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정)요즘 중학교 학부모 이렇게 불러들이는거 정상인가요?

중딩학부모 조회수 : 9,002
작성일 : 2014-04-06 21:24:43
여기는 지방광역시이구요...변두리지역이라 치맛바람 머 이런거 별로 경험하지 못하고 살았어요

아이는 지금 중2구요 올해 실장선거 나와서 부실장  당선되었어요(후보2명나와서 떨어져서 부실장되었는데 그나마 얼마나 다행인지 ㅠㅠ)

중학생이지만 그래도 부실장엄마라 저녁에 하는 총회에도 참석하고(저 직딩입니다 ...)

시험감독도 신청하고 가벼운 맘으로 지내던중

실장어머님께서 전화오셔서

급식검수할사람 없다고 그러시네요... 네...할사람없다니 것도 하겠다고 했어요(직장이 휴가를 잘 쓸수가 없는 형편이라 정말 갖은 눈치 다 봐가면서 가야해요 게다가 계약직이라  휴가 쓰는것도 다 월급에서 까이구요)


머 여기까지는 각오한일이었어요

근데 중학생인데 무려 학부모 순찰단까지 조직-이라고하지만 학부모 동원이지요-해서 각반마다 할당내려오네요

두명씩 짝지워서 학교 순찰하랍니다

이건머 우리학교가 우범지대에 있는것도 아니고 아파트촌안에 있는 조그마한 중학교(초등학교도 아닙니다 ㅠㅠ)
인데 순찰까지 돌라니 이건 뭔가 싶네요

들리는 소리엔 올해부터 배식 감독도 엄마들이 와서 해야된다고 하던데

제가 몰라서 그러는데

다른학교도 이런거 다 하나요?

동생이 초등학생인데 가끔 학부모 연수나 오라고 가정통신문오지 학부모 순찰단이나 배식감독까지는 오라는 소리 없거든요...

실장엄마와 학년대표엄마는 뭔죄라고 얼굴한번 본적없는 엄마들 명단 받아들고 

할당채운다고 아쉬운소리로 전화돌려야하는지 정말 이해가 안갑니다

저 내일 학교에 전화해보고 

납득할만한 답변 없을시 교육청에도 항의전화하려구요

*배식 도우미는 아무래도 배식 감독이 와전된듯 하여 배식 감독으로 고치겠습니다(이거 원래 선생님들이 하던업무인데..)
IP : 121.151.xxx.229
5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4.4.6 9:28 PM (59.15.xxx.61)

    초딩도 아니고...무슨 급식 배식을...???

  • 2. ㅇㅁ
    '14.4.6 9:35 PM (211.237.xxx.35)

    아이한텐 미안하지만...그런거 골치아파서 애 고3될때까지 절대 반장하지말라 했어요 ㅠㅠ
    초등학생땐 좀 불만스러워하더니, 중고딩 되니 그냥 알아서 안하더군요.
    왜 애가 반장이거나 학급에서 무슨 감투쓰면 엄마가 나서야 하는지;;
    하고 싶어 하는 애들도 엄마가 못하게 해서 아예 입후보조차 안하는 애들 꽤 될겁니다.

  • 3. 중딩학부모
    '14.4.6 9:41 PM (121.151.xxx.229)

    사실 초등학생일때도

    애가 반장 나가고 싶어해요

    많이 말렸어요

    그나마 한게 2학기 부반장정도ㅠ-것도 할사람이 너무 없어서 선생님이 억지로 시키셨어요

    그나마 중학생이라 부실장이면 시험감독이나 한두번 하면되겠지 했는데

    완전 어이가 없어요

    점네게님 말씀대로 자식볼모로 삼고 종년 부리듯이 하는게 너무 느껴져요

    이학교도 작년까지는 이정도는 아니었는데 올해 왜이러는지 모르겠어요

  • 4. 나무
    '14.4.6 9:47 PM (219.250.xxx.250)

    급식배식 빼고 우리학교도 다 하네요
    정말 총회때 엄마들 안오셔서
    온 엄마들끼리 1~2개씩 맡았어요

  • 5.
    '14.4.6 9:50 PM (112.150.xxx.31)

    엄마들 안오면 결국 임원엄마들이 하게 되어 있어요.

  • 6. 흠...
    '14.4.6 9:54 PM (125.135.xxx.166)

    애들이 중학교에 가도 절대 학교에 가지 말아야겠군요 초딩때면 끝날줄 알았는데...

  • 7. ..
    '14.4.6 9:57 PM (58.122.xxx.68)

    초등땐 급식에 청소는 저학년땐 의무고
    전업에 외동맘이니 녹색이든 도서도우미든
    안하면 나쁜엄마 되는 분위기라 부담 팍팍이었는데
    중딩되니 애들 간식 반입도 금지에
    시험감독 정도만 해주면 되서 부담 훨 덜하던데
    님네 아이 학교가 참 별나보이네요.

  • 8. ..
    '14.4.6 10:01 PM (58.122.xxx.68)

    작년도 그렇고 올해도
    총회때 보니 부담 안주는 분위기라서
    그런지 초등때보다 엄마들 더 많이 왔더라구요.
    아빠가 온 반도 있고..

    원글님 학교가 특이해보이네요.
    중학교가니 정말 훨 낫다 싶었는데....

  • 9. ..
    '14.4.6 10:05 PM (1.232.xxx.12) - 삭제된댓글

    중1 인데요, 저희아이 학교도
    급식검수,시험감독, 학교주변 순찰 이렇게 있더라구요.

  • 10. ..
    '14.4.6 10:07 PM (203.226.xxx.145)

    위에 ..님 그게 임원엄마들이 다 해주고 있어서 그런거여요.

