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30대 중반에 새로운 걸 시작해보신 분 계신가요?

익명 조회수 : 1,387
작성일 : 2014-04-07 15:51:27

저는 직장 다닌 지 10년 좀 넘었어요.

이직은 두 번 했지만 계속 이쪽 분야에서 일을 했어서 업무 내용은 크게 다르지 않았어요.

제 업무 관련 경력자를 구하기가 쉽지 않아서 저만 그만두지 않는다면

5~10년 정도는 무리 없이 더 다닐 수 있을 것 같아요.

 

그런데 회사에 있는 시간이 너무 길어서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지 못하는 게 너무 안타깝고

(오전 7시 20분 출근, 저녁 7시 반 퇴근)

퇴직 후 노후에는 무엇을 하고 살아야 할 지 조금 고민을 하게 되네요.

이래서 전문직을 선호하는가 싶기도 하고 말이에요.

 

이래저래 생각해본 결과, 제가 맛사지/안마 쪽에 관심도 많고 나름 소질도 있어서

좀 더 전문적으로 배워볼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지금부터 교육받고 준비해도 늦진 않은 걸까요?

그리고 이쪽 분야 수입이나 전망도 궁금합니다.

 

- 맛사지 중 경락맛사지 / 산모용 젖몸살 맛사지 등을 특화해볼 생각이고요,

- 아이 어릴 때는 아이가 어린이집/유치원 갔을 때 잠깐씩 알바 식으로 경험 쌓다가 좀 더 크면 본격적으로 해보려고요.

 

아직 정보도 많이 수집하지 못했고, 생각도 구체화 된 건 없어 너무 뜬구름 잡는건 아닌가 싶어요.

그냥 지금 회사 열심히 다니는 수 밖에 없는건지..ㅜㅜ

IP : 115.94.xxx.1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두번째
    '14.4.7 3:57 PM (163.239.xxx.122)

    어린이집 괜찮은거 같은데요?!

  • 2. 원글
    '14.4.7 3:59 PM (115.94.xxx.10)

    두번째님, 어린이집에서 일한다는 게 아니고, 애들 어린이집 갔을 때 저는 맛사지 알바 하겠다는 이야기에요. ^^

  • 3. 두번째
    '14.4.7 5:49 PM (110.70.xxx.249)

    ^^전 어린이집 운영을 의미하는 줄 알았어요. 제가 넘 성급했네요

  • 4. ^^
    '14.4.7 5:58 PM (211.201.xxx.138)

    미혼이라서 잘 모르겠지만 잘 준비하면 나중에 (50-60대에도) 큰 돈은 아닐지라도 꾸준한 돈벌이가 될 거는 같아요.

    나이든 마사지사들도 노하우만 있으면 얼마든지 나이와 상관없이 일하는거 같구요.

    참고로 국내 경락마사지 1인자로 알려진 분은 80대 노인(여)이세요. 그 분한테 한 시간 마사지 받는데 무려 70만원이 넘는 후덜덜한 금액...

    근데 손맛(!)이 너무 좋아서 그 비싼 마사지를 사람들이 받는다고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7542 자궁내막이 얇다고 합니다. 7 임신 2014/04/07 4,843
367541 자랄때 심한 간섭과 억압속에 자란 분들 7 556 2014/04/07 4,165
367540 동대문 여자 맞춤정장집?? 5 잠신 2014/04/07 5,140
367539 샤브샤브고기로 가능한요리는 뭐가 있을까요? 6 샤브샤브 2014/04/07 3,220
367538 30대 중반에 새로운 걸 시작해보신 분 계신가요? 4 익명 2014/04/07 1,387
367537 풀무원 '그대로 쪄먹는 야채믹스' 어디서 사나요? 2 무늬만주부 2014/04/07 1,920
367536 연락 끊고 싶은 친구가 있어요. 3 배고파 2014/04/07 3,017
367535 유재석,박지성 결혼보면 결혼은 100% 끼리끼리임 17 인생의진리 2014/04/07 10,840
367534 그네한테 차인 철수 .gisa 2 그네 2014/04/07 907
367533 신나는 음악 추천해주세요^^ 5 걷기운동 2014/04/07 827
367532 엔젤아이즈 보신분 계세요? 2 dd 2014/04/07 2,375
367531 아이안경을 친구들이 뺏어갔다는데 21 ㅈㄷㅈ 2014/04/07 2,252
367530 미세먼지 80인데 울렁울렁에 두통까지 .. 좀 심한거죠? 3 .. 2014/04/07 929
367529 안철수·김한길 무공천 방침… 편견, 오기 구구절절 2014/04/07 376
367528 전자신문 "삼성전자 3억 손배소송은 '언론 길들이기'&.. 1 샬랄라 2014/04/07 685
367527 사랑이가 그린 그림 15 2014/04/07 4,829
367526 농지는 샀고, 농사는 자신없고... 9 완전 우울 2014/04/07 3,215
367525 근육통이 없으면 운동 잘못한 건가요? 3 근육통? 2014/04/07 1,923
367524 선재성 ”허재호 전횡 막으려다 비리판사 낙인” 세우실 2014/04/07 614
367523 세탁 세제 뭐가 좋은가요? 2 .... 2014/04/07 1,504
367522 남편하고 할수없이 사시는 님들 6 .. 2014/04/07 1,908
367521 박원순을 보는 다른 시선<有> 2 slr펌 2014/04/07 577
367520 연아가 부른 렛잇고 35 이쁜것 2014/04/07 4,780
367519 교복 긴팔 블라우스 사이즈 뭘로해주셨어요? (키 155정도?) 1 중학교 2014/04/07 573
367518 82에서 하는말중 "효도는 셀프다" 이거 전업.. 11 효도 2014/04/07 2,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