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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살빼서 인생 달라지신분 계신가요?

.. 조회수 : 17,970
작성일 : 2014-04-06 09:01:51
살땜에 인생이 우울한가 싶어요...저 90키로정도 되요..
IP : 125.149.xxx.144
4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같이
    '14.4.6 9:07 AM (221.152.xxx.150)

    다이어트 해요..
    전 어제부터 간헐적 다이어트 돌입해서
    저녁을 6시에 먹었고 좀있다 10시쯤에 아.점 먹을겁니다 저녁은 6시에 먹고
    배고플땐 물 먹고......일명 16:8 다이어트 합니다. 목표 2개월에 10키로 감량이 목표예요.
    오전에 수영가고..... 함께해요..

  • 2. ..
    '14.4.6 9:07 AM (58.141.xxx.87)

    내가 달라집니다.
    아직도 쪄있지만 10키로 정도 뺐는데 백화점이나 마트에 맞는 옷들이 너무 많더라구요.
    내가 이젠 스타일을 보고 있더라구요.(이게 얼마나 큰 행복인지 모르는 사람들 많을꺼예요.)

    원글님 우선 시작을 해보세요. 마흔 넘어서도 가능하더이다.....!!

  • 3. 인생까지야
    '14.4.6 9:15 AM (218.238.xxx.195)

    저 더나갔었어요. 164에 99찍었구요.
    재작년 12월 31일에 찍고, 꾸준히 다이어트해서 지금 65키로 이쪽저쪽해요.
    물론 과체중이지만 당분간 유지만 하려구요.
    인생이 바뀌진 않았지만 삶의질이 나아졌다고 해야할까요.
    살찌곤 화장대앞에서 로션발라보지도 못했구요, 엘리베이터타면ㅈ구석으로 숨구요. 쇼윈도에 내모습 비치는게 싫어 바닥만 보고 걸어다니고, 모임도 안다녔었는데요.
    지금은 인터넷으로 옷 안사도 되고, 남편모임이나 행사등에 같이갈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물론, 제가 꺼렸던거지만요.
    제가 다이어트한 계기가 충격적인 혈압과 지방간으로 인한 간수치 때운이었는데 혈압이 정상수치 돌아오니 붉으죽죽한 얼굴도 완화 되었구요.
    그냥 다 가벼워서 좋네요.

  • 4. ....
    '14.4.6 9:17 AM (175.223.xxx.16)

    그렇게.치면 전 행복해야 하는데...날씬하고 옷발도 좋은데....인생이 왜 이꼴일까요....

  • 5. 저요
    '14.4.6 9:17 AM (68.49.xxx.129)

    완전 달라졌어요. 안좋은 방향으로요..ㅜㅜㅜ 오십오키로에서 사십오키로 까지 뺐어요. 보기좋았는데..문제는 유지하려는 걱정때문에 계속 칼로리, 체중걱정..다시 "일상식"으로 건강하게 돌아가는게 혼자선 참 힘들더라구요. 난 나름대로 "유지"만 하려했지만 결국은 더 체중이 내려가서 (믿기 힘드시겠지만) 28키로까지 내려감.. 한마디로 식이장애.. 치료받고 지금은 정말 많이 좋아졌어요. 지금은 다시 십키로 이상 찌우고 건강도 많이 좋아졌구요. 생각해보면 사십오키로 이하로 내려갔던 순간부터(저 키 150임) 행복했다고 느꼈던 적이 없는거 같아요. 맨날 다이어트에 집착하고 항상 춥고.. 야리야리 마른 몸매로 하늘하늘한 옷 입고 다녀도 우울하고..항상 어두웠어요.

  • 6. 저요
    '14.4.6 9:18 AM (68.49.xxx.129)

    제가 이 말씀을 드리는건 체중, 외모로 인해서 행복이 좌지우지 될수 있다고 생각하시는건 위험할수도 있다는 거에요.

  • 7. 인생까지야
    '14.4.6 9:18 AM (218.238.xxx.195)

    저 돈들여서 뺀거 아니구요.
    단순식이랑 운동만으로 감량했는데 필요하시면 방법 알려드릴께요.

  • 8. ..
    '14.4.6 9:20 AM (223.62.xxx.88)

    94→54되니 신세계열리던데요.
    얼굴달라져서 면허,민증사진다시 재발급받고, 주변남자들 다 친절해짐.
    길거리걸을때 힐끗거리는사람들이 나보고 그러는건가??? 하는. 자격지심도없어지고, 옷살때 더이상 사이즈때메 망설이지않게되는것도 신나고..
    이제 시작하세요!!! 결심하고 행동,실천하시면됩니다.