    원글님은 임원엄마라 거기에 분개하는거고요.

    그런데 원글님 그런거 학교에, 교육청에 항의해봐야 소용없어요.

    그런 모든것이 학부모가 참여해야 하는 것들이고,

    학교는 교육청지침이 그러니 학부모임웜들에게 부탁하는거여요,

    학교에 항의하면 학교는. 학부모임웜들에게 그런것 분란일으켜서 학교만 곤란하다고 할테고

    교육청은 학교에 전화해서 그런것도 제대로 못해서 민원야기시킨다고 학교의 대처를 문제삼겠죠.

    이게다 학부모들 전체가 골고루 참여하면 문제없는데 다들 외면하고 핟부모임웜들이 모두 총대메고 하니깨
    생기는 문제입니다,

  • 11. 중딩학부모
    '14.4.6 10:09 PM (121.151.xxx.229)

    저도 작년엔 임원엄마가 아니라 모르고 지나갔을수도 있겠지만

    올해 첨으로 학부모 순찰단과 배식감독(배식도우미가 아니라 학생들 배식하는거 감독인듯.본래 그거 샘들이 하는건데) 하라고 학교에서 할당내려왔다고 해요

    배식감독은 다행히 학년당 할당이 적게 내려와서 저한테까지는 말이 없고

    젤 황당한게 학부모 순찰단이네요

    학교에 배움터지킴이도 있고 파출소도 가까운데 있어서 경찰들 수시로 순찰돌면 되겠더구만

  • 12. ..
    '14.4.6 10:13 PM (203.226.xxx.145)

    학부모 참여교육

    급식검수. 당연히 학부모가 참여해서 감시해야죠
    시험감독. 당연히 학부모가 참여해서 감시해야죠.
    교원평가 당연히 학부모가 참여해야죠.
    각종 소위원회. 학교폭력자치위원회, 급식소위원회,수학여행수련활동소위원회
    교복공동구매소위원회, 교원평가소위원회 등등 학부모가 참여해서 감시해야죠.

    그런것이 민주화고, 그동안 투쟁해서 얻어낸 학부모의 당연한 권리입니다.


    그런 권리를 행사하라고 하는것인데. 현실은 서로 미루면서. 귀찮게 한다고 욕하죠

  • 13. ..
    '14.4.6 10:23 PM (220.77.xxx.185)

    급식 배식 말고는 다른건 누군가는 해야 할 일인데요.
    급식 배식을 학부모회에서 저처해서 하는 건지
    아니면 급식실 예산이 부족해서 배식 할 인력(도우미)을 못쓸 형편인지를 파악하는것이 먼저인 듯 합니다.
    전자라면 학부모회에 정식으로 항의 하시고
    후자라면 학교측 또는 교육청에 건의할 사항이라고 봅니다.

  • 14. ..
    '14.4.6 10:26 PM (58.122.xxx.68)

    교육청 지침이라고 학부모 부담주면서
    정작 교육청엔 한마디도 못하면서
    그거 꼬질러서 한 소리 듣게 됐다
    학부모 원망 할 학교 입장도 딱하네요.
    그쪽이야말로 투쟁해서 민주화시켜야겠네요.
    교육청 지침에 질질 끌려다닐게 아니라~!!

  • 15. 샤프론
    '14.4.6 10:32 PM (14.52.xxx.59)

    이라고 서울에도 있어요
    교육열 높은 동네는 저런거 할당까지 갈것도 없이 다 채워지는데
    엄마들이 참여 안해주면 어쩔수없이 회장단에서 해야해요
    총회때 정한게 아니라 아직도 미달이라서 자꾸 할당 내려온다면 어머니 모임을 좀 해서 역할분담을 부탁해보시지 그러셨어요

  • 16. ...
    '14.4.6 10:42 PM (203.226.xxx.145)

    프 님/

    그럼 위에 열거한것중에 학부모가 하지 말아야 할것이 뭔가요? 그것부터 말씀해주시죠

  • 17. 리인
    '14.4.6 10:54 PM (203.226.xxx.145)

    프님 그러니까 저중에 학부모가 해서는 안될이이 뭐냐니까요?

    다 학교가 아니라 자녀를 위해서 당연히 해야할일들이잖아요.

    저런 임무를 학부모가 안하면 누가합니까? 학교 감시하는 임무들이잖아요

  • 18. ..
    '14.4.6 10:55 PM (58.122.xxx.68)

    178님....제 말이요. 민주화가 엄한데서 들먹여지고 있네요. ㅎㅎ
    정작 교육청 지침에 휘둘리는 학교부터 민주화가 필요할듯~♡

  • 19. ..
    '14.4.6 10:58 PM (1.247.xxx.188)

    프님

    그럼 저런 감시를 누가해야 한다는 것인가요?

    님 혹시 감시당하기 싫어하는 교사 아닌가요?

  • 20. ..
    '14.4.6 11:00 PM (1.247.xxx.188)

    58님

    자기들이 당연히 해야할것도 귀찮다고 시간없다고 안하면서 무슨 말이 많나요.

    학교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감시하고 옆에서 지켜보라는것도 싫다고 뼏대네요.

  • 21. ..
    '14.4.6 11:02 PM (1.247.xxx.188)

    학부모 참여교육

    급식검수. 당연히 학부모가 참여해서 감시해야죠
    시험감독. 당연히 학부모가 참여해서 감시해야죠.
    교원평가 당연히 학부모가 참여해야죠.
    각종 소위원회. 학교폭력자치위원회, 급식소위원회,수학여행수련활동소위원회
    교복공동구매소위원회, 교원평가소위원회 등등 학부


    이것중에 학부모가 해선 안되고 해서도 안된다고 생각하는게 뭔가요?

