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예정일 직전인데 애가 내려올 생각을 안하네요 ㅠㅠ

나라냥 조회수 : 2,909
작성일 : 2014-04-10 14:16:04
이번주말 예정일 앞둔 산모에요..
근데 이늠시키는 아직도 엄마 갈비뼈 밑에서 놀고있네요..ㅡㅡ;;;;
숨쉬기 힘들어 죽겠어요 ㅎㅎㅎ
그래도 저번달보단 째애애애끔 내려간거 같긴 한데..ㅠㅠ

궁금한거는...
예정일 지나도 진통이 없으면 유도분만 하려 하거든요.
근데 애가 안내려와 있는데도 유도분만해도 괜찮은가요?
어제 병원 갔다왔는데, 의사샘도 "어허..아직까지 안내려오고 뭐하나.." 라고..ㅋㅋ

제 허리도 안좋아서.. 수술하려다가 그래도 자연적인게 좋을거같아 자연분만 하려하거든요..
이러나 저러나... 애가 나오고 싶을때 나오게 하는것도 힘드네요... 휴.

엄마 뱃속이 그리도 좋더냐............
엄마 힘들어 죽겠당... 빨리 얼굴좀 보자!
IP : 115.23.xxx.148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급하시다
    '14.4.10 2:18 PM (211.178.xxx.40)

    때 되면 나오겠죠.
    전 예정일보다 일주일 늦게 나왔는데 의사 샘도 저도 별로 급한 마음 없었어요.
    진통오면 가야지 하고만 있었지...

    그냥 편히 계세요. 그래도 뱃속에 있을때가 편하답니다.

  • 2. ㅇㄷ
    '14.4.10 2:19 PM (211.237.xxx.35)

    빨리 낳고 싶으시면 남편분 퇴근하거나 집에 있는 주말에 두분이서 손잡고 앞산이나 뒷산 올라갔다와보세요 ㅎ
    혼자 가면 위험하고요.(아프거나 힘들수도 있으니)

  • 3. ^^
    '14.4.10 2:20 PM (119.71.xxx.204)

    저도 그랬었는데 일주일후까지 안나오면 수술해야 한다고 해서
    하루에 한시간씩 거실에서 걷기운동했더니 나오더라구요
    평상시에도 안하던 운동을 임신해서....

  • 4. 음.
    '14.4.10 2:20 PM (58.237.xxx.3)

    옛날에 프랜즈에서 레이첼 출산할때쯤 부분 찾아보시면 좋겠네요.
    *부관계가 출산에 도움이 된다하더이다.
    저는 과로해서 빨리 나왔어요.-_-;

  • 5. 예정일에 나오는 아기
    '14.4.10 2:20 PM (119.71.xxx.201)

    5%라고 들었어요
    초산은 더 늦게 나오고
    둘째이하는 더 빨리 나오고
    수정된날을 확실히 알지않는한
    예정일이라는건 예정일일뿐
    열심히 걸으시고
    애 낳으면 못할 집안일 미리 하시고
    방바닥 쪼그리고 앉아서 슬슬 걸레질도 하세요^^

  • 6. ..
    '14.4.10 2:25 PM (116.121.xxx.197)

    예정일 후 보름안에 나오면 정상이에요.
    굳이 그 전에 유도분만 마세요.
    저같이 예정일 다음날까지도 안 내려와서
    남대문 시장 일주하고 신세계백화점 유람하고
    30분 버스에 서서 오는 만행은 하지마시고요.
    뱃속에 있을때가 좋은겁니다. 22

  • 7. 나라냥
    '14.4.10 2:32 PM (115.23.xxx.148)

    에효.. 요즘 저녁마다 남편 데리고 한시간씩 공원 도는데도..
    잠깐 내려오는듯?했다가 다시 올라가고 ㅋㅋㅋㅋㅋㅋ
    제가 뱃속에 청개구리를 키우는가봅니다.. 왤케 말을 안들어 ㅋㅋㅋ

    나와도 힘들다고들 하시는데..ㅠㅠ
    어차피 일찍나오나 늦게나오나 나오면 힘든건 같은거고.
    지금 내 한몸 일찍 편해지는게 나을거 같아요. (엉엉)

