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여자택시기사 정말 힘들까요?

운전 조회수 : 5,416
작성일 : 2014-04-11 00:19:47
나이는 40중반인고 지금 제가 가장 잘할수 있다고 자신하는

건 운전입니다. 지인들에게 택시운전하고 싶다고하니

남자도 힘들다하는 일을 왜 굳이 여자가 위험하게 하려고하

냐며 모두 반대를 합니다.

혹시 주변에 여성택시운전자분 계신분들의 경험담을 알고싶

습니다.
IP : 39.7.xxx.17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4.11 12:21 AM (121.171.xxx.198)

    그 힘들다는 게 결국 사람 상대하면서 생기는 일이거든요..

    취객,변태들 많은 심야 시간만 피해서 선택적으로 하실 수는 없나요? 그럼 괜찮을 거 같은데..

    어차피 일이란 게 24시간 내내 하실 순 없잖아요

    주간/야간 2교대든 3교대든 시간 타임을 나눠사 하실 테니까..

  • 2. 제가
    '14.4.11 12:26 AM (99.226.xxx.236)

    몇 년 전에 오전에 공항에서 택시를 타고 시내로 가는데, 갑자기 여자기사분이 인도로 살짝 올라가더라구요.
    으악!!!! 소리 질러서 제자리로 갔지만 정말 간 떨어지는 줄 알았죠.
    아니, 왜 그러냐고???? 하니까 기사양반이 하는 소리가..(그 다음부터 푸념을 길게 들었죠. 마음으로는 내리고 싶었으나..) 너무 졸려서 각성제를 먹고 한다고요.
    여성 뿐만 아니라 개인택시 아니고 회사택시면 다 힘들다고 해요.
    젊은 취객들도 문제구요.

  • 3. ㅋㅋㅋㅋㅋㅋㅋ
    '14.4.11 12:28 AM (211.202.xxx.123)

    버스운전은 몰라도 택시운전하지마세요

    성희롱 다반사.... 개한민국 남자들 얼마나 미치광이 많은지 사회현실이 피부로 느껴지실지

  • 4. ..
    '14.4.11 12:31 AM (14.63.xxx.68)

    당근 너무너무 힘들죠. 차라리, 사모님들 운전기사 같은걸 뚫어보세요. 수행기사요.

  • 5. 며칠전
    '14.4.11 12:54 AM (61.102.xxx.146)

    밤늦은 시간에 수상한 자세로 길거리에 서있던 중년남이 택시를 잡데요.
    아니나 다를까 서있는 택시로 걸어가는 남자의 걸음걸이가 비틀비틀 휘청휘청...
    그 와중에도 앞자리 문을 여는데 택시기사가 그만 문을 잠궈버리고 말더군요.
    취객은 문을 잡아당기며 온갖 욕을 퍼붓고...
    한참을 버티던 취객이 택시문에서 손을 떼는 순간에 택시는 얼른 가버리더군요.
    그 취객이 옆자리에 앉아서 얼마나 속터지게 굴었을지는 안봐도 비디오라서 도망간 택시기사가 백번 이해가 되데요.
    그나마 나은 버스도 술에 취한 영감이 타서는 여자가 운전하는걸 보더니 기사 바로 뒷좌석에 앉아서는 욕을 했다가 소리를 질렀다가 가관도 아니더만요.
    다행히 여자기사가 강단이 있어서 버스를 세워놓고는 영감에게 조용히 하라고 주의를 주데요.
    그래도 영감은 니가 여잔데 나를 어쩌겠냐 싶었던지 계속 빽빽~
    그래도 여자기사는 지지않고 영감에게 조용히 하든지 내리든지 하라며 영감님 때문에 차가 못가고 있으니 알아서 하라며 으름장을 놓으니 집에는 가야겠던지 영감이 입을 닥고 조용해지데요.
    그정도 강단이 있다면 버스기사를 하세요.
    택시기사는 만약의 경우에 도와줄 승객도 없잖아요.

  • 6. 단순 서비스를
    '14.4.11 1:27 AM (122.128.xxx.79)

    해도 아실 텐데요. 여자라고 쉽게 보는 진상 남자 어디나 있어요.

  • 7. 자다깬여자
    '14.4.11 1:34 AM (211.246.xxx.151)

    너무 위험한듯

  • 8. 아니오
    '14.4.11 3:56 AM (182.226.xxx.8)

    절대 반대요.

    언젠가 12시 살짝 넘어 택시를 탔는데 여자기사였어요.
    집까지 한 15분 가는 거리였는데
    늦은 시간이라 좀 무서워 하며 탔었거든요.

    아, 여자 기사님이라 다행이라고 하니,
    갑자기 그분이 우는 소리를 내더군요.

    아주 세게 생긴 여자분이었는데
    방금 전에 아주 심한 모욕을 당했다고 울더군요.

    가는 내내 이야기를 들었는데
    여자 택시기사는 낮밤과 관계 없이 안하는게 났다는 생각이 들어요.

  • 9. 마을버스기사는
    '14.4.11 8:22 AM (122.36.xxx.73)

    여자분들꽤있더군요.어린이집이나 유치원차량도 꽤 있으시고..여고생들 등하교차량은 어떨까요

  • 10. ....
    '14.4.11 10:24 AM (118.219.xxx.9)

    예전에 새벽에 택시 탄적이 있는데 여자기사 분이셨어요.
    좀 장거리였는데 매우 좋아하시면서
    먼거리 여자손님하고 가니 너무 좋다고 하시더라구요.
    대기 하실때도 본인이 여자기사 라는거 티안내게 조심하신다고
    하시더라구요.
    표적이 될까봐.-_-
    암튼 위험한 일도 많고 그렇다고 본인도 오래 못하겠다고 하시더라구요.