    이런거 시킨다고 강제이고 할당인가요 ?

    학부모회가 할당시키는것이면 학부모회 임원들이라도 참여해서 감시하고 지켜봐야죠.

  • 22. ..
    '14.4.6 11:08 PM (1.247.xxx.188)

    이런것들 독재시대엔 있지도 않았어요.

    민주화되면서 하나하나씩 생겨난 겁니다.

    교육청지침이라고 학교에서 시키는데로 한다고 비아냥대는데.

    저것들중 학교가 거부해야 하게 뭐가 있나요! 학교입장에서는 저런거 없어지면 좋죠.

    저런거 구성하고 운영하는게 다 잡무인데,,.

  • 23. ..
    '14.4.6 11:09 PM (58.122.xxx.68)

    우리 학교는 느므 열성적으로 다들 할당 꽉꽉
    채우다 못해 후보까지 한다고 나서는
    분위기니 걱정 붙들어 매세요.

    더군다나 임원 엄마 오지도 않아도 왜 안왔나
    뒷말도 없으니..
    교사인지 임원엄마인지 모르겠지만
    원글님 충분히 불만 토로 할 수 있는 문제인데
    학교 교육청에 항의 소용없단 얘긴 쉽게 하시면서
    학교일 혼자 짊어져 뿔난 사람모냥으로 굉장히 열내시네요.
    그런 맘가짐이면 나서지마세요.
    님같은 분 보면 솔직히 열성으로 보이지 않고 극성으로 보입니다.

  • 24. ..
    '14.4.6 11:16 PM (1.247.xxx.188)

    58님 난 학교입장에서 얘기하는거여요.

    학교에선 원하지도 않는 저런일 그래도 학부모가 학교운영에 참여해야 하는거라 할수없이

    학교에서도 저런 잡무 어쩔수없이 하는것인데. 저런거 참여할생각은 안하고

    할당이다.강제다. 학교에 항의하겠다.교육청에 항의하겠다 하니까요.

    학교에서 간절히 바라는게 있다면 학운위 없어지고 학운위 산하에 있는

    학부모회, 급식소위원회,학교폭력자치위원회 등등 학부모 참여 위원회들여요.

    학교운영에 도움은 커녕 치맛바람일으킬생각만 하면서 되도 낳는 압력만 행사하려는 학부모들

    그럼에도. 학교는 교사만의 것이 아니기에 학부모가 같이 운영하여야 하는것이기에 다들 군말않고

    저딴 잡무들 열심히 운영하고 있어요,

    그런데. 참여히킨다고 강제할당 운운하니. 너무들 하네요

  • 25. ..
    '14.4.6 11:17 PM (58.122.xxx.68)

    그리고 원글님 쓰신 얘기 잘 읽고 답글 다세요.
    순찰단 할당까지 해야하냐고 물어보잖아요.~♡

    교육청 지침이라 학교 교육청에 항의해도
    소용없다 답글 단게 누구시더라...

  • 26. 1247님 말씀이 맞지않나요?
    '14.4.6 11:22 PM (121.145.xxx.107)

    다들 하기 싫어서 안하면 학교측이 더 편한거 아닌가요?
    급식을 어떻게 하든 상관없이 맘대로 하면
    될테고요. 다른것도 마찬가지죠.

    학부모 참여가 없는 편이 학교 입장에서는
    훨씬 편하겠는데요.
    그냥 학교독단으로 하고 주는대로 시키는대로만
    하면 되겠네요.

    어차피 대통령부터 좋아서 독재자로 뽑아 놓았으니
    학코도 독재시대로 돌려서 맘대로 하라고 하세요.
    편하고 좋겠네요.

  • 27. ..
    '14.4.6 11:23 PM (58.122.xxx.68)

    솔직히 순찰단은 선생이 해야죠.

    우리땐 선생님들이 극장 같은데 다니면서
    학생들 잡으러 다녔던 기억도 생생한네요.

    자기들 잡무 많다고 학부모한테 떠 넘기는 꼴이잖아요.
    말은 바로 하고 살자구요.

  • 28. ..
    '14.4.6 11:23 PM (58.122.xxx.68)

    그것도 민주화 투쟁의 결과물인가요?

  • 29. ..
    '14.4.6 11:26 PM (1.247.xxx.188)

    58님 ..

    내가 순찰단 할당까지 얘기 했나요? 내 댓글 어디에 순찰단 얘기가 있나요?

    내 댓글의 요지는 학부모 참여 자체는 정당한 교육활동이다 하는 것입니다.

    58님 댓글 하나하나 다시 읽고 말씀하세요, 내 댓글 말고 다른 사람들 댓글도요.

    그리고 님 학교는 님 첫댓글에도 다른 학부모가 열성적으로 하고 있다고 했잖아요.

    그래서 내가 님같은 학교는 그렇지만 그렇지 못한 학교는 학부모회임원들이 다 총대메고있다.
    학부모임원들에게만 미루지 말고 다른 학부모들도 할당이라 생각하지 말고 같이 참여해야 한다고 주장한거잖아요.

    님이야 말로 불쑥 끼어들어서 엉뚱한 얘기하네요. 님같은 학교 얘기 하는게 아니잖아요

  • 30. ..
    '14.4.6 11:31 PM (1.247.xxx.188)

    님 학생부 학생지도 업무를 왜 순찰단하고 연계시켜 말하세요? 님이 말하는것은 학생부 학생지도순찰이잖아요.

    순찰단 학부모가 할 필요는 없겠죠. 그렇다고 교사가 당연히 해야 하는것으로 얘기하지도 마세요

    교사가 경찰도 아니고 왜 학교밖 순찰까지 해야 합니까? 학부모 순찰단이 잘못된 일이듯 교사 순찰도 잘못된일입니다.