  • 9.
    '14.4.6 9:22 AM (223.62.xxx.9)

    비꼬거나 빈정대는거 아니구요.
    90kg 정도면 빼셔야 될 것 같아요.
    몸이 힘들어요.
    관절도 망가지고.
    고도비만에서 살 빼면 인생 달라지죠.
    기분부터 달라지는데요.
    원글님 화이팅요.
    예뻐지자구요.

  • 10. 남자들의 눈빛과 행동이 틀려지더이다.
    '14.4.6 9:23 AM (125.182.xxx.63)

    하다못해 마트총각들의 행동과 말투가 틀려지더이다...이건 느껴 본 사람들만이 알아볼수있을겁니다.

    뚱땡이시절에는 투몀인간 돼지취급받았어요. 아...정말 내가 사람이 아닌듯했다는것도 살 뻬고나서 달라진 태도를 느껴 본 이후에 알아볼수 있었지요.
    살 뺀 다음에는 정말 식구들 친척들조차 내 앞에서 얼굴빛이 틀려지더이다.

  • 11. 근데
    '14.4.6 9:27 AM (14.32.xxx.97)

    고도비만에서 몇십키로씩 빼면 그 늘어났던 피부는 어케되나요.
    얼굴이야 살빼면서 꾸준히 피부관리 받으면 된다지만 몸요..

  • 12. 알려주세요 ㅜㅜ
    '14.4.6 9:52 AM (1.236.xxx.24)

    저도 고도비만 이에요 ㅜㅜ 다이어트 하신분들 어떻게 하셔서 성공하셨나요?방법좀 알려주세요 ㅜㅜ 저는 80키로 나가는데 매일 공복에 아침마다 한시간씩 걷기운동하니까 관절이 아파서 못하고 있어요 발목이요 ㅜㅜ

  • 13. ...
    '14.4.6 9:59 AM (119.64.xxx.40)

    행복도가 달라지는건 아닌데
    사람들의 태도는 확실히 달라집니다.
    건강은 말할 것도 없고요. 저는 지금 다시 찌면서 확 느껴요.
    몸이 무거워지는 이 느낌... 허리 돌리기하면 살 접히는 이 느낌...
    비만이신분들은 걷고 뛰고 무리한거 하지말고 식단조절로 체중
    줄이시고 관절에 무리없는 수영이나 사이클로 유산소하세요~

  • 14. ...
    '14.4.6 10:00 AM (222.236.xxx.23)

    인생까지야님, 저도 좀 알려주세요.
    전 167에 93정도 나갑니다. 원래 날씬했는데 우울증때문에 이렇게 쪘네요. 이제 우울증은 극복했고 살 빼고 싶어 요즘 소식하는데 참 힘들어요.
    날씬했다가 뚱뚱하니 대인기피증 그냥 오더라구요. 정말 마트에서 뭐 파는 사람들의 말투가 달라지니까. 빵집 점원까지도 함부러 하고..아줌마도 아닌데 아줌마라고 불리고 이제 그려려니 합니다.
    그 전까진 우울증에 무기력으로 그냥 있었는데 이젠 정말 뺄려구요.
    등산 하고 싶은데 관절 무리 올까봐...어떤 운동부터 시작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조금만 경사진곳 걸어도 헉헉 되거든요

  • 15. ...
    '14.4.6 10:05 AM (222.236.xxx.23)

    그리고 힘든일 몸 좀 쓰는일 혹은 운동하고 제대로 못 챙겨먹으면 빈혈와요. 정말 몸이 달달 떨린다고 해야하나...당이 떨어지는 느낌이 이런거구나 싶어요. 저번에 누가 글 쓰셔서 리플 본것 중에
    일반 사람들이 뚱뚱한 사람들 허기져서 힘들다고 하면 의지가 없다고 험한말 쓰시던데 그냥 허기진게 아니라 힘이 쭉 빠지고 덜덜 떨린다고 해야하나 당 떨어지는 느낌이 확 옵니다. 이래서 배고픈거랑 다르게 머리가 띵 한게 수저 들 힘죠차 없을 정도로 몸이 부들부들 떨리면서 그게 허기진 느낌이였어요.
    그때 글 보고 공감했는데 리플보고 상처받아서 뚱뚱하면 뭘 해도 죄인이나 싶어 뒤로가기 버튼을 누른 경험이...

