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세탁사고(대기중)

나무 조회수 : 1,355
작성일 : 2014-04-10 18:30:45
급히 도움 받을 곳이 82밖에 없네요. 

소비자보호원 등등은 모두 6시까지가 상담시간이라해서 
전화를 안받으니 물어볼데가 없어요. 

방금 세탁소에서 옷 찾아왔는데, 
여자 정장 자켓이 양 쪽 소매, 뒷 쪽 아랫단이 완전히 너덜너덜 해져 있어요. 
옷감이 튿어졌다고 해야하나, 미어졌다고 해야하나, 거의 가로로 쭉쭉
마치 청바지 허벅지에 가로로 구멍냈을때 처럼 실밥이 너덜너덜해져 있는 상태입니다.  

너무 놀라 세탁소로 다시 달려갔더니 
사장님 왈, (공장으로 보내는 체인점입니다.)
공장에서 변상할 거니, 일단 물건을 두고 가라고 해서 
저도 일단 알아보고 다시 가져오겠다고 들고 왔습니다. 

1. 아이패드로 사진 찍어두었고. 

2. 정장 자켓 구입 한 지, 한달이 채 지나지 않았어요. 
    영수증은 백화점에서 재발행해준다고 하고, 일단 전화로 가격만 확인했어요. 

3. 세탁소 사장님은 자기를 믿고 옷을 갔다달라고 했어요. 

4. 제가 옷을 제가 보관하겠다고 했더니, 
   공장에서 일단 출고된 이후에는 믿지 않는다고, 
   이따가 저녁에 공장에서 수거해가는 사람이 올때 
   다시 가지고 와서 옷이 손상된 걸 확인이라도 받으래요. 

그래서 지금 세탁 공장에서 올때까지 기다리는 중인데, 

제가 뭘 어떻게 해야 변상을 받을 수 있나요? 
딱 한 번 입고, 드라이 클리닝 맡겼다가 날벼락입니다. 

속도 상하고, 물어볼 데 없어서 급 도움을 구합니다. 
비슷한 경험을 하셨거나, 주위에서 들은 말이 있으시면 제발제발 도와주세요. 

체인세탁소 사장님은 사람이 되게 좋은 분인데, 
슬쩍 흘리는 말이 공장쪽에서는 거의 인정을 안한다고, 
인상을 쓰기만  하네요. 


IP : 61.98.xxx.4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무
    '14.4.10 6:38 PM (61.98.xxx.46)

    그럼, 그 옷을 세탁소에 다시 맡겨놔도 되는 건지요.
    아니면 제가 보관하고 있어야 하는 건지, 갑자기 새옷이 헌옷으로 둔갑하니, 정신이 멍해지면서
    아무 것도 믿을 수가 없어서요.

  • 2. 나무
    '14.4.10 7:03 PM (61.98.xxx.46)

    아, 제가 살짝 흥분해서 설명이 부족했나 봅니다.
    당연히 옷 상태를 확인시켜야지요.

    일단, 이따 세탁공장에서 오면, 세탁물을 확인시키긴 할 텐데, 그 이후에 어떻게 해야하냐는 거지요.

    다시 세탁물을 제가 가지고 와서 보관해야하는 건지,
    그쪽 세탁소에서 보관증(? ) 이런 거 받고, 맡기고 일처리를 의뢰하는 건지....

    등등을 여쭤보는겁니다.

  • 3.
    '14.4.10 7:31 PM (112.159.xxx.171)

    흰색에 검정라인들어간 메이커 투피스 였는데
    흰색이 검정물이 얼룩덜룩하게 이염 된적있어서
    세탁소 다른 흰 옷까지 변상 받아야 한다고
    세탁소랑 메이커 회사랑 둘이 합의 본적있어요
    전 다른 옷으로 교환했구요
    제품을 그렇게 만들기도 하더라구요
    골치 좀 썩었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1953 세월호 진도 체육관 실내 영상(실종자 가족에게 폭행시도) 12 희망 2014/04/18 2,844
371952 배 관련업계 분위기는 어떤가요? 2 ㅇㅇ 2014/04/18 1,382
371951 진도 실종자 가족들, 물품 지원이 필요하다는군요.. 30 .... 2014/04/18 2,863
371950 헬기 121대 구조원 555명 구조선박 69척이.. 6 ㄴㄴ 2014/04/18 1,924
371949 입에 거품이 있다는 그 아이들 시체는 6 지금 2014/04/18 3,846
371948 뉴스 어디서 보는게 그나마 정확한건가요? 11 ㅠㅠ 2014/04/18 2,829
371947 청계광장에서 3 4.19 2014/04/18 1,627
371946 뉴스타파 보니 다 거짓이였네요. 21 ... 2014/04/18 11,899
371945 서영석의라디오 비평(4.18)우리는 가만히 있도록 교육받았고, .. 1 lowsim.. 2014/04/18 1,340
371944 일베, 이번엔 세월호 실종자 유족 비하 4 참맛 2014/04/18 2,972
371943 (뽐뿌 펌)팽목항에 있는 학부모가 전하는 글 11 3시 2014/04/18 4,676
371942 소리내어 엉엉 울고 있어요 10 딸기 2014/04/18 2,207
371941 정말분통이터지네요..뉴스타파뉴스 14 마테차 2014/04/18 5,940
371940 여객선 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 가족 대국민 호소문 전문 8 구조 2014/04/18 1,987
371939 [여객선침몰 사고]극우논객 “북한 소행일 수 있다” 주장, 누리.. 14 지나가다가 2014/04/18 1,901
371938 이거 다 우리어른들 잘못이예요 7 아아 2014/04/18 1,464
371937 집을 매매하는데 매도자가 담보대출이 있는데 제가 사는데 잔금을 .. 10 급해요 2014/04/18 2,537
371936 너무 슬프네요... 6 grievi.. 2014/04/18 987
371935 차 하루 렌트비용이 대략 얼마나 될까요? 2 렌트카 2014/04/18 4,436
371934 이상황에 알바들..진짜 너무하네요. 10 ㅇㅇ 2014/04/18 1,506
371933 거짓이 판을 치는 세상 7 루비 2014/04/18 1,277
371932 심술맞아 꽃비 2014/04/18 835
371931 국조일로 지정해야 되요. 1 ... 2014/04/18 932
371930 여객선 '세월호' 사고현장 특별 생중계 2 lowsim.. 2014/04/18 1,381
371929 이번에 다 죽인 걸로 결과나면 전국민 들고 일어나야해요!!! 32 ㅇㅇ 2014/04/18 5,1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