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베란다 원예 배우고 싶어요

베란다 조회수 : 2,324
작성일 : 2014-04-10 00:08:39

서울 아파트 살아요.

마당에 철철이 꽃 피우며 살고싶지만,  현실은 아파트에요.

화분에 화초 키우면 오래 못살고 죽어요.

분갈이며 비료 주는 것이며, 가지치는 것이며 인터넷 보고 해도 잘 모르겠어요.

이번엔 내집으로 이사해서 잘 키워보고 싶어요.

 

배우는 곳을 찾고 있는데,

홈가드닝,.수강할 곳도 많지 않은데다 대부분 한달 4-5번 수업에 50만원씩이더라구요.

스타일리쉬한 화분 꾸미는 것+이론 조금 해주는 것 같은데...

스타일이 새련된 그런것 보다는 실용적인 것 배우고 싶어요.

분갈이, 가지치는 것, 꽃이 지고나서의 관리, 흙, 비료, 월동 이런거 배우고 싶거든요.

 

배울 수 있는 곳 어디 있을까요?

IP : 182.211.xxx.7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10 12:13 AM (1.244.xxx.132)

    화분이 죽어나가는 수준이시면
    일단 책이나 블로그보며 화분몇개부터 시작해보심 어떨까요?
    산타벨라님 블로그 추천합니다.
    요즘은 포스팅안하시지만
    파워블로거에 책도 내셨더라고요.

  • 2. 베란다
    '14.4.10 12:23 AM (182.211.xxx.77)

    산타벨라님 블로그랑 책도 봐야겟네요~
    자게에서 추천된 분은 텃밭이라..
    화분 기르는 쪽으로 책 추천도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3. aaa
    '14.4.10 12:27 AM (112.152.xxx.2)

    저는 꽃기린님 블로그에 가끔 구경가요.. 검색하다가 찾았는데 이분도 책내신듯...

    http://blog.daum.net/appletree7392/

  • 4. ...
    '14.4.10 12:28 AM (58.143.xxx.88)

    배우는 홈가드닝은 원하시는 그런 내용과 거리 있을걸요?
    저도 산타벨라님 책 추천합니다.

  • 5. 베란다
    '14.4.10 6:19 PM (182.211.xxx.77)

    감사해요~
    꽃기린님 블로그도 즐겨찾기 해두고
    산타벨라님 책도 주문했네요.
    홈가드닝 강좌는 제가 원하는 것과 다를 것 같긴 해요..
    온실에서 샘이랑 걸어다니며 흙만지며 배우는 것 있음 좋을텐데요

  • 6. ...
    '14.4.11 12:31 PM (218.234.xxx.37)

    집에 대중소 화분이 100개가 넘는 사람인데요..그동안 죽어나가는 것도 많았지만...
    일단 화초는 바람/물/햇빛 이 정도만 해줘도 되는데..(저도 아파트 살아요..)

    일단 물은 겉흙이 마르면 주는 게 정석인데 일일이 신경쓰지 못하는 분은 일주일에 한번씩만 준다고 생각하시면 되고..(좀 모자라거나 넘치거나 해도 살거든요. 대부분은 일주일에 1회 주면 죽진 않아요. 단, 건조한 봄가을이나 여름에는 일주일 되기 전에 화초가 푹 고개를 떨굴 수도 있으니 시들하면 바로 물 주시고..)
    물은 화분 밑으로 흘러나올 정도로 충분하게 주시는데.. 더 좋은 방법은 화분이 쏙 들어갈만한 통(버킷)에 물을 채우고 화분을 통채로 넣어서 한 20분 정도 두시는 거.. 대품 화분은 이게 어렵겠죠..
    화분 위에서 물을 주면 화분 밑으로 물이 흘러나와도 물을 접촉하지 못하는 부분이 있어요. 그래서 화분을 통채로 물 속에 넣는 게 더 좋죠..(동양란처럼요..)

    분갈이는 보통 1년에 한번 해주는데 꺼내봐서 뿌리가 적당하면 굳이 분갈이를 해줄 필요는 없고 흙만 바꾸시면 될 듯.. 기존 흙에 배양토를 절반 정도 섞어서 주시는 것..