  • 16. 건강이 최고!
    '14.4.6 10:07 AM (58.237.xxx.106)

    건강해진다면 그게 인생 달라지는 거 아닌가요?
    90키로라면 남의 이목이 문제가 아니라 기대수명이 문제.

  • 17. 생각보다
    '14.4.6 10:14 AM (221.152.xxx.160)

    고도비만 이신분들 많으시네요
    알게 모르게 말상처 많이받으시죠?
    지인이 그정도 나갔는데 독하게 뺐더라구요
    이 아가씨가 독신으로 살고싶어 했는데 살때문에 시집못간다는 주위시선에서 자유롭고자 뺐어요
    들은 말로는 일단 과자끊고
    1단계 식이조절ㅡ말은 안하지만 병원도움 받았지 싶어요, 이때 살을 많이 빼야해요
    2단계 식이조절 더하기 운동 ㅡ 1단계서 더이상 빠지지 않는 단계가 온답니다 운동과 병행하시면 살이 추가로 빠지고 근육도 회복되겠죠
    이 후로는 유지단계 ㅡ 그냥 수시로 스테퍼 밟는답니다.
    집에서 드라마 보며 음악들으며 수시로~
    10년 가까이 유지하고 있으며 독신으로 살고 있습니다.

  • 18. 어느날 갑자기..
    '14.4.6 10:15 AM (121.162.xxx.155)

    무릎이 뻣뻣하다 걸을때 뭔가 불편하다 싶으면
    그때부터 관절염 시작입니다.
    어느날 그게 시작되더라구요.
    전 날씬한데도 무릎뼈가 작아서 그런지 벌써..

  • 19. 웹툰
    '14.4.6 10:16 AM (220.85.xxx.62)

    단행본 세권으로도 나온 "다이어터" 강추해요.

  • 20. 어느날 갑자기..
    '14.4.6 10:17 AM (121.162.xxx.155)

    그리고 개운법에 굶는다가 있잖아요?
    뱃속에 든게 너무 많으면 운이 안좋아지나봐요.
    가볍게 살면 좋죠 뭐.
    살빼서 이뻐지면 운이 좋아진거겠죠?ㅎㅎ

  • 21. 다른거 없음
    '14.4.6 10:24 AM (119.149.xxx.77)

    먹는걸 최소한에 것만 드세요.
    저 20키로 뺐어요.
    5년동안 이 몸무게 유지하고 있습니다.

  • 22. 덴장
    '14.4.6 10:35 AM (1.224.xxx.195)

    전 160에 68키로입니다
    우울합니다

  • 23. 티미
    '14.4.6 10:52 AM (116.121.xxx.52)

    저는 47세
    작년에 68에서 58까지 감량하고 다시 요요와서
    지금 60까지 감량했어요.
    이번에는 55가 목표예요.
    1년 잡고 있어요.
    1년동안 왔다갔다하면서 자리잡기를 바라고 있어요.
    무엇보다도 식사량을 줄여야해요.
    식사량을 줄이시는게 우선이에요.
    그리고나서 몸이 좀 가벼워지면 운동시작하세요.

  • 24.
    '14.4.6 10:52 AM (122.36.xxx.75)

    예전에 살뺐을때 청순하단소리 들었어요
    청순하단소리 살다살다 첨들어서 그감격이란 ‥ ㅜ,.ㅜ
    저도다이어트 며칠전부터 다시 시삭했는데 급하게 무리게 빼지않을거고(한꺼번에 많이
    뺄려고 욕심부리면 부작용도오고 ‥ 빨리안빠지면 조급해져서 포기하게돼요)
    음식줄이고(아침ㆍ저녁 ㅡ 두부ㆍ과일ㆍ고구마 돌아가며 먹고있음‥점심은 일반식)
    운동해서 줄일려구요 꾸준히하다보면 6개월뒤엔 라인이 달라질거란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ㅋ

  • 25. 50. 에서
    '14.4.6 11:06 AM (118.221.xxx.32)

    59도 우울한데... 90이면 빼야죠

  • 26. ...
    '14.4.6 11:16 AM (175.112.xxx.171)

    남자들의 눈빛과 행동이 틀려지더이다. 2222222222222222222222222222



    더 말할까요?
    숨 찹니다.

