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 미쳐 가나봐요..

멘붕 조회수 : 2,127
작성일 : 2014-04-11 09:46:04

둘째가 이제 만8개월을 넘어섰어요.

여자애라..큰애가 남자애라 넘 짖궂게 괴롭혀서 인지 껌딱지에요.

 

아침에 일어나서

화장실 다녀왔더니

남편왈 " 벌써 다 했어?" 라고 해서

"응"하고 나왔는데

 

생각해보니

저는 큰 볼일 보러 간다고 둘째를 애아빠에게 맡기고

들어갔는데. 그냥 작은 볼일만 보고 나왔어요.

문제는 "똥" 싸는걸 깜빡 하고 나왔다는거에요.

 

어떻게 본능을...깜빡 하고 안하고 나올수가 있죠?

물론 보고싶은 느낌이 있었지만..

빨리 나간다는 생각이 지배해서 그런가요...

 

 

그냥 다시 들어갈까 하다가 참았어요.

 

ㅎㅎㅎㅎㅎㅎ

 

이런것도 깜빡할수 있나요...?

육아 실미도가...저를 미쳐가게 해요..

 

IP : 1.234.xxx.20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4.4.11 9:51 AM (223.62.xxx.234)

    그래서 육아가 힘들답니다
    커피한잔 할시간없구요

  • 2. 긍정적으로
    '14.4.11 9:51 AM (14.32.xxx.97)

    그냥 덜 마려우셨던걸로~! ㅎㅎㅎㅎㅎ

  • 3. 멘붕
    '14.4.11 9:58 AM (1.234.xxx.202)

    어떻게....
    다른것도 아니고...본능을 까먹냐구요..

    아침에 신호도 매일 오는것도 아니고..정말 간만에 온거거든요.

  • 4. 긍정적으로
    '14.4.11 10:00 AM (14.32.xxx.97)

    저는 무릎에 앉히고 응가 했던 적도 여러번...있.었 ㅋㅋㅋㅋ
    아 정말 그때 생각하면 지금 너무나 우아한 생활을 하며 사네요.
    얼마 안남았어요 조금만 더 힘!!!! ^^

  • 5. 네...
    '14.4.11 10:01 AM (113.199.xxx.146) - 삭제된댓글

    덩도 그렇지만
    밥을 먹었는지 안 먹었는지도 모르고 살죠
    그 즈음엔요^^

  • 6. 동감
    '14.4.11 10:59 AM (14.54.xxx.56)

    껌딱지도 껌딱지도 그런 껌딱지가 없었어요.
    어느해 눈병이 걸려 안과에 다닐때도 무릎에 앉혀놓고 치료받았어요.
    전염이 되는게 당연하겠지만 미친듯이 관리 했기에 딸한테 전염안됐어요.^^
    우리딸 지금 그얘기하면 웃지요.
    위로삼아~~ 말씀드리는데
    그딸이 커서 명문대 4년장학생, 교환도 장학생,무엇보다도 엄마의 둘도 없는 친구예요.

  • 7. ...
    '14.4.11 11:08 AM (58.232.xxx.233)

    딸 아기때 남편은 야근,철야에 매일 늦고, 친정 시댁 멀리 있어 오롯히 혼자 키웠어요
    아기는 울고 큰일은 봐야겠고 등에 없고 볼일 본적도 있네요. 가능하기는 하데요 ㅎㅎ
    상황이 그러니 어찌 견디어 지나가더이다
    그냥 아기를 낳고 나면 내 모든 정신,육체가 아이를 키우는 것으로 재세팅되는 느낌이었답니다.
    님, 그래도 시간은 가고 아이는 자라요. 힘내고 밥 잘 챙겨먹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3358 선거캠프에 신고 어떻게 하나요??? 1 스트레스 짊.. 2014/05/29 443
383357 최승호 PD "길환영 잘려도 똑같은 사람 앉힐 것&qu.. 2 샬랄라 2014/05/29 982
383356 희연언니 화이팅! 11 으하하 2014/05/29 1,423
383355 소화가 안되면서 머리가 아플때... 9 두통 2014/05/29 8,250
383354 중학생 공부 a 2014/05/29 767
383353 노개명 수학 어떤가요? 1 수뽀리맘 2014/05/29 1,244
383352 손자뻘에게 혼나는 할머니를 보며.. 37 ..... 2014/05/29 9,395
383351 길환영 해임, 6.4지방선거 결과에 달렸다 2 선거가중요 2014/05/29 841
383350 오늘 발표된 3사 여론조사에서 박원순 떨어지고 정몽준올라가고 5 서울시장선거.. 2014/05/29 1,894
383349 [닭+기춘꺼져]지루성피부염+턱여드름 5 박그네하야 2014/05/29 4,452
383348 선관위, 유정복 새누리 인천시장 후보 수사의뢰 1 세우실 2014/05/29 1,220
383347 현미가루 집에서 잘 안되네요 비올라 2014/05/29 946
383346 모공 큰 사람은 쿠션 파운데이션만으론 안되겠죠? 5 모공 2014/05/29 4,919
383345 새누리도 폭발 "김기춘 읍참마속하라" 2 샬랄라 2014/05/29 1,342
383344 (박근혜하야)이진욱 ,공효진 연애하나봐요~ 10 보통만큼만 2014/05/29 4,541
383343 김기춘, 오대양 의혹제기한 심재륜고소, 검찰 수사착수 4 1111 2014/05/29 1,282
383342 끌어올림) 관악구 분들, 지역육아공동체 부모교육 신청하세요! 조희연 교육.. 2014/05/29 412
383341 방송국 요즘.. .. 2014/05/29 462
383340 50대인 남편 회사를퇴직하겠다하네요. 20 절망위엔희망.. 2014/05/29 11,235
383339 요즘 새로 짓는 아파트 분양가가 비싼데 서울과 지방 집값의 격차.. ++ 2014/05/29 916
383338 모기퇴치 비법좀 알려주세요 ㅠ 5 .... 2014/05/29 1,253
383337 국가안전시스템 구축에 기업이 낸 세월호 성금 619억 투입? 1 우리는 2014/05/29 540
383336 대통령은 하늘이 내린다지요? 8 작은희망 2014/05/29 1,476
383335 세월호 유가족 부대변인은 스탠스를 분명히 해주시길 바랍니다! 23 ㅇㅇ 2014/05/29 2,540
383334 펌글] 통진당 고창권 부산시장 후보직 사퇴 3 열심히살자2.. 2014/05/29 1,0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