    교사가 경찰입니까 . 학부모도 하기 싫어하는 학교밖순찰을 교사가 왜 함니까? 그 시간에 수업준비하고 학생 진로면담,
    학생 학교생활면담을 해야죠,

  • 31. 중딩학부모
    '14.4.6 11:32 PM (121.151.xxx.229)

    우선 58.122 님 일면식도없는 제 편을 들어주셔서 감사하다는말씀 먼저 드리고 싶구요

    1.247 님 성의 있는 답변 감사합니다만 저의 조금은 개인적인 투정을 너무나 교과서적인 답안으로 나무라 주셔서 일단 뭐라 드릴 말씀이 ...

    저도 사실은 학교에서 일한적도 있고 교육계와 상관있는 일을 하고 있기에 저런 말을 더 할수도 있는 것같습니다.

    일단 제가 문제삼으려는 학교 순찰단 같은 경우 교육청과 학교 당국의 이른바 성과내기 식 사업이라 더더욱 화가 나고 항의를 하는 것이구요

    제가 학폭위나 학부모 자치회 이런단체까지 할당이나 동원...이렇게 까지 말하지는 않은것 같습니다만(개인적으로이런 단체에서 일해주시는 분들은 정말 대단하고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희 학교의 이런사항에 대해서 아시는 샘들도 모두 놀라 하시고 저의 열받음(?)을 이해해 주시는 터라
    1.247 님의 말씀이 이해는 되면서도 뭐랄까 운동장서 장난치다가 교장실에 불려가서 야단맞는 기분이 드는건 왜일까요...

    암튼 저의 오밤중의 열받음에 이렇게 같이 흥분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그리고 학교의 이런 성과위주의 사업이나 행사!!!!!!!!!!!!

    정말 개선하고 없어져야 한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 32. ...
    '14.4.6 11:32 PM (116.123.xxx.73)

    님은 부실장이나 되죠
    총회 참석한 엄마 7,8명 신청한 시험감독외에 보람도 해달라해서 승락,
    며칠뒤 담임샘이 녿색도 부탁..어찌 거절하나요
    초등때도 간부도 아닌데 녹색 회장에 서너가지 다 했는데.. 중딩 삼년도 마찬가지네요. 총회 괜히갔어요
    다 참여하면 좋은데 대부분 귀찮다고 아예 안나타나니...

  • 33. ..
    '14.4.6 11:33 PM (1.247.xxx.188)

    그리고 자꾸 민주화투쟁운운하면서 꼬투리 잡는데,

    급식검수. 당연히 학부모가 참여해서 감시해야죠
    시험감독. 당연히 학부모가 참여해서 감시해야죠.
    교원평가 당연히 학부모가 참여해야죠.
    각종 소위원회. 학교폭력자치위원회, 급식소위원회,수학여행수련활동소위원회
    교복공동구매소위원회, 교원평가소위원회 등등

    이것중에 독재시대에 학교에 있던것 있으면 말해보세요.

  • 34. ..
    '14.4.6 11:36 PM (1.247.xxx.188)

    중딩학부모님. 님 글이나 댓글은 저도 동감입니다.

    님때문에 말한게 아니라 몇몇댓글들보고 말한것인데 글들이 모두 꼬여버렸네요.

    님 글에 이런 분란 일으켜서 죄송합니다.

  • 35. ..
    '14.4.6 11:39 PM (1.247.xxx.188)

    제가 답답한것은. 강제 할당 운운하면서, 이런 당연히 해야할 학부모의 권리를 몇몇 학부모회임원들에가 집중시키면서,

    학부모임원들을 오히려 매도하고, 골고루 나눠서 하면 강제할당시킨다고 싫어하고 왜 시키냐고 하는 세태가 답답해서 입니다.

    그러다 보니 일들이 몇몇에게 집중되잖아요. 그렇게 하면서도 오히려 그런 일들 하는 사람들을. 매도하고요

  • 36. ..
    '14.4.6 11:41 PM (1.247.xxx.188)

    순찰단은 저도 해선 안된다고 생각해요. 아마 교육청 실적이나 학교 실적때문에 벌이는 일일테죠.

    하지만 이런 몇가지 문제를 걸고 넘어가면서 진짜 학부모들이 참여해야 하는것까지 할당은운 하니까 말이 길어지네요

  • 37. ..
    '14.4.6 11:43 PM (58.122.xxx.68)

    참나....교사도 당연하지 않은 걸
    학부모는 왜 하는데요??
    님이야말로 교사 아닌가요? 아닌데도 그렇담 입장 옹호 대단한네요.

    이왕 하는거 엄마들 말고 아빠들로 동원 좀 하는게
    낫지 않을까요?

    왜요..그건 또 학교에서 감당이 안되려나...ㅎㅎ

    학생 진로면담. 학생면담?? 땜에 시간 도저하 안나신다구요?

    하긴 초등때 어떤 선생님...집애서 노는 엄마들 불러다가
    애들 책 읽히는 봉사 시키라고 교장 선생님이 말씀하셨다고
    빵긋빵끗 웃으며 하시던 말씀 아직도 생생하네요.
    집에서 노는 엄마라......ㅎㅎㅎ

  • 38. 중딩학부모
    '14.4.6 11:49 PM (121.151.xxx.229)

    1.247 님 사과까지는 안하셔도 되는데 --;;

    그나저나 모두들 괜히 제글때문에 흥분하셔서리....

    나중에 넘 언쟁이 격해지면 자폭하는 수도 있으니 ....제발 이쯤에서 그만두심이....

  • 39. ..
    '14.4.6 11:50 PM (1.247.xxx.188)

    58님 내 댓글 제대로나 읽는거 많나요.