  • 27. ....
    '14.4.6 11:47 AM (110.12.xxx.166)

    저 172에 68정도 나가다가 54까지 뺀적 있었어요 (한 일년 유지하다가 지금은 도로 다시다 찌고 더 쪘네요ㅠ)
    사람들 태도 달라지고 그런 건 크게 못느꼈는데요~
    일단 내 자신이 편합니다.
    특히 옷 사입기 너무 편하구요, 숨도 덜 차구요

    다시 살찌니까 불편한게 너무 많아요...ㅠㅠ
    저도 다시 정신차리고 빼야겠습니다

  • 28. 살때문에
    '14.4.6 11:59 AM (14.39.xxx.116)

    우울하고 날씬해서 행복한건 아니에요

    제경우는 우울해서 살이 더 쪘고 빼지도못했는데

    이게 다 살이쪄서라고 생각하니 더더 구렁텅이로 빠지더라구요.
    내면의 문제.. 성장 과정에서 겪은 크고작은 트라우마 등등이 더 문제였죠

    인생 목표가 생기고 염세적이고 우울한 마음을 버리려고 노력하니 되더군요. 금방 되진 않아요.. 내가 하고픈일 하려면 (체력이 필요한 일이라 ㅋ) 건강하게 살아야겠다 싶어 운동도 하고
    과식은 몸에 나쁘니 소식+건강식으로 바꿨어요

    전혀.. 스트레스 없이 살 술술 빠지고 있어요
    10대부터 목표가 다이어트였는데도 요요만 오더니 말이죠.

  • 29. 저는
    '14.4.6 1:06 PM (222.112.xxx.16)

    완전히 다른인생 사는 사람 한명 봤네요.
    고딩때는 종아리 하나가 내 허벅지보다 컸을정도로 엄청 뚱뚱했어요.
    근데 대학가서 원래몸에서 사람 한명 빠져나간정도로 몸무게를 뺐더군요.
    친한사이 아니라서 예전에 싸이월드 같은데서 얼핏 보면
    애가 몸매도 좋고 옷도 잘입고 럭셔리도 그런 럭셔리가 없더라구요. ㅋㅋ
    고등학교때 모습 생각하면 미녀는 괴로워의 김아중은 저리가라 할정도로 다른 사람이 됐어요.
    그리고 결혼도 엄청 잘했다고 들었습니다. ㅋ

  • 30. ...
    '14.4.6 3:36 PM (124.53.xxx.131) - 삭제된댓글

    살빼고나서 인생이 확 달라졌다거나 그런건 딱히 없는것 같아요.
    단 살쪘을때 불편했던게 없어지니 삶에 질은 나아졌어요.
    나이들어 너무 무리해서 빼면 갑자기 확 늙어버릴 수 있으니까
    장기적으로 몸에 무리 가지 않도록 건강하게 빼세요.

  • 31. ...
    '14.4.6 6:03 PM (180.231.xxx.23)

    정준하나 조영구보니까 다이어트가 독이 될수도 있겠구나 싶던데..
    나이먹어서 하는 다이어트는 몸생각해서 천천히 진행해야할듯
    사실 다이어트라는것도 얼굴 이뻐지려고 하는건데
    날씬한 몸매를 얻은 대신 얼굴을 포기하는 결과물을 얻어선 안되잖아요;

  • 32. 일년 동안
    '14.4.6 6:04 PM (122.35.xxx.66)

    저기 중간에 일년동안 다이어트 하시고 다시 시작한다는 분..
    그 분이 제대로 하신거네요. 갑자기 살을 뺴고 유지한다는 분들은 거의 극소수에요.
    특히 과체중인 분들은 단기간 살을 빼면 늘어진 살들 정리가 안되요.
    전 병때문에 갑자기 살이 빠진 케이스인데 늘어진 살은 복구가 잘안되고 있어요.
    뱃가죽이 따로 노는 느낌이요.

    일단 식이조절로만 살을 몇 달동안 빼보시고
    3.4킬로그램 정도 줄어들면 유산소 병행하시면서 3,4 킬로그램빼시고
    거기서 다시 근육운동 병행하면서 식이조절 하시면서 요요왔다 갔다 하면서라도
    꾸준히 평생 다이어트 한다는 각오로 해보세요. 그럼 반드시 성공할거에요.

    오히려 과체중인 경우 다이어트가 쉬울수 있어요.

