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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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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껏 울고싶은데.. 어디서 울어야할까요

조회수 : 2,605
작성일 : 2014-04-08 17:52:01
울고싶은데
집에는 가족들이 있어서...
우는모습보여주고 싶지 않아요
어디가서 맘껏 울고 싶은데 어디가 좋나요
별걸 다 묻죠 참 ㅋ
근데 안그럼 미칠꺼 같아서요...
누구에게 말도 못하고...
내가 왜이래야 싶기도 하고....
IP : 223.33.xxx.8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8 5:53 PM (211.203.xxx.54)

    에구... 많이 속상하신가보네요.
    저는 노래방이요. 발라드 말고..시끄러운 노래위주로 틀어요.

  • 2. ..
    '14.4.8 5:56 PM (218.38.xxx.245)

    전 며칠전 조조 영화보면서 울었어요

  • 3. 아침 일~찍
    '14.4.8 5:56 PM (222.119.xxx.225)

    시작하는 영화관이요 저는 혼자 본적이 많아서요

  • 4. ....
    '14.4.8 5:57 PM (58.122.xxx.54)

    에고...토닥토닥...
    울고싶을때 장소가 크게 중요할까요.
    소리내서 마음풀릴때까지 울어보세요.
    원글님 가족들도 우시는이유까지는 몰라도 님이 울고 싶은 상태라는건 알아야할것 같아요.

  • 5. 저는..
    '14.4.8 6:03 PM (121.154.xxx.73)

    저는 슬픈 연극 일부러 예매... 그리고 가서 엉엉 ㅎ..

  • 6. ..
    '14.4.8 6:11 PM (39.119.xxx.36)

    글을 읽으면서 저도 울컥하네요. 우리 같이 울어요. 그리고 힘내요.

  • 7. aa
    '14.4.8 6:12 PM (49.1.xxx.47)

    울지 마세요. 울지 마시고 야구장같은데 가서 신나게 소리 지르세요.

  • 8. 실컷우세요
    '14.4.8 6:14 PM (115.140.xxx.74)

    울고나면 시원해 질겁니다.
    무슨일인지 모르지만 속상하신거 위로드려요.

  • 9. ...
    '14.4.8 6:43 PM (220.72.xxx.168)

    차 있으시면 한적한 곳으로 운전하고 가셔서 음악 크게 틀어놓고 차안에서 엉엉 우세요.
    그렇게 한참 울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 일처럼 생각되고 기운을 되찾을 수 있을거예요.

  • 10. ....
    '14.4.8 6:50 PM (121.137.xxx.203)

    차 있으면 타고 한적한데 가서 펑펑 울기.
    차 없으면 택시타고 기사님께 집근처로 적당한 곳 한 바퀴 쭉 돌아서 다시 집으로 와달라고 하세요. 그래서 그 택시 안에서 펑펑 울기.

  • 11. 저도
    '14.4.8 7:06 PM (223.62.xxx.94)

    차 있으면 노래 틀어놓고 고속도로 좀 타시다 우시는걸 추천 드리고
    차 없으면 조조영화나 심야영화관 좀 슬픈거 보면서 우시는 거 추천드려요.
    영화관은 소리내어 울긴 좀 그렇지만 괜찮은 영화와 깜깜한 환경에서 느껴지는 자유가 있어요~

  • 12. ..
    '14.4.8 8:13 PM (125.176.xxx.225) - 삭제된댓글

    액션영화 극장 가세요 컴컴하고 시끄럽고 사람 없는 시간이면 더욱좋죠..
    노래방도 괜찮을것 같네요
    늘 즐거운것 같아도 한번씩 울어주고 나면 사는 기운도 나고 왠만한일 생겨도 덜 슬퍼져요
    기왕이면 소리내서 엉엉 우세요

  • 13. kk
    '14.4.8 8:45 PM (121.166.xxx.72)

    아무도 없는 성당가서 흐느낍니다.

  • 14. 디토
    '14.4.8 9:20 PM (39.112.xxx.28) - 삭제된댓글

    지금 이 시간에 밖에 나가시려나요? 이런 마음 상태로 혼자 나가실 걸 생각하니 맘이 아프네요
    환한 낮이면 버스뒷자리에서 이어폰 귀에 꽂고 장거리로 왕복하는 걸 추천드리겠지만,,, 이 시간은 걱정되요
    차라리 욕실에서 음악 틀고 샤워기 틀어 샤워하면서 눈물 흘려버리세요

    어떤 일인지 모르겠지만,,, 위로 드려요-

  • 15.
    '14.4.8 11:59 PM (112.148.xxx.162)

    너무 늦은 답글이라 아무도 안보실테지만..
    댓글적어요 ㅋ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분들이
    위로해주시고 걱정해주시고....
    글 작성하고 벚꽃피어있는 한적한 길가에
    차 세우고 얼마나 울었는지 몰라요...
    머리가 띵할정도로 펑펑울었어요..
    그런데 울었는데도 답답함은 풀리지않네요..
    방에들어와서 조용한 음악을 듣고
    눈감고 노래가사를 곱씹으니 더더욱 처량해지고
    슬프네요...
    조용히 소리내어 울지도 못하고
    눈물만 닦고 있는데...
    아까 쓴글보려고 82들어와서 답글확인하고 ㅠ
    울음이 멈추질 않네요...
    다들 행복한날만 있길 기도드릴께요
    저도 어서 훌훌 털어버리고
    다시 예전의 삶으로 돌아가도록 노력할려구요
    비록 시간은 오래걸리겠지만...
    시간이 약이라고 하잖아요
    누군가 붙잡고 하소연하고 싶지만
    그러기 싫어서 여기에 주절거리네요 ㅎ
    암튼... 다들 행복하세요

  • 16. 노노
    '14.4.9 5:11 PM (222.119.xxx.225)

    훌훌 털려고 하지마시고 가족들한테 안보이려고 하지 마시고
    조금 이기적으로 되신다면 더 맘이 편해질거에요
    다음번엔 혼자 차 대고 울지마시고 하루라도 훌쩍 어디 다녀오세요
    뜬금없지만 고기도 좀 챙겨드시고 햇빛도 받으시고 건강한 하루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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