    학부모순찰단 할필요없고 해서도 안된다고 말했짆아요. 교사순찰단도 당연히 해선 안되죠.

    교사도 학부모도 학교밖 순찰 할 의무도 없어요. 하지말아야 한다는데는 나도 같은 생각입니다.

    그런데 내 질문에는 끝까지 대답안하네요,

    207.244님/ 제가 뭐가 벽창호죠? 일 같이 나눠서 해야 한다는게 벽창호인가요?

  • 40. ..
    '14.4.6 11:56 PM (58.122.xxx.68)

    원글님은 순찰단 얘길 한거고
    학교 교육청 항의 소용없단 댓글 달아놔서 난
    그에 대해 얘기한건데 엄한거 물고 늘어져놓고
    이제 와서 같은 생각이라고???

    진짜 교사면 차차리 이해가 가고
    같은 학부모면 저런 사람 옆에 있음 왕짜증날듯...

    전업인 죄로 학교 일에 별별거 다 참여해봤지만
    저런 사람하곤 하기가 싫었음둥~♡
    소리 소문없이 묵묵한 사람보면 같이 하자 손내밀고 싶더라구요.

  • 41. ..
    '14.4.7 12:01 AM (58.122.xxx.68)

    벽창호...딱 정답이네요.
    밤이 늦었네요. 그만 핏대 세우시고 자러 갑세~♡

    원글님....저때문에 마음 불편하셨다면
    죄송하구요. 어쨌든 제가 님이었더라도 같은 맘이었을겁니다.
    부디 어떤 식으로든 좋은 방향으로 해결하옵소서~♡

  • 42. ..
    '14.4.7 12:02 AM (1.247.xxx.188)

    178.162
    님하고 논쟁붙은건데 님이 중간에 끼어든거잖아요.

  • 43. ....
    '14.4.7 12:21 AM (1.247.xxx.188)

    그리고 학교 교육청에 항의해서 소용없다고 한거 맞아요. 쉽게 말해서 학교하고 학부모회 이미 하기로 합의한거 뒤엎겠다는거 아녀요

    위에서 제가 언급한거와 같이 교육청은 학교 탓할테고, 학교는 학부모회 원망할테고.

    순찰단 운영비는 이미 교육청에서 가져왔을테고 , 사업자체를 뒤엎고 반납해야 하는데 그게 누구를 위해서인가요?

    그래서 학교하고 교육청에 항의해봤자 이미 늦은거라고 말한겁니다. 제가 잘못 말한건가요?

    그런데. 학부모들이 강력하게 말하면 사업 뒤엎겠죠. 교장,교감, 사업 주도했던 부서들이 그 책임 지면 될테고요.

    그렇게라도 학부모순찰단사업이 없어지면 좋겠죠. 다들 당장은 피곤하겠지만. 어차피 일이란게 안하면 편하긴 하니까요.

    물론 사업 뒤집히고 취소하면서 생기는 여파는 우리가 상관할일은 아니죠. 되지도 못한 사업 추진한 사람들이 책임질테죠.

    그런데, 말 그대로 사업 자체를 엎는것일 뿐입니다. 내가 학교와 교육청에 항의해도 소용없다고 한것은 사업이 온전하게 추진되는것은 학교나 교육청에 항의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라고 한것입니다.

    정상적인 절차라면 그 사업을 추진한 교장, 그 부서, 그 사업을 추진하려고 나선 학부모회가 결정할일이라고 한것이죠.

    학부모들이 싫다고 하면 그만 두겠죠. 학부모회 임원들이 학부모들 무시하고 자기들끼리만 추진하니 이런꼴 나죠.

    전 이런 것들을 얘기 한것입니다. 이런거까지 일일히 설명해야 합니까?

  • 44. dladnjs
    '14.4.7 1:16 AM (110.8.xxx.239)

    임원엄마입니다.
    님이 직장맘이시고 아침일찍 급식검수하고 가시는 것도 많이 부담되시는 듯한데 그럼 선을 긋고 무리가 오는 것은 안하면 됩니다.
    시간 되는 것만 하심 되요.강제성은 아니고 빵꾸가 나든 다른 사람이 하든 대체가 가능한 일이잖아요.
    저도 매년 학교일을 하고 있습니다만 (급식 도우미,녹색어머니,도서관봉사,교복공동구매위원회,수학여행 소위원회,샤프론 봉사 ,시험감독) 학부모가 꼭 잇어야 할 일들입니다.
    이런 일들에 학부모 위원이 없으면 비리나 실수가 많이 생겨나요.
    예를 들면 교복이나 수학여행도 교장샘과 교복회사,여행사의 담합이 가능하구, 시험감독도 샘들이 긴장 안하고 풀어지면 다른 학년 시험지를 들고 오기도 한 적이 종종 잇어서 엄마들이 힘들지만 이런 제도를 학부모들이 원해서 계속 운영하는 거라고 선배어머님들이 얘기해 주셧어요.
    일이 생겼을때 피해는 결국 학생들에게 오는 거잖아요.
    시험문제지 잘못 받으면 교체하는데 십분쯤 걸리고 아이들 점수는 5점이상 차이 난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아이들 말만 들어보면 급식을 못먹겟다 하는데 막상 가서 검수 해보면 재료를 정말 싱싱하고 좋은 걸 쓰고요,맛도 영양가도 좋은 걸 먹어보면서 아이말만 믿을 것이 아니구나.. 학교에서도 많은 불만을 잠재우려고 급식 모니터링을 학부모들에게 공개하고 먹어보게 함으로 인해서 불만이 줄어들기 때문에 계속 유지한다고 했어요.
    교육열 높은 동네는요 서로 한다고 나서서 사실 매우 잘 돌아갑니다.
    불만만 가질 게 아니라 그 이면을 봐주셨음 하는 마음이 많은 학부모님들께 잇어요.
    모임 나가봐도 학교일잘 모르는 분들이 불만이 많거든요.