    살빼면 인생 달라지지요. 특히 외모로 사람을 평가하는 사회에서는 특히 더 그렇더군요.
    전 나이가 많아서 크게 영향은 없지만 옷들을 남들 입는 만큼 골라 입을 수 있는 것이 편하고 좋더군요.
    젊을 때 내 스타일도 다시 찾을 수 있어서 좋았구요. 무엇보다 몸이 가볍고 건강해져서 에너지가
    넘치니 정말 좋습니다. 전 다이어트는 성공했다고 말할 수 없으나 꾸준하게 운동하고 좋은 음식으로
    다이어트를 실천하면서 건강이 매우 좋아졌어요. 삶의 질이 달라진답니다.

  • 33. 1111
    '14.4.6 6:53 PM (125.138.xxx.154)

    99에서 80되었어요.
    사람들 보는 시선이 편안해지네요.
    아직 갈길이 멀지만 그래도 옷사는거 예전보단 어렵지 않고...
    간수치가 너무 안좋아서 운동시작했어요.
    고도비만에서 비만상태로 내려왔습니다.

    몸이 안좋아야 계기가 되서 살빼는듯..ㅡ.ㅡ;
    덜먹고 많이 움직이고..정석입니다..힘내세요~

  • 34. 제이아이
    '14.4.6 6:58 PM (220.123.xxx.73)

    인생까지 달라진건 아니고.. 고3때 너무 쪄서.... 재수할때 15키로 이상 뺐어요. 적게먹고 무조건 걸었던것으로 기억이 나네요... 살빼고 쫄바지 입고 다녔어요.... 젊은때 뺀 살이라 이뻐보였는지... 살빼고 이쁘다 소리도 듣고, 남자들하네 프로포즈 관심..이런거도 몇 번 받았던 것 같네요... 살빼기 전에는 몰랐던 시선과 관심이었어요.

  • 35. 절대
    '14.4.6 7:18 PM (115.139.xxx.56)

    무리해서 굶거나, 원푸드이런거 절대하지마세요.
    세끼식사하시되, 5군식품 골고루 드시면서 양은 줄이고..
    무섭게 굶게되면, 어느순간 폭식으로..바로 요요와요.
    살아있는한, 끊임없이 먹게 되는거고,
    평생 다이어트 한다 생각하시고, 식단을 균형있게 파격적으로 바꿔 입맛을 길들이세요
    그렇게 쭉~~

  • 36. ..
    '14.4.6 7:18 PM (121.171.xxx.78)

    작년에 저도 90 욕박 했는데 17키로 빼고 지금 70대에요. 물론 초반까지 가서 60대 진입 하려다가...요요가 조금 왔어여.
    75언저이립니다.
    올해 또 해야죠...
    즐겁긴 하지만 인생이 달라진 건 없어요. 조금 자신감이 붙었어요. 전에는 남편 아는 분 만나도 나 안이쁘고 뚱뚱한거 보고 욕할까봐...엄청 스트레스(남편은 절대 그렇지 않다고 하고 제 살에 일조 했지요. )
    여튼 지금도 비만이지만..워낙 바스트가 크편이라...
    요요 오기 전에 친구 남편이 깜짝 놀라서 늘씬 해졌다고..뻘소리를...

    제 동기 남자애도..엄청 놀랐다고 그의 부인인 제 후배가..ㅋㅋㅋ
    여튼 기분 좋죠.
    가판대에서 옷을 골라 사기도 하고
    웬만한 매장엔 사이즈도 있고요.
    오래 걸어도 발도 안아 프고
    생리 불순도 없어지고..
    디스크도 호전되어서 이제 지긋한 병원 하고 약은 안해요.

    아직갈길이 멀어요.

    제 욕심으로 십키로 이상 더 뺴고 싶지만.
    솔직히 또 그렇게 무섭게 뺼수 있을지는 모르겠어여.
    여튼 조금씩 긍정의마인드로 또 나아가려고 합니다.

  • 37. ....
    '14.4.6 7:58 PM (175.223.xxx.30)

    저도 다른분들처럼 인생까지는 모르겠고 삶의 질이 완전 달라졌어요.
    외국 갔다 식생활도 바뀌고 스트레스 때문에 2달에 10키로 가까이 쪘을 때
    숨도차고, 염증도 잘 생기고, 우울해지고...난리도 아녔는데
    다시 빼면서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습관을 가지니 면역도 좋아지고, 같은 몸무게여도 옷발도 훨씬 살고, 체력이 좋아진 것도 느껴지고, 이성들이 보는 시선이 달라졌죠.

