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능 직업 글

.. 조회수 : 1,314
작성일 : 2014-04-11 09:41:09

 평범한 사람들이 보기엔  좀 화려하고 여러모로 부럽게만 생각하고 있었는데 예능글 들 쭉보니 좀 충격이네요.. 제 동생이

 

조카(10살) 바이올린에 목숨걸고 있어요.. 조카는 하기 싫다고 몸 꼬고 있는데도 친척중에 바이올린전공 했는데

 

그쪽으로 밀어주라고 해서 중학교,고등학교,모두 서울 알아주는데로 전학시키겠다고.. 많이 바뻐요..

 

근데 웃긴건 다른사람 통해 들었는데 바이올린 전공한 친척이 가정방문으로 5십만원 미만으로 수입이 있어요..

 

왜 권유를 하며 수입도 상상이하라 좀 놀랬네요.. 진짜로 취미로만 하는게 맞는지.. 성공? 친동생은 맹신하고

 

조카를 들들 볶습니다....ㅠ

 

 

IP : 222.109.xxx.228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1 9:44 AM (122.32.xxx.12)

    저도 아이 악기 시키지만..
    벌써 그렇게 들들 볶아서는... 전공 못시키지 싶은데...
    지금부터 벌써 이렇게 들들 볶여서 몸이 꼬이는데 나중에 그 많은 연습량을 어찌 따라 갈려고..

  • 2. 십년전에
    '14.4.11 9:53 AM (68.49.xxx.129)

    바이올린 전공으로 하려다 그만뒀는데..그때도 바이올린 하려면 집팔아야 한다는 소리가 나올정도.. 돈드는게 문제가 아니라 본인이 정말 하고 싶어하고 정말 뛰어난 재능이 있지 않은데 그런 돈을 들이는건 너무 낭비.. 한시간당 10-20만원씩 하는데 일주일에 한두번, 그것도 선생님 하나가 아니라 적어도 두명 이상.. "유명한"선생님들은 별로 해주는것도 없고 연습하는것만 지켜보다가 한두마디 해주고 보냅니다... 그리고 이십만원 챙겨먹음 ㅠ 정말 좋아서 하지 않으면 돈도 아깝고 애도 괴로워요.

  • 3. ㅇㅇ
    '14.4.11 9:53 AM (223.62.xxx.234)

    에휴
    들들볶으면 잘되나요?
    아이가 힘들겠어요

  • 4. 십년전에
    '14.4.11 9:57 AM (68.49.xxx.129)

    전 다섯살때부터 바이올린 했지만.. 미련없이 그만뒀어요. 본인이 넘 힘들어서...경쟁도 넘넘 치열하고 (다른 분야도 다 마찬가지겠지만) 결코 화려하지 않아요. 레슨갈 때마다 욕도 바가지로 험하게 얻어먹고 (잘하는 애들도 그렇더군요..) 개중에 정말 잘하고 튀는 애들은 사실 한둘이라서..그 이외에들은 계속 구박받고 기죽어 지내야 돼요.. 나중에 잘나가는 애들도 그애들뿐일테구요.

  • 5. ---
    '14.4.11 9:59 AM (68.49.xxx.129)

    근데 제대로 시키는 집에선 다들 들들볶아요 ㅎㅎ 들들 볶아야 돼요.. 본인이 미친듯이 하루종일 연습하는 소위천재들은 사실 흔하지 않거든요.. 괴로워하면서도 그걸 받아들이고 본인이 스스로 경쟁, 치열함 이런걸 즐기면서 하는 애들이 적성에 맞는거구요. 아니면 일치감치 그만두는게 낫죠..

  • 6.
    '14.4.11 10:24 AM (211.58.xxx.49)

    울남편 40대중반. 디자인 전공했어요. 대기업 디자인실 다니구요, 같이미술했던 고등학교, 대학 동창중에 가장 잘 풀린 케이스에 속할 정도입니다. 대기업 월급받는게요.
    보통 프리랜서 디자이너란 이름으로 그냥 저냥 살거나, 생활비벌러 건설일다니다가 도배하러 아예 다니는 친구도 있구요. 그나마 잘 된 케이스가 학원 입시 선생님이였어요. 미술.... 이게 보통 300정도 월급받고 입시철에는 좀 더 받구... 근데 이것도 엄청 책임있어야 하구...