  • 45. dladnjs
    '14.4.7 1:22 AM (110.8.xxx.239)

    순찰도 직장맘이라 못하겠다고 하심 됩니다.
    요즘 하도 흉흉해서 교내외에서 사건이 많이 일어나다 보니 순찰도 부탁하는데 시간 되시는 분들이 해주심 감사하지요.
    학교 가보면 선생님들 무척 바쁘십니다.
    점심때 한시간 정도니 크게무리되는 일은 아닙니다만 임원 엄마다 보니 많은 부담을 느끼시는 것 같습니다.
    전업맘들도 바쁘겟지만 학부형들이 많이 참여하셔서 안전하고 믿고 다닐수 있는 학교를 만들자는 취지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 46. 사정상
    '14.4.7 5:47 AM (122.128.xxx.79)

    이해는 가나 권리 행사를 귀찮아하시는 꼴이에요. 손 안대고 코푸는 일 없죠.
    사학이든 공립이든 아이들을 위한 운영의 투명성을 누가 눈뜨고 지키겠나요.
    이거 없어지면 학교는 더 편하죠. 뒤로 부리는 수작들 늘어요.

  • 47. 제니
    '14.4.7 7:44 AM (222.99.xxx.161)

    다 학부모 참여 필요한일들입니다. 현장에가서 들여다보면 쓸데없는일이라고 말할수없어요. 분명 민주주의 권리중 하나라는 생각이 저도 댓글보며 느꼈네요.참여없는 무관심과 방심안에서 비리와 문제는생겨요. 정말정말 시간이 안되서 참여어려운들 외에는 제발 한번씩들 학교가서 아이들위해 참여하세요.내아이만 잘키우자가 아니라.우리 같이 아이들 잘키우자로 생각하시면.절대 귀찮은일 아니에요.

  • 48. 비뚤어진 교육열
    '14.4.7 8:57 AM (211.209.xxx.219)

    우리나라가 교육열이 높다고들 하지만 단편적인 얘기예요.

    내 아이를 위한 거는 지리산 다 뒤져서 산삼이라도 캐올 태세지만
    우리 아이들을 위한 거라면 동네 뒷산 갔다 오는 것도 귀찮은 게 대부분의 학부모들인지라..

    입시정보나 학원픽업이라면 열일 제치고 나서는 엄마들중에도 학교 일이라면 세금 냈는데 니들이 알아서 해야지.. 마인드의 소유자들이 많죠.

  • 49. 중딩학부모
    '14.4.7 9:14 AM (118.219.xxx.60)

    임원이신 회원님 답글 감사합니다.

    저도 맘같아서는 제가 여건이 안되니 못하겠다...하고 말하고 싶으나

    할당 못맞춰서 얼굴도 모르는 엄마들한테 전화돌리는 학년대표와 반대표 엄마는 뭔죄입니까..

    저희반은 다행히 실장엄마가 전업이라 솔직히 제가 부담이 덜하지만 다른반은 난리도 아니더군요

    결국 펑크난 엄마숫자만큼 학년대표엄마가 대신 순찰대도신다고 말씀하셨어요(아무도 할사람이 없으니)

    그리고 순찰대가 한두시간 학교 도는게 아닌것같더라구요

    나중에 어떻게 바뀔지는 모르지만 첨엔 학부모 2명이서 하루종일 학교 순찰하랬다가 엄마들 항의가 너무 많아서 그나마 오전에 한명 오후에 한명 순찰 도는걸로 결정되었다고 하네요

    암튼지 많이 관심가져주시고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 50. 참고로
    '14.4.7 9:37 AM (1.231.xxx.132)

    학교 순찰대? 이름이 좀 그런데 저희 학교에서 그걸 자발적으로 한 적이 있거든요
    저희 학교에 흡연하는 애들이 너무 많아서 학부모들이 점심에만 학교 도는걸 했어요
    그냥..애들이랑 이야기 이것저것 하면서...
    그런데 그것이 횩과가 엄청나더라고요
    왜 길에서 교통경찰있으면 갑자기 질서 잘 지키는 것처럼...
    그냥 엄마들이 돌아다니면 왠지 흡연을 안해야 할 것같은 분위기
    저도 일주일에 한번씩 하는라고 정말 힘들었는데 효과는 드라마틱하더라고요

    왜 선생님이 할 일 부모들한테 시키냐는분 ..뭐 말대로 왜 그딴거 시키시냐는분..
    애들 담배도 안피는데 왜 시키냐는분....

    첫애는 자발적 봉사라 말이없었느데 두번째는 약간 반마다 할당식으로 받아하니
    시간아깝다고 난리...하여간.. 그랬어요

    아이들이 아직 순수하게 그냥..누군가 지켜보는구나 하면 조심해지고 적어도 학교내 흡연은
    잡히더라고요

    윗분들 말대로 학교에서 부모드링 관여해서 많이 좋아진 점많아요
    하지만 직장다니시는 분들은 그냥 못하겠다 하시면^^ 저같은 전업주부가 한 번 더 뛴답니다.

