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두 유형의 사람..

.. 조회수 : 898
작성일 : 2014-04-10 21:09:47
둘 다 식탐이 많아요
둘 다 돈없다고 늘 없다없다 소리 달고 살고요
실제 사정이 좋지 않은것도 사실이에요.
그런데 a는 먹고픈게 많아 같이 먹자며 이것저것 시키고 정작 다 먹지 못하고 배부르다며 음식을 다 남겨버리고
b는 먹고픈게 많아 이것저것 다 시켜서 제것까지 바닥을 긁어먹고 배부르다 하죠. 제 배가 차기전 이미 그래요.
문제는 그들이 먹고 싶다는걸 저는 그다지 먹고싶지 않은데
다 맛을 보고 싶은 그들의 욕심에 전 메뉴선택하기도 전에 벌써 이미 메뉴가 정해지는 상황도 발생하네요.
매번 그러다보니 점점 같이 식사하기 싫어서 피하고 있고요
가끔 밥먹을 자리에서 저사람들을 만나면 난감해요
전 제몫 한그릇 시켜 먹으면 딱 되는데 말이죠.

제 고민은 거의 더치를 해오고 있는데
추가로 시킨 음식 즉 같이먹자며 시킨 음식들에 대해서는 더치하고 싶지 않아서요
b는 친구니까 그냥 넘어가도 괜찮긴해요
먹는걸로 스트레스 푼다고하니 그냥 그래라 하고 
제가 흔쾌히 밥 사줄 수 있는 친구에요.
그리고 얜 일단 시킨 음식 남겨 버리지는 않으니까요

그런데 a는 일적으로 만나는 사이라 그런지 용납하기가 싫어요.
다음에 식사자리가 생기면 
음식 추가로 시키는거 전 싫다하고
제 음식값만 내도 괜찮겠지요?
갑을관계 아니구 동료관계정도에요.
안먹는게 제일좋은데 시간대가 늘 점심시간에 걸치다보니 따로먹기도 뻘쭘한 상황이라...
이 a라는 사람은 늘 자기가 돈관계에 있어 깨끗한사람이라고 강조하는 사람이에요.
남들은 같이 밥먹다보면 정도 든다는데 
전 이 둘의 식습관을 이해할 수가 없네요..

IP : 175.112.xxx.17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0 9:15 PM (175.112.xxx.171)

    에고 별난 사람들이네요
    어리면 이것저것 맛보고 싶어서 서로 다른 메뉴시키지만
    나이 들어보니 딱 제것만 맘편히 먹는게 좋더군요

    요즘 애들은 엔분의 일 안하고
    자기 시킨것만 낸다고 하자나요
    그게 현명하죠
    님도 그렇게 하세요 잘 생각하셨어요

  • 2. ,,,
    '14.4.10 9:15 PM (218.51.xxx.150)

    참 난감한 상황은 이해가 갑니다만,,
    그걸 또 네가 돈 내라 하기도 참 거시기하지요.

    좀 염치없는 사람들은 대하기도 어려워요.

  • 3. ??
    '14.4.10 11:15 PM (59.6.xxx.151)

    추가로 뭐 시켜먹자
    아니 난 이거면 되
    그거 먹고 싶은데 나 혼자는 다 못 먹으니까 같이 먹자
    어니 난 이거면 되

    그리고 님 밥값만 내면 됩니다
    차라리 제대로 밥을 사주면 모륾까 덧치라면서 난 먹고 샆지도 않은 음식값응 내는건 헛돈 쓰는 거에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4477 조카란 참 먼 존재군요 27 동생과 틀어.. 2014/07/06 17,603
394476 압력솥에 찌면 더 맛있은까요? 4 옥수수 2014/07/06 1,497
394475 WE ARE ALL STRANGERS SOMEWHERE APIL 2014/07/06 682
394474 자궁적출 후 몸관리 방법을 알려주세요 7 몸관리 2014/07/06 27,589
394473 세월호 나머지 시신 11구 찾기위해 한국으로 떠나는 하와이 커플.. 22 WJDGML.. 2014/07/06 4,409
394472 직접 어른 모셔본 실버타운 추천 부탁합니다. 11 며느리 2014/07/06 4,905
394471 오늘 저녁 메뉴는 뭔가요? 20 킹콩과곰돌이.. 2014/07/06 2,663
394470 두돌아이 잇몸이 부어서 입술까지 부었어요 10 급질 2014/07/06 2,840
394469 완전 맛있는 크림 떡볶이 8 건너 마을 .. 2014/07/06 1,970
394468 시중에서 파는 카놀라유 어때요? 4 45 2014/07/06 1,462
394467 크레프나 팬케이크 레시피에서 반죽 휴지시키는거요 3 의미 2014/07/06 980
394466 지금 분당인데 탄천변 3시간 걸을까요?청계산갈까요? 11 혼자서운동 2014/07/06 2,103
394465 옥수수에는 뭘 넣어 먹어야 맛있나요? 11 옥수수 2014/07/06 2,902
394464 세월호 '수현이와 함께 멈춰버린 시간' 8 유심초 2014/07/06 1,315
394463 오늘 부산 해운대 날씨 어때요? 2 ... 2014/07/06 1,225
394462 우리나라 치괴대학에서는 학생들이 음플란트에 대해서는 안 배운다는.. 7 ........ 2014/07/06 2,113
394461 들기름은 어디에 넣어 먹어야 하나요? 12 2014/07/06 2,463
394460 서울나들이 갈려구요~ 5 ........ 2014/07/06 1,062
394459 대구 아동 황산테러의 유력한 용의자는 바로 '치킨집 아저씨 10 .. 2014/07/06 7,225
394458 미국 찜질방 다년온 후기 잡담^^ 14 컬쳐쇼크19.. 2014/07/06 6,731
394457 어제 마스터쉐프코리아~~ 5 요리초보 2014/07/06 2,204
394456 신부님(사제) 축일선물로 뭘 선물하는게 좋을까요? 3 ... 2014/07/06 3,652
394455 당귀 세안 아직 하고 계신분 계세요? 2 MM 2014/07/06 2,275
394454 로*이라는 의류쇼핑몰... 어떤가요? 2014/07/06 1,008
394453 제가 많이 잘못한건지 봐주세요 ㅠ 21 .... 2014/07/06 4,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