 학생이 쉽게 느껴지기도 합니다만 앞으로라도 정확한 단어의 쓰임과 다방면의 배경지식을 갈수 있도록 노력하고
    더불어 ebs 교재의 지문을 중심으로 해서 내용의 구조를 익히는 연습을 해보면 효과가 있습니다.
    중심 단어를 찾아 놓고 그와 연관되는 마인드 맵을 이용하여 내용의 구조를 파악한다면 내용 이해가 쉽게 되더군요.

    국어는 문제집을 그냥 풀면 성적이 어느 정도 나오기는 하나 최상위의 점수를 노린다면 문제 풀이 후, 주어진 지문을 잘 활용하고 분석하며 글 읽는 연습을 하셔야 최고 득점이 가능합니다.
    인강도 요즘 잘 나오는 것 많더라고요...활용해보세요

    이상은 국어를 업으로 삼는 사람의 한마디였습니다

  • 7. 아들은,,
    '14.4.11 3:37 PM (175.115.xxx.252)

    고1인데,,,국어기술0 를 겨울방학동안 보더니 참 좋은 책이라고 합니다.
    방과후수업을 들었는데 오히려 그 책이 낫다면서,,,

  • 8. 국어
    '14.4.11 8:13 PM (121.190.xxx.243)

    국어공부법 감사합니다~~

  • 9. 국어 공부
    '14.4.11 8:35 PM (222.239.xxx.19)

    고등 국어 공부 방법 참고 하겠습니다.

  • 10. yellow
    '14.4.12 10:12 AM (1.219.xxx.85)

    감사합니다

  • 11. 고1맘
    '14.4.12 6:02 PM (218.38.xxx.245)

    저장합니다^^

  • 12. 저두
    '14.7.23 6:29 AM (14.50.xxx.73)

    ㅠㅠ저ㅏㅈㅇ해요

  • 13. VERO
    '15.8.1 6:01 PM (218.147.xxx.125)

    국어공부 조언 감사합니다

  • 14. 내일은태양054
    '16.7.15 3:52 PM (221.157.xxx.218)

    고등국어 공부법 저장학요.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3202 그릇 닦는 수세미로 배수구 까지 닦나요? 26 오~ 놀라워.. 2014/07/02 4,585
393201 대학생이 해외에서 엄마 신용카드 쓰려면?? 11 해외 신용카.. 2014/07/02 3,260
393200 남편한테 생일 선물 뭐 받을까요??? 19 새댁 2014/07/02 2,507
393199 오이잎사귀가 낙엽처럼 말라버리는 이유가 뭔지 아시는분 계신가요?.. 4 주말농장 2014/07/02 1,214
393198 유튜브 보다가 그냥 절로 눈물이 나오네요. 3 아!장국영 2014/07/02 1,280
393197 종아리알 어떻게 라인 정리하나요? 6 하비 2014/07/02 3,236
393196 사람이 평생 사기만 안당하고 살아도 성공한 인생 10 사기 2014/07/02 2,817
393195 고딩 기말 에서 예체능이요~ 4 고딩엄마 2014/07/02 1,473
393194 기말 시험 ᆢ범위가 너무많아요 1 무계획 2014/07/02 1,029
393193 세탁기 물이 하수구로 바로 안 들어가고 베란다로 다 나와요 4 물바다 2014/07/02 5,454
393192 '청와대, 세월호 사고직후 해수부장관에 아무 연락 없었다' 12 국정조사 2014/07/02 1,562
393191 이래서 다들 집을 사는군요... 4 집구하자! 2014/07/02 4,008
393190 인물론으로 승부한다더니 인물이 없다 세우실 2014/07/02 755
393189 이곳에서 본거같은데 아시는분 꼭 좀 도와주세요. 4 재활용 2014/07/02 933
393188 mbn쓰레기네요 3 쓰레기 2014/07/02 1,465
393187 상해 한나절 시내 구경 추천해주세요. 2 여행 2014/07/02 1,146
393186 ‘제2의 길환영’ 만들기로 가는 KBS 1 샬랄라 2014/07/02 1,431
393185 가족 비행기 티켓을 예약했는데 전액 환불 가능한가요? 2 지름신 2014/07/02 5,358
393184 2주간의 방학동안 유치원 아이들과 할 수 있는 것들 3 방학이닷!!.. 2014/07/02 920
393183 간단오이지 (단시미님 레시피) 보관할때 물엿넣고 해도 되나요? 4 오이지보관 2014/07/02 2,089
393182 맞벌이 가사 분담 (짜증나요) 34 지겨워 2014/07/02 5,254
393181 수지쪽 브런치나 점심먹으려구요.추천부탁드려요~ 3 식탐이 2014/07/02 1,405
393180 목디스크수술은 입원을 며칠정도 하나요? 3 대략적으로요.. 2014/07/02 2,194
393179 이런게 속이 편한건가요? .. 2014/07/02 924
393178 오일 풀링방법 조언부탁합니다 1 건강제일 2014/07/02 2,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