    저도 중학교 내내 임원으 ㄴ아니어도 학교 왠만한 봉사는 다 해봤는데
    시간되시면 참여하시면 도움되요

  • 51. 나무
    '14.4.7 4:42 PM (121.169.xxx.139)

    순찰대요, 경기도에서는 어머니 폴리스라고 해서
    정규 조직화 돼있어요 ㅠㅠ

  • 52. 학부모
    '14.4.7 5:03 PM (223.62.xxx.4)

    학부모가 해서는 안되는 일은 없지만 그걸 왜 강제적으로 할당까지 내려와서 하나요?
    그래서 학부모가 당연히 해야 하는 일이라 할당 내려오는 건 맞는 일이에요?
    당연히 해주면 고마운 일이지만 학부모가 다 할 일은 아니죠.
    솔직히 말하면 학부모가 청소도 해주면 좋고 아이들 학교 시설 정비도 좀 해주면 좋고 에어컨 없는 학교 좀 사주면 좋고 선풍기도 닦아주면 애들에게 좋고 급식도 퍼주면 좋고 다 해서 나쁠일은 없죠.
    녹색어머니도 사실 취지는 좋았지만 그게 강제화되면 안되는것이죠.
    사실 스쿨존 아이들 등하교길 안전하게 차량만 제한 속도 지키게 하고 신호 지키게 하는것은 경찰 일 아닌가요.
    제가 등하교길 녹색어머니만 10년을 했는데요.
    정말 얼마나 가관인지 몰라요.
    속도내서 달리는 10톤이상의 큰 트럭들에 아이들이 다 건너지도 않는데 그냥 달리는 차량부터..
    그 모든걸 노란조끼 입은 아줌마가 막아내고 애들 보내고 해야 하대요.
    내가 무슨 권리가 있어서.. 욕도 많이 먹었어요.
    이 나라는 아이들 학교 보내놓고 나서 부모가 할 일이 너무 많은 나라에요.
    저절로 잘 되야 마땅한 일들을 우리가 검수해야 하고 참..
    그걸 하면 좋은 일이죠. 저도 하는거 싫지 않지만 강제적으로 그게 할당이 내려오면 사실 그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매년 해왔고 누군가 못하면 할수 없다 생각해요.
    그런데 내가 했기 때문에 남도 강제적으로 동원되야 한다 생각하진 않네요.

  • 53. phrena
    '14.4.7 5:16 PM (122.34.xxx.218)

    한 반 인원이 35명이라고 할 때 ,
    엄마들도 모두 한번씩 - 의무적으로, 피치 못할 사정인 엄마만 빼주고 - 돌아가게 하면
    아무 문제가 없죠.. 교통/순찰/급식/도서관/시험감독/청소 ... 글쎄요 용역업체? 같은 곳에
    돈 주고 맡길 수도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엄마들이 할 수 밖에 없는 시스템이죠.

    그리고 앞서 말했 듯, 엄마 한명 당 일거리도 일년에 한번씩만 맡고 지나가게 하면
    그리 부담인 문제도 아니에요....

    저희 아이가 늘상 반장을;; 하게 되어
    눈물을 머금고 "히끼꼬모리 " 스타일인 저 같은 사람도
    더구나 어린 둘째 아기까지 끼고 다니며 먼지 곰팡이 뒤집어 쓰고
    대청소에.. 온갖 봉사합니다.....

    임원엄마로, 반대표로 학교일 관여하다 보니 ,
    이것은 엄마들이 "사회윤리" "공공선"을 생각해서
    꼭 참여해야만 하는 일입니다....

    결국 맘 약하고 착한 엄마들. 혹은 임원엄마들 중
    책임의식 있는 몇몇 엄마들만 학교일 "뒤집어 쓰고"
    돈 쓰고 몸 아프고 골골 거리며 .. (같은 엄마들 사이에서의
    스트레스가 사실 가장 큰 고역) 그래도 조금이나 쾌적한 교실,
    안전한 학교 만들려 고군분투 하는 것이지요...

    저는 개인적으로 부반장 엄마들이 넘 무책임- 거의 파렴치 수준인
    엄마들을 많이 만났는데... 못해요... 안 해요... 이렇게 뻗대고...
    정말 총회며 공개수업이며 아무 것도 안 참가하는 엄마들....
    넘 황당하다고 생각해요.... 그 자식들은 무얼 배울까요...

    학교일 즐거워서 하는 엄마 없어요.
    그 옛날처럼 엄마가 치맛바람 일으키고 다니던 시절도 아니라서,
    학교에 드나든다고 내 아이에게 그 어떤 어드밴티지가 있는 것도 아니구요.

    완전한 희생-봉사-헌신이에요...

    시댁 일 즐거워 하는 며느리 없듯
    학교일 좋아서 하는 엄마 없다는 것만 기억해 두세요,

    그렇게 희생봉사하는 몇몇 엄마들 덕에
    그나마 당신의 아이들이 먼지구덩이 아닌 교실에서
    편히 생활할 수 있는 거랍니다................

  • 54. 저희애
    '14.4.7 6:11 PM (211.214.xxx.43)

    학교는 시험감독밖에 없던데요...

  • 55. ㅇㅇㅇ
    '14.4.7 6:12 PM (61.254.xxx.206)

    미국에서 아이들을 초중학교에 보냈는데,
    거기 학부모들도 학교에서 살다시피 해요.
    어디든 누군가의 희생으로 굴러가더라구요.
    저도 귀국해서 작은아이 중학교 보내면서 학교일에 거부감 없이 참여했어요.
    저는 전업이니까, 대표맘에게 말했어요. 뭐든 사람 모자르면 연락하시라고...
    아이는 엄마가 학교에서 활동하는 거 좋아하지도 않고, 아이에게 이익되는 것도 없어요.
    오히려 만나기 거북한 학교샘들과 마주쳐야 해서 싫어요.
    하지만 누군가 해야 하는 일이라면, 누군가 해야 하잖아요.
    그래서 앞에서 일하는 사람 마음이라도 편하게 해주려고, 이왕이면 할 수 있는한 다 해주려고 했어요.
    하기 싫으면 안하면 그만이예요. 아주 강제는 아니거든요.

