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궁내막이 얇다고 합니다.

임신 조회수 : 4,851
작성일 : 2014-04-07 16:05:42

안녕하세요.

임신을 원하는 30대 후반 여성입니다.

순리대로 살자싶어 자연임신을 기다리다가 이제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되어 병원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제일 먼저 배란이 잘 되고 있나 여부를 검사하기 위해서 초음파를 했는데 배란은 이상이 없이 잘 되었고 문제는 자궁내막이 배란 이후에도 5mm에 불과해서 걱정이라고 하시네요.

내막을 두껍게 하는 직접적인 치료방법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하는데, 다른 문제도 아니고 내막이 얇아 착상이 곤란하면 임신을 위한 어떠한 방법도 없는 거 아닐까요?

나이를 먹어서인지 생리량이 많이 줄긴 했습니다. 예전엔 일주일씩 하다가 이제는 이틀하면 3, 4일째는 조금 묻는 정도에요.

혹시 도움이 될 만한 방법이 있을까요? 자궁내막이 얇은데 임신 성공하신 분들 계신가요?

 

우울하고 남편에게 미안합니다....

IP : 203.253.xxx.144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지개1
    '14.4.7 4:09 PM (211.181.xxx.31)

    저도 그게 걱정인 사람이에요..딴건 다 인공적인 방법으로 되는데 착상은 신의 영역이라고 하더라구요
    시험관할때 자궁내막이 7미리 이상되어야 이식한다고 하던데...근데 님 경우 매번 그렇게 얇은게아니고 왔다갔다 하지않을까요?
    호르몬제 약이나 주사로 유지는 된다는데 두껍게 하는것도 가능한지는 모르겠어요.. 저는 일단 시험관할때 약을 쓰기는 썼거든요..질정으로..
    걷기랑 두유먹기가 좋다고해서 저는 그것만 일단 하고있어요..

  • 2. 약으로
    '14.4.7 4:34 PM (222.236.xxx.208)

    비아그라나 레비트라 질정으로 쓰거나 패치 쓰면 내막 두꺼워지게 하는데 도움 받을 수 있긴 해요.
    내막이 얇으면 착상이 잘 안되긴 해요.
    저도 내막이 얇아서 매번 착상 실패 했던 사람이라....
    걷기도 도움 된다고 하는데 저한텐 별로 도움이 안되긴 했었어요

  • 3. 임신
    '14.4.7 4:38 PM (203.253.xxx.144)

    초경부터 시작해서 단 한번도 생리를 거르거나 불규칙해본 적이 없어서 이런 걱정은 하지 않았는데, 이제 임신과 출산을 내 의지에 의해 선택할 수 없는 상태가 되니 마음이 아픕니다. 윗님은 약으로 내막증식의 효과를 좀 보셨나요?

  • 4. 동그라미
    '14.4.7 5:09 PM (59.28.xxx.171)

    제가 임신이 정말 잘되는 편인데요 년년생 아이들도 낳았구요 저도 첫아이 아들가지려고 병원가서 배란일 알려고 초음파 했는데 의사샘이 내막이 얇아서 임신 힘들거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배란일 맞춰 임신했었고 임신해서 병원갔는데 저보고 신기하다고 . . .그리고 둘째 임신. . .

    바로 또 임신...

    저는 조깅을 잘 하는 편인데...유산소나 런싱머신 뛰고 임신이
    잘됐던거 같습니다 뛰는 운동이 확실히 자궁을 튼튼하게 하는거 같아요 질염도 사라지더군요

    저는평생 생리 이틀이상 한적 없어요 이제는 하루하고 끝나네요

  • 5. 동그라미
    '14.4.7 5:13 PM (59.28.xxx.171)

    댓글 전혀 안보고 댓글 달았는데 윗분중에 저랑 비슷한 얘기가 있네요 걷는것도 좋다구요

    저는 성격이 급해서 걷는거로는 성에 안차고 좀 뛰어야

    운동한거 같아서 런닝머신이나 강가근처 많이 뛰었어요

    항상 하는건 아니였지만 가끔씩 강도높은 운동하고 난뒤
    임신이 된거 같아요

  • 6. 임신
    '14.4.7 5:21 PM (203.253.xxx.144)

    윗분 말씀 들어보니 위로가 되네요.
    저도 사실 걷기보다는 강도높은 운동을 하고 있어요.
    저에게도 좋은 소식이 생기길 바라봅니다. ^^

  • 7. 35
    '14.4.7 9:40 PM (1.126.xxx.73)

    막 35된 79년생인데요, 저도 생리양이 많이 적더라구요, 3일이면 끝.
    임신확인 막 했는 데요, 전 식사도 잘 안챙겨먹지만 최근에 곰부차 길러먹고 있었어요..
    종합영양제도 철분과다 나와서 못 먹는 참이였거든요, 곰부차 쉬우니까 함찾아보세요
    수지침이 좋다길래 가볼려던 참에 임신되더군요. 전 맘 내려놓고 안되면 말지 그러고 신경 끊고 있었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92304 기독교 문상방법 2 eunice.. 2014/06/29 6,243
392303 사춘기 아이 이마 가장자리에 나는 것은 여드름??? 2 간지럽겠다... 2014/06/29 1,531
392302 강남 맛집 추천 부탁드립니다. 1 강남맛집 2014/06/29 1,098
392301 압구정 코성형 병원이요... 2 .. 2014/06/29 4,171
392300 계란 하루 섭취량은 몇 개일까요? 4 코스트코 계.. 2014/06/29 8,697
392299 오른쪽 팔꿈치가 아파요 2 주부 2014/06/29 1,166
392298 남편이 40대 중반인데 골다공증이 -4.8 이 나왔어요. ㅠㅠ 10 골다공증치료.. 2014/06/29 3,353
392297 강아지보낸후 물건들.. 4 강쥐맘 2014/06/29 2,533
392296 곤색 블라우스 안에.. 12 @@ 2014/06/29 3,461
392295 산행뒤 땡기고 아픈 다리 풀수있는 방법은 9 쭈니 2014/06/29 2,077
392294 표창원-우리의 분노와 그 분노를 조절하기 연구소 2014/06/29 1,511
392293 방 등이 팡하고 터지는 소리가 나더니 .. 2014/06/29 1,401
392292 신경외과 약 BSP 3 신경외과 .. 2014/06/29 5,318
392291 얼굴이 가려운데..혹시 녹물 때문일까요? 1 도레미 2014/06/29 1,488
392290 남편이 몇주째 어깨통증으로 고생.. 혹시 치료법? 29 정형외과 2014/06/29 5,232
392289 칠레 브라질전 보고 울었어요 3 사랑스러움 2014/06/29 5,149
392288 브라질 6 승부차기 2014/06/29 2,239
392287 백인과 흑인들은 죽도록 뛰던데 왜그래요? 관절염 안걸리나요? 12 외국애들 2014/06/29 5,998
392286 ......... 23 좀짜증 2014/06/29 4,357
392285 이것도 동물학대죠? 6 .... 2014/06/29 1,543
392284 헤어지고 나서 사람이 이런건가 싶네요 14 ... 2014/06/29 5,533
392283 나무로 서랍장이나 소품등을 만들어보고 싶은데요. 1 목공 2014/06/29 1,066
392282 녹색세상; 세월호에 서명하는 사람 6 ehdcka.. 2014/06/29 1,114
392281 아기가 정말 이뻐요.. 10 아기가 2014/06/29 3,340
392280 운동 직후 밥 먹어도 되나요? 1 뚱땡 2014/06/29 2,0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