  • 11. 차라리
    '14.4.11 10:25 AM (118.219.xxx.9)

    마을버스 운전이 나을꺼 같아요.
    택시는 정말 너무 위험해서리...

  • 12. 감량중
    '14.4.11 10:53 AM (121.142.xxx.14)

    제 사촌언니가 부산에서 택시운전을 합니다. 회사택시를 3년 무사고로 하면..개인택시를 사서 운전할 수 있는 자격이 생긴다고 해서..언니는 주간만 하는 회사택시를 했습니다. 교대자가 남자인데..그분은 투잡을 하는 분이라서..저녁에만 택시를 한다고 했대요..그래서 그게 가능했던거 같습니다. 새벽에 좀 일찍 나가서 오후 4~5시까지...그리고 교대하고요...아마 회사택시 알아보시면 밤에만 하는 분들이 있을겁니다. 그분이랑 조를 맞춰서 하시면 낮에만도 가능합니다. 그리고 울언니는 지금은 개인택시를 사서 낮에만 슬슬하고 다닙니다.

  • 13. 밤에는..
    '14.4.11 11:31 AM (218.234.xxx.37)

    1. 성희롱하는 남자 포함해서 진상 손님 많은 건 어떤 서비스 업종이나 똑같아요.. 커피숍이든 제과점, 김밥집이든.. 운전이라고 특별히 더 그럴 것 같진 않고요. - 솔직히 그러면 안되지만 여자 손님만 골라 태울 수도 있잖아요. 승차거부는 택시가 선 다음에 목적지 말한 후 안간다는 거고 아예 남자손님 앞에선 안 서면 그만이니까..

    2. 교대근무하면서 밤이 문제일텐데, 저도 여자 택시기사님한테 여쭤봤더니 참고 있다가 계속 난동(??)을 부리면 자기가 대응할 것 하나 없이 바로 파출소 앞에 택시 세운대요.

  • 14. 성희롱 각오
    '14.4.11 5:13 PM (112.173.xxx.72)

    그런데 남자택시 기사 왈 여자 손님 중에서도 끼가 있는 뇬들은 남자 기사 유혹한답니다.

    단 둘이 좁은 공간에 있으니 사람이 참 요상한 동물이 되나봐요.

    이러니 여자기사는 뭐 안봐도 비디오겠죠.

    차라리 승객들이 지켜주는 버스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0717 답답한 마음에 글써요.. 40 수퍼펭귄 2014/04/14 9,058
370716 며칠전 남친이 600만원 모아놓고 청혼했다는 여자에요. 11 sono99.. 2014/04/14 7,860
370715 닥스 트렌치코트 수선 1 망설임 2014/04/14 2,628
370714 부산에 성인심리치료센터좀 추천해주세요 2 궁금맘 2014/04/14 1,451
370713 10년 전 연봉 5천짜리 직장을 그만뒀었죠 31 예전 2014/04/14 13,122
370712 곰탕 끓이기~~ 1 ^^ 2014/04/14 1,484
370711 포드에서 나온 토러스타시는 분 계세요? 7 자동차 2014/04/14 2,843
370710 부부싸움후 더 힘든 시간들 3 고민 2014/04/14 2,695
370709 미래가 안보여요 2 슬퍼 2014/04/14 1,932
370708 성대에서 수은테러 일어났데요 26 오늘 2014/04/14 19,691
370707 침대가 불에 타는데도 피하지 못한 중증 장애인 2 복지 2014/04/14 1,270
370706 이 트렌치코트는 어떤지 좀 봐주세요. 14 질문 2014/04/14 3,628
370705 가톨릭신자 분들께 묻습니다... 1 arita 2014/04/14 1,341
370704 '논문표절' 문대성, 국민대 상대 학위취소 무효訴 6 샬랄라 2014/04/14 1,374
370703 CNN보도 “무인항공기, 장난감 원격조종 비행기와 유사” qjf 2014/04/14 1,144
370702 골프 때문에 이혼도 하겠어요.5년이 넘었는데도 12 꼴도보기싫어.. 2014/04/14 6,370
370701 외국서 초중고 보내다가 국내대학 입학시 15 ... 2014/04/14 2,862
370700 글 좀 찾아주실분 계실까요?? 2 ᆞᆞᆞ 2014/04/14 891
370699 김밥 쌌는데~저 좀 말려주세요 17 루비 2014/04/14 5,192
370698 어묵세트 홈쇼핑 어묵.. 2014/04/14 899
370697 44살주부 일하고싶어요. 4 Oo 2014/04/14 3,736
370696 시터 비용 어느정도가 적당할까요? 7 ... 2014/04/14 1,734
370695 20대 아버지, 게임하느라 2살 아들 방치해 숨지게해 6 참맛 2014/04/14 1,817
370694 4인가족차량 추천 해주세요~ 9 연두 2014/04/14 3,159
370693 4월17일부터 5월4일가지 유럽여행계획중인데 옷은 어떻게 준비해.. 5 김수진 2014/04/14 1,67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