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초4학습전략검사 결과이 충격이에요

초등4 조회수 : 2,118
작성일 : 2014-04-10 18:36:29
학원은 월수금 1시간반 영어수업(책읽기만 하다 쉬운문법 조금)
학습지도 안하고
피아노 반년 다녔구요
학교숙제만 시키고 점수 못받았다고 혼나거나 하진 않았어요.
하고싶은 방과후는 거의 시켜줬고
집이 떨어져서 친구랑 자주 놀진 못했지만 2학년까진 따라다니며 오후내내 운동장에서 놀았어요.

그런데 학습 전략검사에
우울 스트레스 짜증지수가 T점수보다 높고..
학습부담감은 높고..

공부 부담 안준다고 생각했는데.. 아이는 아니었는지..
검사할 당시 이사와 집수리로 제가 상당히 스트레스 받고
집 말고 다른데서 며칠 지내며 불안정했어서 그랬는지..
연산이 약해서 억지로 시키고.. 숙제하기 싫어할 때 화낸 것이 문제인지... 다들 하는 것 보단 덜 힘들게 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엄마 혼자 생각이었나봐오ㅓ
IP : 182.211.xxx.7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등4
    '14.4.10 6:38 PM (182.211.xxx.77)

    글이 그냥 등록이 되었는데 수정이 안되네요.
    애가 셋이라 저도 힘들었는데.. 나름 최선을 했다 생각했는데..
    어떻게 해야할 지 답답하네요.

  • 2. 초등4
    '14.4.10 6:57 PM (182.211.xxx.77)

    그렇군요..
    싫은 것 안시킬수도 없고
    클수록 화 돋우는 실력은 느는데 참으려니 내공은 딸리고
    평소에 스킨십두 많이 하고 지나가다 꽃도 꺾어다 엄마 줄정도로 사이가 좋아서..
    남들 만큼은 되는 줄 알았는데.
    맘이 울적하네요

  • 3. .......
    '14.4.10 7:03 PM (66.249.xxx.124)

    초드4학년이면 하기 싫은것 억지로 해서 스트레스 받을수도 있지만 나름 잘하고 싶은데 나는 공부를 못한다고 생각해서 더 큰 스트레스 받을수도 있어요. 아이들도 공부 잘하고 싶은 마음이나 욕심이 다 있거든요. 아이의 성향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무조건 안 시킨다고 스트레스가 없는건 아니랍니다.
    성취욕이 높은 아이는 그만큼 내가 할 수 없을 때 더 큰 스트레스를 받으니까요

  • 4.
    '14.4.10 9:09 PM (115.136.xxx.24)

    속상하시겠어요..
    스트레스 안주려고 많이 노력하시는 거 같은데 결과가 생각과 달라서..
    그런데 참 아이마다 천차만별인 거 같아요..
    다른아이들 평균적인 학습량 이상이냐 이하냐에 관계없이..

  • 5. 행복한 아줌마
    '14.4.10 9:43 PM (115.139.xxx.179)

    음,,,저희 아이도 초4이고 얼마전에 학습전략검사하고 성격검사했거든요. 혹시 한국가이던스에서 하셨나요?학교에서 단체로 하는건 거의 가이던스거 하던데. 저희 아이는 성격검사 결과는 아이가 엄청 충동적이고 정서가 불안정하다고 나왔고 학습전략검사에서는 정서가 매우 안정적이니 학습동기만 이끌어주면 된다 하고 나왔어요. 가이던스가 그리 신뢰할 만하지 못한 것 같아요...검사를 계기로 아이와의 관계를 돌아보는 계기로 생각하시지 결과에 그리 집착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정반대의 결과에 가이던스에 대한 신뢰가 확 무너졌어요.

  • 6. **
    '14.4.10 9:50 PM (125.184.xxx.32)

    그검사는 아니지만 그또래 아이들은 결과가 중간은 별로 없답니다
    너무 좋거나 혹은 나쁘거나
    생각해보니 저도 어릴때 그냥저냥보다는 너무너무 좋거나
    반대로 싫은건 진짜진짜 싫다고 표현했었더라구요
    심각하게 생각 안하셔도 될듯합니다
    담임선생님께 상담때 여쭈었더니..그러더라구요

  • 7. 초등4
    '14.4.10 10:23 PM (182.211.xxx.77)

    해주신 말씀 하나하나 많은 위로가 됩니다.
    공감해주신 것도..나름 공부 욕심이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조언도
    결과지 들고오면 어느 회사 검사인지도 한 번 확인해야겠어요. 상담때 흝어 보기만 한거라서.
    얘도 부정적 정서는 표현을 격하게 하는 애라서 더 심하게 나왔을 수도 있는데..
    수학에 대한 스트레스가 있는 것은 맞는 것 같구요..
    마음 도닥이고 얘기도 좀 들어주고 살펴야겠어요.감사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2676 [아이엠피터] 정몽준의 '농약급식' 알고 보니 '문용린 디스' 11 우리는 2014/05/27 1,566
382675 ㅋㅋㅋ 김부겸후보 2 선거홍보물 2014/05/27 1,268
382674 패션의 사회학- 새누리의 경우 by 장도리! 1 mask 2014/05/27 1,268
382673 혹시 예방접종 안 시키시는 분들 계시나요? 48 고민 2014/05/27 7,012
382672 정몽즙의 낭만이란? 1 .. 2014/05/27 881
382671 [끌어올림] 82 모금 계좌 입니다. D-3 3 불굴 2014/05/27 531
382670 채널A 뭐하는 방송인가요? 8 짜증 2014/05/27 1,683
382669 뽑을 사람이 없다구요? 4 내가 선거하.. 2014/05/27 617
382668 기억해) 인생의 어려움은 결국 받아들이지 못해서 2 s 2014/05/27 1,415
382667 급식 가장 알기쉽게 설명.. 9 .. 2014/05/27 1,799
382666 우리나라 40대 아줌마들이 너도나도 들고다니는 가방 50 가방 2014/05/27 30,389
382665 美싱크탱크, 한국 자본주의 미국이 큰 역할한 독재의 산물 4 light7.. 2014/05/27 653
382664 앞집 할머니한테 돈벌어오라는 소리 들었어요 21 .. 2014/05/27 8,977
382663 [서울시장 토론]정태흥 "SOFA 아세요?"... 2 ... 2014/05/27 2,607
382662 해경이 항적도를 조작한 불가피한 이유에 대한 추정 1 과학의향기 2014/05/27 842
382661 카카오톡하고 다음이 합쳐지니 드는 생각이.. 26 ..... 2014/05/27 6,286
382660 정몽준·박원순, TV토론서 이슈마다 치열한 공방(종합) 6 세우실 2014/05/27 1,110
382659 남편이 바람을 피우기 직전이예요. 도와주세요... 31 경악 2014/05/27 14,419
382658 시사통 김종배입니다[05/27am] 삼성이 서야 할 자리 lowsim.. 2014/05/27 686
382657 어제 토론회에서 몽창진창의 명장면! 10 몽창진창~ 2014/05/27 3,659
382656 정말 예쁜아이들이네요 4 예쁜아이들 2014/05/27 1,781
382655 6·4 지방선거 관련 문서에 팩스 용지를 사용한다고? 2 증거인멸 2014/05/27 747
382654 초반에 스타벅스에선 우유있었어요 13 클로이 2014/05/27 6,742
382653 (경향신문 보도) 농약 든 친환경농산물, 학교급식에 쓰였다 이거.. 43 .... 2014/05/27 2,385
382652 급) 피부가 불에데인것처럼 따끔한데.. 무슨문제일까요,? 7 속상 2014/05/27 2,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