  • 8. ㅋㅋ
    '14.4.10 2:35 PM (211.178.xxx.40)

    낳으면 더 힘들어져요.;;;
    겪어봐야 아시지... 이궁... ㅋㅋ

  • 9. ....
    '14.4.10 2:58 PM (211.111.xxx.110)

    진통오고 자궁문 10센티 다 열리는 순간까지 아기 안내려와서 한시간을 더 힘을 줘서 아기 밑으로 내려보냈어요
    간호사가 자꾸 손을 넣어보고 아기가 안내려왔다고 힘주라고
    자궁문 짠하고 열리면 다 까만 아기머리 보이는건 아닌거같아요
    진통 오고 자궁문 열려도 아기가 위에 있을수 있더라구요
    산달기 있던날 어머니도 배모양을 보시고 아기가 안내려왔다고 그랬거든요

  • 10. ....
    '14.4.10 3:00 PM (211.111.xxx.110)

    그게 아기 성격이였던거 같아요 낳고나서 키우다보니 애가 걷는것도 말도 느렸거든요
    애라면 배안에서 내려올 생각안하고 멀뚱히 있었겠다 싶긴해요 ㅎ

  • 11. ...
    '14.4.10 3:07 PM (58.225.xxx.25)

    오전 오후 각각 1시간씩 걸으세요. 최소한 하루에 2시간씩 꼬박꼬박. 밖에서 걸으시거나 아니면 집안 거실이라도 왕복하시던가요.

    그리고 그 무릎대고 엎드리듯? 앉은 자세로 손걸레질 하는 자세 있죠? 그 자세로 팔 근력 운동 하듯이 하시면 그 자세때문에라도 애가 밑으로 내려올 거예요. 그 자세를 일찍 하면 조산기가 우려되는 자센데 지금 예정일 근처시면 해도 괜찮으실듯 싶네요.

  • 12. mon
    '14.4.10 3:12 PM (118.221.xxx.161)

    저도 둘째 낳을때 친정내려갔는데 애는 배속에서 커가고 예정일이 다되어 가는데 나오지는 않고 이러다가 친정에 있는 날이 길어지겠다 싶어서 친정에 있는 런닝머신 매일 하고 쭈구리고 앉아서 손빨래 매일 했더니 하루만에 낳았어요.

  • 13. ...
    '14.4.10 3:32 PM (106.246.xxx.20)

    제가 원글님 처럼 애가 너무안내려와서 의사샘이 수술도 생각하고 있으라고 하셨는데요..마지막주 진짜 엄청 걸었어요 재래시장 백화점 여기저기 다니며 계단으로만 걸어다녔구요 그 결과 딱 예정일에 양수터져서 자연분만 했어요 많이 걸으세요~~

  • 14. 운동
    '14.4.10 4:36 PM (222.237.xxx.102)

    제가 전치태반도 있었고 아이가 내려오지않아서
    업드린자세에서 엉덩이를 위로 쭉 뺀 자세, 이런 운동 많이 했어요.
    그러면 아이가빨리 내려온다해서..

  • 15. ...
    '14.4.10 5:30 PM (222.117.xxx.61)

    저도 두 번 다 그랬어요.
    첫째 때는 첫 애라 늦을 수 있다, 많이 걸어라 하길래 11월 칼바람 부는 날 외투 입고 하루 세 시간씩 걸었는데도 내려올 생각을 안 해 결국 1주일 기다리다 병원 갔더니 양수량이 줄어들어 거의 없다고, 빨리 유도분만 하자고 해서 바로 입원해서 낳았구요,
    둘째도 자궁경부 전혀 안 열려 예정일에 유도분만으로 낳았어요.
    걷는다고 다 양수 터지는 거 아니니까 병원 가셔서 의사가 시키는대로 하세요.