    실내식물은 바람이 없어도 그럭저럭 살지만 허브(율마 포함)/야생화류는 바람이 중요해요. (선풍기라도 쐬어줄 정도)

    아침저녁으로 분무기로 칙칙칙.. - 건조하면 깍지벌레 진딧물 등 벌레가 잘 올라와요.. 분무기로 뿌려도 생길 수 있으니 비오킬이나 톡깍이(희석해서 씀) 등 상비 화초해충약 두고 가끔씩 뿌려줘요.. - 벌레 있는 건 아침저녁으로 뿌려주고 벌레 없어도 혹시나 싶어서 일주일에 한번 물 줄 때 뿌려줘요..(물 준 다음에 뿌림)

    화초 잘 키우는 데는 영양제는 필수지만 과유불급이라고 과한 영양제(퇴비)는 뿌리를 녹여요.. 화학 영양제 조심해서 주시고 인터넷 보면 동글동글 천연퇴비(영양제) 파니까 그걸 조금 화분 흙에 섞으시면 되고...

    그리고 전정(가지치기).. 처음에는 아까워서 이걸 어떻게 자르나 했는데요, 가지를 주기적으로 쳐줘야 해요.. 잘 자란다고 위로만 뻗으면 옆가지가 안나오고 본대가 되는 줄기도 튼튼해지지 않고.. 1년에 2회 정도 전정을 해주는데 식물에 따라 전정 시기가 달라요. (꽃눈이 나오기 전에 전정해야 하는 것 등)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0453 대통령이 즉각 내려 간다고 했으면... 9 아...정말.. 2014/04/16 2,422
370452 세월호 에서 구조된 6세 여아....아는 분 12 ... 2014/04/16 6,197
370451 우리가 할수 있는게 뭘까요? 3 희망 2014/04/16 1,023
370450 이 댓글 뭔가요??? 15 2014/04/16 3,458
370449 해저 장비가 아직 도착을 안해서 깊은 수중작업은.. 2 모큐 2014/04/16 1,330
370448 배 침몰할때 물 들어오는 동영상이래요. 7 ㄴㅁ 2014/04/16 4,259
370447 그나마 가능성은 있기는 있는 거네요!!! 9 참맛 2014/04/16 3,465
370446 퇴근길인데 눈물이나서 기사를 못읽겠어요. 5 눈물이나서 2014/04/16 1,630
370445 생존하길 기원합니다. 아들과 아빠 카톡.ㅜ 5 ㅜㅜ 2014/04/16 4,373
370444 밥이 안 넘어가요 3 ㅠㅠ 2014/04/16 1,024
370443 미군외에도 빨리 더많은 외국 도움 요청해얄 것같아요 5 2014/04/16 1,488
370442 이런 사람은 어떻게 대처해야하나요. 5 ... 2014/04/16 1,548
370441 전원이 끊어지면 객실출입문이 잠긴다는데 5 설마 2014/04/16 3,608
370440 단원고 학생 244명 실종 상태 12 ... 2014/04/16 4,322
370439 최초 신고도 학부모가 했대요 17 111 2014/04/16 7,057
370438 제주도 수학여행을 배로 가기도 하나요?? 32 .. 2014/04/16 4,766
370437 270만원으로 생활하기 -50대공무원월급어느정도? 20 생활비조언 2014/04/16 6,921
370436 저도 수학여행위원이였어요 9 홍아 2014/04/16 3,607
370435 스마트폰,컴퓨터 잘아시는 분..질문좀요... 4 ㅇㄹㄴㅇㄹㄴ.. 2014/04/16 785
370434 박근혜가 지시내린 특공대는 어디서 뭐하고 있나요? 34 눈물 2014/04/16 2,657
370433 제발 제발 제발 9 ... 2014/04/16 1,941
370432 시사통 김종배입니다 (14.4.16pm) - 가정폭력, 국가의 .. 1 lowsim.. 2014/04/16 1,034
370431 결국 오늘 사고 여객선 구조보도전쟁에서 구조된 것은 박근혜 뿐 6 구조 2014/04/16 1,906
370430 이문자를 보니 눈물이 확나네요. 28 2014/04/16 17,016
370429 다이나톤인지 뭔지 이 와중에 그러고 싶어요? 1 아 정말.... 2014/04/16 1,4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