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안 매운 된장찌개 맛있게 끓이는 법 좀~~~

^^ 조회수 : 1,489
작성일 : 2014-04-06 15:56:01

일단 저는 멸치육수 내서 된장풀고, 이것저것 넣어요.

감자랑 두부는 항상 들어가고, 여기에 애호박, 버섯, 이것저것 넣어보는데, 맛이 영 별로네요.

된장은 친정에서 얻어다 먹는데, 친정에서 먹는 된장찌개는 항상 너무너무 맛있어요... ㅠㅠ

근데, 전 왜 저런 맛이 안날까요...ㅠㅠ

 

어른 먹을거는 쌈장 조금 넣으면 좋다 해서 그렇게 해봤는데, 생각보다 별로였지만 그럭저럭 괜찮았어요.

그런데, 저희는 주 고객이 유치원생과 초등 저학생이라....

아이들 먹기에 맛있는 된장찌개 어떻게 끓이면 좋을까요?

IP : 180.66.xxx.19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육수에
    '14.4.6 3:59 PM (14.39.xxx.116)

    멸치 마른새우 마른표고 다시마 무 대파 파뿌리 말린것 양파 황태머리

    이렇게 넣고 찬물에 1-3시간 불렸다가 10-20분 끓여 식힙니다

    모든 국물요리의 육수로 사용해요
    이렇게 넣고 맛없으면 이상하죠 ㅋ
    멸치는 꽤나 듬뿍 넣어요.

  • 2.
    '14.4.6 4:46 PM (1.177.xxx.116)

    진짜 어려운 게 된장찌개예요.^^
    음. 의외로 된장찌개 뭐 많이 넣는다고 맛나지 않아요. 그냥 비율이 맞으면 되는건데.
    육수야 비슷비슷할 꺼 같고. 전 감자는 넣기도 안넣기도 하지만 무는 꼭 넣어요.
    무 좀 썰어서 처음부터 넣고 끓으면 된장 넣고 양파, 마늘, 두부 넣고
    이 타이밍에 애호박도 같이 넣긴 하는데 안넣을 때 많아요. 마지막 파는 듬뿍 넣구요.
    이렇게 기본으로 넣어도 맛나요. 가끔 좀 구수하고 싶으면 들깨 넣구요.
    비율 문제일테니까 어머님 하시는 거 잘 보고 계량 한 번 해보셔요.

  • 3. ...
    '14.4.6 4:54 PM (14.37.xxx.234)

    멸치랑 다시마 된장 넣고 살짝 짜다 싶게 끓이다가
    감자, 양파 넣고 더 끓이신 후 그때그때
    다른 부재료 넣어서 끓여보세요.

  • 4. ...
    '14.4.6 5:51 PM (180.227.xxx.92)

    청양고추 한개정도 다져 넣으면 시원한 맛이 납니다

  • 5. 저도
    '14.4.6 6:02 PM (121.147.xxx.125)

    된장찌게에서 청양고추가 화룡점정이란 생각입니다.

    너무 많이 넣으면 앙칼지게 대드는 매운 맛이 불편할 수도 있어요.

    찌게양에 따라 입맛에 따라 반개 혹은 1개 넣으세요.

  • 6. 고추
    '14.4.6 7:16 PM (118.44.xxx.4)

    윗분 얘기하셨듯 된장의 맛에 오묘함을 더해 주는 게 고추의 매운 맛인 것 같아요.
    맵게 느껴지지 않을 만큼 살짝 넣어보세요.
    저는 감자, 양파 꼭 넣구요. 호박은 있으면 넣고
    두부 넣고 고추 넣고
    마지막에 전 부쳐놓았던 거 냉동시켰다 조금씩 된장찌개에 넣어요.
    맛이 훨씬 깊어지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2641 세월호 외국에 알리고 있어요. 핀터레스트 (사진,유투브) .... 2014/04/23 1,407
372640 박그네 하야 서명해주세요 15 1470만 2014/04/23 1,583
372639 사망-실종자만 챙기지말고 잠수부,119분들도 신경써주시길.. 10 .. 2014/04/23 1,203
372638 2일 연속 헌혈 장려 문자가 날아왔어요. sono99.. 2014/04/23 712
372637 의도가 좋다고 범법행위 저지르면 안된다는 사례 13 나비스 2014/04/23 1,374
372636 이와중에.. 무도멤버 길 음주운전으로 면허취소됐네요 13 ... 2014/04/23 4,400
372635 허튼소리에 댓글 달지맙시다 8 닥쳐 2014/04/23 647
372634 세월호 사고 이후.. 4 어쩔수가없네.. 2014/04/23 868
372633 [펌] 평범한 고3이 분노한 다른 분들께 기적을바라며.. 2014/04/23 1,354
372632 아무리 생각해도 한명도 구조 못했다는 게... 6 개nom 2014/04/23 1,633
372631 공중파에선 정부책임론을 말하지 않아요 6 .. 2014/04/23 765
372630 도대체 위기관리 메뉴얼이 없다는게 3 2014/04/23 828
372629 배침몰 직전에 이미.. 1 .. 2014/04/23 2,156
372628 "배 떨림 너무 심하다" 문제 제기.. 회사측.. 5 탱자 2014/04/23 1,345
372627 쓰레기집단 일베의 일베리본 주의보 7 ㅇㅇㅇ 2014/04/23 2,583
372626 잃어버린 10년 연대교수의 증언 - 정관용입니다. 8 ㅇㅇㅇ 2014/04/23 2,159
372625 정봉주의 전국구 제12회 - 이게 나라냐! lowsim.. 2014/04/23 1,106
372624 어제 부산대 미대 건물이 이렇게..... 10 ..... 2014/04/23 4,603
372623 김혜경씨, 사이트 관리좀 부탁합니다. 193 점입가경 2014/04/23 14,690
372622 우리 모두의 어바웃타임... 수박나무 2014/04/23 933
372621 무관심 4 반포주민 2014/04/23 1,142
372620 국가란? 1 우리 2014/04/23 618
372619 실종자 가족 증언 '사고 첫날 구조작업 사실상 없었다' 4 뉴스K 2014/04/23 2,226
372618 처음입니다 기자가 된 걸 후회했습니다 2 루치아노김 2014/04/23 2,280
372617 우리나라는 재난시 컨트롤타워가 없음을 공식 인정했네요 10 아루 2014/04/23 1,4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