  • 16. 그 바람소리
    '14.4.10 7:03 PM (119.203.xxx.76)

    제 오빠도 나올 생각없이 예정일 열흘 지나서까지 있었대요
    저희 친정 엄마께서는 진통 올 때까지 기다리셨는데
    진통이 와서 자연분만으로 낳으려고 보니 너무 커서 결국 수술하셨대요;;진통과 수술후 통증을 다 겪으신 거죠
    저도 매일 운동에 걸레질 해도 나올 생각 없기에 엄마처럼 이중 고통 겪기 싫어 유도분만했어요
    윗분 말씀처럼 의사쌤께서 하자는대로 하시는 게 제일 나을듯해요

  • 17. ..
    '14.4.10 7:37 PM (116.123.xxx.73)

    저는 9일인가 기다리다 양수 터져서 수술,,,
    많이 걸어도 소용없더라고요. 애가 수술할 팔잔지

  • 18. 백사장
    '14.4.10 8:46 PM (211.246.xxx.122)

    바닷가 백사장 걸어보세요..
    모래위에서 걷기 참 힘들거든요
    무리하지않고 설렁설렁 남편이랑 산책하듯이..

    그담날 바로 진통와서 자연분만했어요~
    양수터진거 아니라면 유도분만은 비추해요..

  • 19. 진통
    '14.4.11 2:05 AM (110.8.xxx.239)

    올때까지 느긋하게기다리세요.저 아는 사람 몇주 늦게 나왓는데 엄청 건강하고 잘살아요.
    저도 첫애때열흘 늦어져서 자꾸 병원 가고 그랫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냥 진통 올때까지 있다 가면 될일이었어요.

  • 20. 진통
    '14.4.11 2:05 AM (110.8.xxx.239)

    몇주 늦게 출생했다는 사람 나이가 지금 40중반이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1844 화병으로 죽을거 같아요!! 4 홍시 2014/04/18 1,661
371843 김용민의조간브리핑(4.18)박근혜 남경필의 대굴욕"가만.. 1 lowsim.. 2014/04/18 1,361
371842 진도실내체육관 사고대책본부 생중계 참맛 2014/04/18 777
371841 통조림을 연 후에 남은 음식을 캔에 그냥 보관해도 건강에 문제가.. 1 ... 2014/04/18 1,194
371840 지금 정부에서 무슨짓을 하는거죠? 12 세상에.. 2014/04/18 3,110
371839 현실적으로 할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요? 6 우리가 2014/04/18 857
371838 저희 아이 생일 4월16... 7 요리조아 2014/04/18 1,521
371837 '국민 여러분 도와주세요' 실종 가족 호소문 발표 27 분노 2014/04/18 3,709
371836 아시아나 보잉기 승무원들... 9 .... 2014/04/18 4,246
371835 안에 학생 잇는데 정부서 선내 진입 막는다고 합니다. 기막힙니다.. 4 이기대 2014/04/18 2,296
371834 애써 안보고 있어요 4 ;; 2014/04/18 863
371833 크레인은 생존자에 위험. 인양 후에 하는 작업 000 2014/04/18 852
371832 구조되는 모습은 없고 사죄방송 대통령 멘트 방송.. 4 화남 2014/04/18 911
371831 잘은 모르지만 인양작업 먼저하면 안되는거 아닌가요? 3 인양 2014/04/18 1,129
371830 아무리 적어도 분명 살아있을겁니다. 11 꼭 제발 2014/04/18 1,961
371829 수학여행 인솔해본 교사입니다 19 빛ㄹㄹ 2014/04/18 6,133
371828 어쩌면 좋죠.. 약속있는데 자꾸 울컥 울컥 해요..;;;;;;.. 7 ㅜ.ㅜ 2014/04/18 1,001
371827 우리나라.. 참사가 너무 각종으로 나는거 같아요.. ㅠ 2 인재 2014/04/18 831
371826 뉴스타파가 검색어1위네요 1 @@@ 2014/04/18 1,284
371825 절대 용서하지않겠다. 4 니들을 2014/04/18 1,004
371824 문성실...무개념!!! 62 캠핑 2014/04/18 26,648
371823 선생님께 정말 감사합니다. 6 비극입니다... 2014/04/18 1,921
371822 이런 생각이 계속 들어요. 14 돌 맞을게요.. 2014/04/18 2,265
371821 초6아들이 이런말을 하고 등교했어요. 10 멘붕상태 2014/04/18 4,243
371820 MBN 흰머리.. 4 말랑 2014/04/18 2,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