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하고 할수없이 사시는 님들

.. 조회수 : 1,950
작성일 : 2014-04-07 15:24:15

누구에게 마음을 털어놓거나 기대고 사시는지 궁금해요. 

친구도 멀어 맘껏 소통이 안되니 외롭고

아이들 보면서 살수는 있겠는데 

이제 기댈 사람이 없다고 생각하니

벌써부터 눈물이 나려고 해요.

옛날 어머니들은 평생 어찌 홀로 키우고 사셨을까요?

IP : 112.173.xxx.7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사랑
    '14.4.7 3:29 PM (211.182.xxx.45)

    강해지세요. 누구에게 기대려하지 말고, 스스로 강해지는게 나아요.

    저는 독서와 음악 이 제 친구이자 의지자 입니다. 가끔 친구나 마음을 터놓을 누군가를

    갈구하지만, 결국 돌아오는 것은 "내가 강해지고 이겨내자" 이거 였습니다.

    그리고, 인터넷이나 일기장에 털어놓으면 조금이나마 위안들이 됩니다. 아이들도 말안들을때는

    밉고, 내가 뭔가 싶지만.... 여자는 기본으로 모성애가 있어서... 남편과 달리 아이들은 끝까지 제

    희망이 되고, 예뻐하고픈 화초같은 존재더라구요..

    님처럼 사는 사람 많아요. 기운 잃지 마시고, 신체적 정신적으로 단련&강인하게 건강유지하시고,

    남편생각 많이 하지 마시고 바쁘고 즐겁게 살도록 노력하세요. 화이팅!!

  • 2. 제일도움
    '14.4.7 3:32 PM (110.70.xxx.135)

    글쓰기가 도움이 되는것같아요

  • 3. 그냥
    '14.4.7 3:37 PM (61.255.xxx.149)

    아이들 보면서 마음 다잡고,
    신앙생활 하면서 견디고,
    산에 다니면서 스스로 위로해요.
    친정식구들에겐 걱정 끼치는거같아 말못하고,
    친구들 가까이 있어도 진짜 깊은속은 못보여요.
    그게 그렇더라구요.
    다음 생에는 이렇게 살기 싫어요.
    인생 쓰다 하면서 견뎌요.
    책임과 의무감으로....

  • 4. 저도 그래요..
    '14.4.7 4:04 PM (125.177.xxx.190)

    첫댓글 사랑님 말씀 참 공감가고 좋네요.

  • 5. 하지만
    '14.4.8 12:11 AM (218.152.xxx.135)

    너무 허무합니다.

  • 6. 담담하게
    '14.4.8 12:12 AM (221.156.xxx.130)

    누구에게 기대지마세요.결국 싫망해요.
    그가 나빠서도 그릇이 작아서도 아닙니다.
    그들도 나처럼 자기인생살기도 벅차거든요..

    속마음을 무소의 뿔처럼 그냥 묵묵하게 혼자가세요.
    누구도 나같지 않고 나일수는 없거든요.
    내려놓는것도 필요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68395 그네한테 차인 철수 .gisa 2 그네 2014/04/07 951
368394 신나는 음악 추천해주세요^^ 5 걷기운동 2014/04/07 864
368393 엔젤아이즈 보신분 계세요? 2 dd 2014/04/07 2,414
368392 아이안경을 친구들이 뺏어갔다는데 21 ㅈㄷㅈ 2014/04/07 2,292
368391 미세먼지 80인데 울렁울렁에 두통까지 .. 좀 심한거죠? 3 .. 2014/04/07 978
368390 안철수·김한길 무공천 방침… 편견, 오기 구구절절 2014/04/07 417
368389 전자신문 "삼성전자 3억 손배소송은 '언론 길들이기'&.. 1 샬랄라 2014/04/07 721
368388 사랑이가 그린 그림 15 2014/04/07 4,874
368387 농지는 샀고, 농사는 자신없고... 9 완전 우울 2014/04/07 3,267
368386 근육통이 없으면 운동 잘못한 건가요? 3 근육통? 2014/04/07 1,959
368385 선재성 ”허재호 전횡 막으려다 비리판사 낙인” 세우실 2014/04/07 651
368384 세탁 세제 뭐가 좋은가요? 2 .... 2014/04/07 1,541
368383 남편하고 할수없이 사시는 님들 6 .. 2014/04/07 1,950
368382 박원순을 보는 다른 시선<有> 2 slr펌 2014/04/07 616
368381 연아가 부른 렛잇고 35 이쁜것 2014/04/07 4,817
368380 교복 긴팔 블라우스 사이즈 뭘로해주셨어요? (키 155정도?) 1 중학교 2014/04/07 612
368379 82에서 하는말중 "효도는 셀프다" 이거 전업.. 11 효도 2014/04/07 2,948
368378 동생과 1박 2일로 여행가기 좋은 곳 알려주세요~ 4 ... 2014/04/07 1,231
368377 조미김 유통기한이 대개 얼마나 되나요? 1 ff 2014/04/07 1,682
368376 7월중순에서 8월초순까지 스페인여행 덥겠죠? 6 메러길오 2014/04/07 3,256
368375 싱크대 이 정도면 싼 건가요..? 4 ㄷㄷ 2014/04/07 1,738
368374 장학금 관련..? 3 어쩌죠? 2014/04/07 697
368373 오십대가 금방 될까요 19 리리 2014/04/07 3,816
368372 안경착용상태에서 가까운거 보면 눈이 부셔요 시력 2014/04/07 345
368371 침대 안 쓰시는 분들.. 뭐 깔고 자야 할지 추천해주세요~~ ^.. 4 아이맘 2014/04/07 1,7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