  • 56. terry
    '14.4.7 7:08 PM (125.131.xxx.8)

    맞아요,
    누군가의 희생으로 돌아갑니다.
    아이에게 오는 이익없습니다.
    때로는 오해받습니다.


    문제는 사정을 말씀 못하시고 부담을 느끼시는 상태인 것 같아요.
    직장다니시는 어머니들도 못하시는거지, 안하시는 거 아니니 너무 부담느끼지 말고 못 한다 하세요.누구나 다 개인 시정이 있잖아요.

    서로 각자의 위치에서 열심히 살고 이해하고 살면 우리아이들이 더 잘 클것같아요.

  • 57. ...
    '14.4.7 7:30 PM (125.178.xxx.22)

    저희 반은 총회때 반장 엄마가 대표 맡지 못한다고 딱 잘라 말했어요. 일하신다고 죄송하다고....
    그래서 부반장 엄마가 대표가 되었고 아무 감투 없던 엄마가 기냥 참석했다가 부대표 맡고요.
    아마 대부분은 반장엄마가 합니다.
    그리고 왜 일일이 전화하나요?
    총회때 명단 딱 돌리고 그 때 아마 하실 수 있는 분 적어냈을 텐데요.
    거기에서 일괄적으로 돌리면 되는데요.
    총회때 딱 상황 말씀드리고 부대표 자리 물러나셨다면 다른분이 했을 텐데 여러모로 복잡하게 되었네요.
    명단은 저렇게 짜여져서 학교에서 일괄 집으로 보내줍니다.
    시간이 꼬이신 분은 아는 분끼리 알아서....
    가끔 씩 대타로 뛸 뿐 아무문제 없는 걸로 아는데요.....너무 흥분하신거 같아요. 상황을 타개할 생각을 하셔야지 싸울 생각 마시구요. 순찰은 학교 폭력 때문에 봉사 점수 받으면서 순찰하는 걸로 알아요.반장 부반장 봉사하는 자리이고 나름 감투여서 부모도 손이 가는건 알지만 너무 흥분 할 일은 아닌거 같아요. 그렇다고 저는 열혈엄마는 아니고 학교는 일년에 두서너번만 가는 엄마입니다. 하지만 도오

  • 58. ...
    '14.4.7 7:30 PM (125.178.xxx.22)

    하지만 도와줄 건 도와주자... 일 때문에 힘들다 그러면 다들 양보하고 대신 해 주시던데요.

  • 59. ..
    '14.4.7 9:38 PM (117.111.xxx.175)

    다 그렇게 해요.
    그동안 임원부모가 아니셔서 모르신 거예요.
    초등중등고등까지 다 합니다. 종류와 강도는 지역별로 학군별로 학교별로 또 학년대별로 다르지만요.
    특목고는 모의고사날마다 간식도 넣어주지요.(금액은 학생들 각자 갹출, 그러나 구매 및 배달은 임원엄마가.)
    과고외고일반고 보냈는데 다 그러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67452 이준석 “내가 얼마나 정치를 깨끗하게 했나… 살면서 기소된 적도.. 2 ... 14:19:22 106
1667451 윤상현이 형수한테..잘 말해달라고. 1 ..... 14:17:06 134
1667450 박선원의원님 성탄절 시국기도문 1 우리집막내 14:16:58 115
1667449 유인촌은 오늘 여의도순복음에 왜 온건가요? 3 ㅇㅂ 14:16:02 226
1667448 말라논나처럼 머리 잘라버리고 싶어요 3 ㅇㅇ 14:12:58 267
1667447 일상글) 40대 모임 선물 핸드크림vs헤어에센스 7 만다꼬 14:11:43 186
1667446 최근에 정기예금 어느 은행에 하셨나요. 1 .. 14:10:11 395
1667445 남편 진지 드시고 집에 모셔다 드린 후 13 .. 14:05:30 1,092
1667444 고등 아이가 체력이 소진된 모양인데 3 ... 14:02:31 275
1667443 감옥은 냉난방이 안되나요 8 Dfgg 14:01:57 950
1667442 매불쇼 시작 6 최욱최고 14:00:03 572
1667441 순왜 그리고 부일매국노 1 ,,,, 13:56:06 97
1667440 증권사에 아이계좌 어떻게 만들어주나요. 3 몰라 13:51:45 249
1667439 골다공증 진료에 관하여 2 궁금 13:50:49 306
1667438 남자들은 능력되니 결혼 빠르네요 13 축 성탄 13:48:11 1,108
1667437 [단독] 윤대통령 내외, 한남동 관저에서 성탄 감사예배 45 ... 13:45:35 2,685
1667436 거짓말쟁이 국짐이 이재명을 극혐하네 7 이뻐 13:43:32 329
1667435 먼저 밀친것도 폭력아닌가요? 5 합격합니다... 13:41:51 641
1667434 윤석열 같은 자가 어떻게 대통령이라는 막중한 자리에 13 어이없음 13:37:29 736
1667433 남태령에 트랙터 끌고 온 농민의 후기 “28시간의 남태령” 25 .... 13:37:11 1,380
1667432 현재 윤석열과 김건희가 두려워 하는것이 4 ㅇㅇㅇ 13:32:38 1,499
1667431 한겨울엔 옷이 버겁네요 5 .. 13:32:32 1,262
1667430 트로트 오디션은 또 하더라고요 6 ㅁㅁ 13:32:21 508
1667429 하얼빈 꼭~ 보세요! 9 헌재심판하라.. 13:31:55 1,254
1667428 지금 테슬라 들어가면 위험한가요? 5 근데 13:29:31 7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