    그리고, 지금은 하루 이틀 폭식한다고 쉽게 찌지도 않아요. ㅎㅎ
    이젠 건강하기 위해. 그리고 먹고 싶은거 먹기 위해 운동합니다.

  • 38. 가을코스모스
    '14.4.6 8:34 PM (111.216.xxx.40)

    저는 맘고생이 심해서 딱 2달만에 15킬로가 빠졌습니다 우선 첨에는 거의 식사를 못하다가 변비가 심해져서 야채라도 먹으려고 애쓰고 있는중입니다
    저는 살찐 제자신이 혐오스러웠던 단계에서 아직 만족은 못하지만 우선 13년전 몸무게로 돌아갔고 옷가게에서 평범하게 옷을 살수있게 되었고 다른사람 시선은 잘 모르겠네요 주변사람을 신경 안쓰고 살아서
    하지만 목표는 8킬로정도 더 빠졌으면 합니다

  • 39.
    '14.4.6 8:55 PM (1.249.xxx.223)

    저 둘째까지 낳고 83키로였던 몸무게 둘째 4살 지나 유치원 보내고 다이어트 시작했어요
    정말 무식하게 두부와 미역만 먹고 3개월 빼고 또 좀 쉬면서 식이조절하고 또 빼고 해서 맨마지막 몸무게 54찍었네요
    뚱뚱이 시절 지금 생각하면 참 우울했거든요
    만사가 피곤하구요
    지금 횟수로 4년째 유지중입니다
    저 그리 독한 사람도 음식 탐 없는 사람도 아닌데 조금의 의지면 되드라구요
    힘내시고 꼭 빼셔요

  • 40. 살 뺸 이유가 남들처럼 이뻐보이려고가
    '14.4.6 9:01 PM (125.182.xxx.63)

    아니라,,,,살기 위해서 였어요.

    고지혈증. 뇌혈관치매. 허리,다리,발목 아픔...ㅜㅜ...

    결과적으로 고지혈증치료에서도 섭식이 얼마나 무서운지를 알았고,
    정형외과샘이 위아래 훓더만,,,,,한다는 말이 ....좀 빼시죠....ㅠㅠ

    챙피해 죽는줄 알았습니다.

  • 41. ...
    '14.4.6 9:28 PM (116.123.xxx.73)

    매일 한시간 ㅡ 한시간 반정도 걷고 아침 점심 가볍게. 저녁 굶고 일찍 자며 해보세요
    간식 끊고요
    첨에만 힘들지 체중계 줄어드는거보면 신날거에요
    저도 오키로 정도 불어서,, 다시 시작했어요 진작 할걸....
    나이드니 건강땜에 빼고 ,, 옷도 입을게 없어서 ㅜㅜ
    66이상은 잘 나오지도 않으니 원...

  • 42. 다이어트
    '14.4.6 11:13 PM (180.224.xxx.36)

    저도 다음 웹툰 다이어터 강추합니다.

  • 43. 다이어트
    '14.4.7 6:36 AM (211.36.xxx.169)

    저두 살이 10년동안 20키로넘게 쪄서 넘 우울해요ㅜㅜ자신감도 없구 밖에 나가는게 싫어요

  • 44.
    '14.4.7 7:18 AM (125.31.xxx.241)

    160-60에서59를 왔다갔다 했었는데 20일정도
    식사량 줄이고 간식 거의 끊고 걷기 일주일에 4회정도
    하고 저녁때쯤 싸이클 1시간 이내로 탔는데 3키로정도
    빠졌어요.나이가 있어서 무조건 굶는건 건강에 문제가
    될것 같아서 적게먹고 많이 움직이고 있는데 정말 살이
    빠지네요.

  • 45. 고혈압
    '14.4.7 11:13 AM (175.195.xxx.125)

    돼요. 꼭 살 빼세요.
    저도 살쪘을때 남편이 한마디 했는데 충격 먹어서 살뺐어요.
    살찌니까 얼굴에 심술이 가득하다고 ㅠㅠㅠ
    밥대신 누룽지 끓여서 먹고 밥도 반으로 줄이고요.
    몸이 비대하니까 무릎도 안좋아서 수영도 시작했어요.
    2005년부터 시작해서 십년돼가니까 이제야 몸이 좀 가벼워졌는데...
    체중 유지가 정말 어려워요.
    계속 적게 먹고 꾸준한 운동만이 정답이에요.
    마음 단단히 먹고 꼭 살 빼세요.
    행복해진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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