    어렵습니다. 저희애들은 예체능 안시킬려구요. 공부못해도 그냥 두려구요.

  • 7. ㅇㅇ
    '14.4.11 10:33 AM (39.7.xxx.164)

    목표따라 다르죠.. 그냥 대학 간판 따는게 목표면 돈 ㅈㄹ 해서 억지로 시킴 되고

    진짜.그걸로 직업 삼을 정도가 목표면 재능.근성.부모지원 다 필요하고.. 재능있는 아이들도 노력하는데 재능없는 애가 경쟁을 어찌 이기나요..

  • 8. ㅇㅇ
    '14.4.11 10:35 AM (39.7.xxx.164)

    위에 미친듯이 연습하는 천재 그리 많지 않다하셨는데 예체능 전공자의 수요또한 많지 않아서 그런 애들로 채우고도 남거든요.직업으로 뭘 하려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8092 수학여행은 계속 하겠다네요 13 speech.. 2014/05/09 3,640
378091 꽉 채운 쓰레기봉투 터진 기분입니다.. 4 ....ㅠㅠ.. 2014/05/09 1,660
378090 김시곤님...정말 딱하십니다 8 맘1111 2014/05/09 3,268
378089 영화 ‘변호인’ 실제 모델 송병곤씨, 6월 지방선거 도전 3 우리는 2014/05/09 3,409
378088 뉴스K.. 생방송 지금 합니다. 8시부터 특보해요 1 국민티비 2014/05/09 1,496
378087 안녕하세요. 아까 청와대에 있었던 자원 봉사자 입니다. 37 원동욱 2014/05/09 9,597
378086 TV가 없었는데 모르고 수신료 계속 내신분들은 환급도 알아보세요.. 1 발랄한기쁨 2014/05/09 1,393
378085 애들아 미안해 그리고 고맙다..노력할게.. 2 。。 2014/05/09 1,375
378084 사실 법과 정치 그리고 경제는 생활과 같이 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루나틱 2014/05/09 695
378083 안산 촛불 집회 모인 아이들 참 예쁘네요. 17 스피릿이 2014/05/09 5,141
378082 안산 학생들 정말 이쁘네요ㅠㅠㅠㅠ 8 필러버 2014/05/09 2,684
378081 네이버 댓글꼬라지 가관이네요 10 거참 2014/05/09 1,449
378080 애진이의 4월16일 세월호 탈출기 20 우리는 2014/05/09 4,839
378079 내일은 집중촛불- 안산 문화광장에서 6시에 하는건가요 6 .. 2014/05/09 1,088
378078 김시곤 열받음 16 아정말 2014/05/09 5,559
378077 [국민TV] 뉴스K 5월9일 특보편성 2시간, 8시에 시작합니다.. lowsim.. 2014/05/09 988
378076 박지만은 필로폰을 해도 정말 난잡하게 했군요 31 대대로 2014/05/09 20,949
378075 불매운동의 힘을 보여주는 예 하나.. 7 중국인의 힘.. 2014/05/09 2,796
378074 다음으로 가요 우제승제가온.. 2014/05/09 1,065
378073 고등학생이 집회 모이는 모습보니 눈물납니다. 13 ㅁㄴㅇ 2014/05/09 3,227
378072 선거 개표할때 수개표가 아니라 전자개표하는거죠? 14 .. 2014/05/09 1,810
378071 미개한 국민(?)을 위한 면담 번역기 3 abc 2014/05/09 1,174
378070 혹시 지금 청운동사무소 앞으로 가면 합류할 수 있나요? 7 하루 2014/05/09 1,804
378069 뼈 골절 수술하면 병원비가 얼마정도 나올까요? 7 빰빰빰 2014/05/09 20,075
378068 82 지키기 위해서 알바 색출 하는거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19 oo 2014/05/09 1,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