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폭식 최고조일때 얼만큼 드셔보셨어요??

폭식 조회수 : 2,178
작성일 : 2014-04-10 19:03:39
퇴근후 씻고 밥먹기전 문득 생각이나서 폰만지작해요 ㅎㅎ
지금은 고쳤지만 먹는걸 제한한 다이어트땐 잘가다가 한번씩
폭식증 도져서 배달음식을 여러개 시켜놓고 먹기도했는데
지금은 좀 통통해도 건강이 최고같아요^^
전 최고많이 먹었을때가 피자한판 닭한마리 족발 ..과자 두봉지
라면 세개~~~~등등 정신없이먹다가..정말 저표현이 딱
맞는게 내가 지금 뭘먹고있는지도몰라요 무조건적으로
넣는다 봐야죠~~그러다가 배가 터지기 직전쯤
정신차리고 상을 들여다보고 기절직전,, 부르다못해 아픈배
부여잡고 뒹구르르...
지금생각하니 미친짓같고 정신나간거같지만
그때의 뇌는 그렇게할수밖에 없었다싶어요
먹고싶은걸 쫄쫄 굶어가며 참다보니 한번에 빵 터지는거지요
지금은 먹고싶은거 적당히먹어가며 그때처럼 날씬하진않아도 그때만큼의 요요도 덜오네요^^
IP : 211.213.xxx.7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4.4.10 7:10 PM (121.214.xxx.235)

    고등학교 때 학교 다녀오면 신라면 한개 반 끓여서 밥 말아먹는게 간식이었어요.

    한동안 그렇게 먹다 한번 단단히 체하고 신라면 한개 끓여먹는게 다였어요.

    그때 신라면 맛은 정말 맛있엇는데 지금은 별로...

  • 2. 고수시군요
    '14.4.10 7:17 PM (115.140.xxx.74)

    저아래 오늘아침 부침개 운동장만한크기로 부쳐서 10장드신분과 매치를 ㅎㅎ

  • 3. 슬픈
    '14.4.10 7:52 PM (119.203.xxx.233)

    원글님 표현은 안하셨지만 슬프게 읽히네요. 경험해본 사람으로서의 동병상련이랄까.
    어떻게 극복하셨는지, 도움말 좀 주세요.

  • 4. 정말
    '14.4.10 8:01 PM (68.49.xxx.129)

    저희 언니랑 같네요...거식/소식 - 폭식 -거식/소식 반복의 사이클.. 옆에서 보는 사람이 더 힘들죠/. 지나가다 오지랍인데 슬픈님..극복방법은 단 하나밖에 없어요. 나 자신을 내가 원하는 어떤 특정한 체중에 맞춰야 겠다는 집착을 버리는 겁니다.. 음식이란걸 살찌우는 걸로만 인식하는것보다 나에게 에너지를 주는, 필요한 존재로 인식하는, 음식과 나와의 관계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게 먼저라고 하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4315 박근혜는 지금 이명박이 부러울듯 7 ---- 2014/04/28 1,674
374314 학교 봄행사들 다 취소 되었죠? 17 취소 2014/04/28 2,514
374313 태국여행 갈건데 도움좀 주세요 9 해와달 2014/04/28 2,235
374312 뉴욕타임즈에서 언급-청와대게시글[당신이 대통령이어서는 안되는이유.. 32 ... 2014/04/28 5,216
374311 지금 또다시 외면한다면 우린 또다시 죄값을 치뤄야해요... 2 우리의 몫 2014/04/28 504
374310 세월호...이것도 알고있어야겠어요. 1 .. 2014/04/28 953
374309 jtbc 손석희 뉴스9,숨진 학생이 침몰때 찍은 영상 공개 10 세월호참사 2014/04/28 4,030
374308 이상호 기자님 소식 아시면 댓글 좀 1 돈지옥 2014/04/28 427
374307 조회수 25만, 추천수 만육천이라는 청와대 글은 왜 8 모두 공유해.. 2014/04/28 1,588
374306 이것 또한 지나가리라? 6 중딩엄마 2014/04/28 1,003
374305 시사통 김종배입니다(14.4.28am) - 김현 "별.. 1 lowsim.. 2014/04/28 505
374304 [JTBC] 매표 시스템 만든다더니…국고 보조금 빼돌린 해운조합.. 2 세우실 2014/04/28 552
374303 선장 탈출시 이해 안되는게요.. 10 해경맞나??.. 2014/04/28 2,946
374302 '국무총리 사퇴' 왜 국민의 공감을 얻지 못하나 3 세월호 2014/04/28 834
374301 묘지에서 웃던 여자,삼백명 사망 앞에서도 태연할 수 있었던 이유.. 7 성장배경 2014/04/28 3,203
374300 누워 자다가 갑자기 재채기를 했는데.. 4 재채기 2014/04/28 5,739
374299 [이럴 수가] 해경, 교사들 일주일간 시신확인 투입 24 끔찍하다 2014/04/28 6,011
374298 이미지 퍼가세요 - 뉴욕타임즈에 게재추진했던 세월호와정부 포스터.. 7 ... 2014/04/28 1,749
374297 박근혜 대통령님 북한 핵실험 관련 답변 13 .... 2014/04/28 1,938
374296 가장 미스테리한 점 grape 2014/04/28 898
374295 2014년 4월 28일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만평 1 세우실 2014/04/28 1,089
374294 난 알게되었습니다. 4 도살자의 딸.. 2014/04/28 1,543
374293 [단독] 유병언 장남 운영 고급카페에 박정희 흉상.. MB 서명.. 8 ... 2014/04/28 9,381
374292 이럴때 일수록 아이들에게 공부 더 열심히 하라고 했습니다. 6 세월호 2014/04/28 1,317
374291 알바들이 구원파 책임으로 몰고 가네요. 5 ........ 2014/04/28 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